측정치 볼 때 주의 할 부분
Magnesium
175 8 18
HD600입니다.
이런 10k 딥은 대부분 귀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헤드폰이 가진 성질이 아닙니다. 정재파 때문에 캔슬되는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측정 및 톤제네레이터를 이용한 확인 별과 저거보다 더 좁고 더 깊은 딥이 형성됩니다.
덤으로 이 측정치에선 4k 부근 딥/3k 5k 부근 피크는 드라이버 분할진동 특성으로 인한 것 입니다. 임피던스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임피던스를 전기적회로로써 형성되는 부분을 제하고 보면 보이스코일의 변위를 어느정도 알 수 있습니다.(역기전력)
HD490PRO와 SYS38을 찬양 한 이유가 DD헤드폰들은 하나이상 다 있는 기생공진에서의 응답이 굉장히 평탄하기 때문입니다. HD600/650은 영향이 나름 있는 것으로 보이나 톤밸런스 형성이라는 면에서 득 같습니다.
CSD로도 공진을 볼 수 있습니다.
오디오테크니카 SR-9 측정치 보다가 생각나서 글 올려봅니다.
연월마호님 포함 8명이 추천
댓글 18
댓글 쓰기
1등
23:54
24.05.02.
숙지니
인간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들리는 소리에도 저 딥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크기, 폭, 주파수 등이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 날 뿐 이죠. 저런 딥 뿐만 아니라 응답 자체(흔히 주파수 응답이라고 부르는 크기응답을 포함해서)가 변합니다.
이런걸 전달함수(입력과 출력의 비로 시스템을 표현한 함수)형태로 표현?한걸 머리응답함수(HRTF, Head Related Transfer Function)라고 하던가 그렇습니다. 이쪽은 저보다 잘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머리전달함수를 비롯해 양 귀에서 소리의 시간차, 크기차 등으로 사람은 소리의 위치를 느낍니다.
사인파를 듣는게 아닌 이상 이런것은 음상 같은 것에 영향을 주지 밸런스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 입니다. 뇌가 그렇게 보정을 해주거든요.
이런걸 전달함수(입력과 출력의 비로 시스템을 표현한 함수)형태로 표현?한걸 머리응답함수(HRTF, Head Related Transfer Function)라고 하던가 그렇습니다. 이쪽은 저보다 잘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머리전달함수를 비롯해 양 귀에서 소리의 시간차, 크기차 등으로 사람은 소리의 위치를 느낍니다.
사인파를 듣는게 아닌 이상 이런것은 음상 같은 것에 영향을 주지 밸런스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 입니다. 뇌가 그렇게 보정을 해주거든요.
00:02
24.05.03.
Magnesium
"인간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들리는 소리에도 저 딥은 존재합니다."
"무향실이 아닌 이상 스피커를 들으면 적어도 합산응답(일정시간동안의 응답을 합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에선 저런 딥이 없습니다."
무향실이 아닌 공간에서 스피커의 합산응답을 구한다는게 인간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듣는 소리와 그나마 비슷한 조건인거 같은데 이런 차이가 생기는 이유가 뭘까요...?
"무향실이 아닌 이상 스피커를 들으면 적어도 합산응답(일정시간동안의 응답을 합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에선 저런 딥이 없습니다."
무향실이 아닌 공간에서 스피커의 합산응답을 구한다는게 인간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듣는 소리와 그나마 비슷한 조건인거 같은데 이런 차이가 생기는 이유가 뭘까요...?
19:39
24.05.03.
idletalk
반사음이 존재하는 환경에서 일상생활을 하면서 들리는 소리의 합산응답에선 딥이 없을 겁니다. 스피커랑 똑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20:39
24.05.03.
idletalk
합산응답으로 딥이 사라진다고 해도 게이팅 걸어서 직접음만 걸러보면 딥이 있는거고 사람은 합산해서 딥이 없어진다고 해도 그 딥을 느끼고 방향정보를 얻습니다
20:40
24.05.03.
Magnesium
아하 "일상생활을 하면서 들리는 소리에 딥이 있다"는건 (공간에 반사음이 있더라도) 특정 방향으로부터 먼저 도착한 직접음 성분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고, "무향실이 아닌 공간에서 구하는 스피커의 합산응답"이라고 하는건 이미 직접음과 전방향 반사음이 완전히 합쳐져 방향성이 없어진 소리를 지칭하는 거였을까요?
잔향실에서의 합산응답에서 딥이 사라진다면, 서로 다른 모양 인공귀를 가진 더미헤드에서도 같은 응답이 나올까요???
잔향실에서의 합산응답에서 딥이 사라진다면, 서로 다른 모양 인공귀를 가진 더미헤드에서도 같은 응답이 나올까요???
21:35
24.05.03.
idletalk
방향성이 없어진다기보단 직접음만 들어온 시간까진 저런 딥이 있고 반사음까지 들어오면 딥이 사라집니다
밑에부분은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모든 딥이 아니라 특정 각도에서 들어오는 소리에 대해 귀 형상에 따라 캔슬되서 푹 꺼지는 딥이 있고 이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HRTF 키워드로 검색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사족이지만 DF타겟을 산출 할 땐 잔향실이 아니라 전방향에서 스피커 응답을 평균낸 것을 사용합니다
밑에부분은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모든 딥이 아니라 특정 각도에서 들어오는 소리에 대해 귀 형상에 따라 캔슬되서 푹 꺼지는 딥이 있고 이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HRTF 키워드로 검색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사족이지만 DF타겟을 산출 할 땐 잔향실이 아니라 전방향에서 스피커 응답을 평균낸 것을 사용합니다
21:50
24.05.03.
Magnesium
동일한 모의귀에서도 방향에 따라 응답이 다른데, 전방향 응답의 평균으로써 방향성분을 배제한 특성은 서로 다른 모의귀들간에 얼마나 다르게 나올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상이한 모의귀를 가지고 동일한 공간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산출한 DF응답간의 차이를 볼 수 있는 자료를 못 찾아서요.
P.S. 이건 별개의 질문인데,
전압구동에서 임피던스 그래프로 진동판의 변위를 알 수 있다는게 사실인가요?
그렇다면 여기에 정리한 입장을 수정해야 해서요.
22:58
24.05.03.
idletalk
아하!
귓바퀴만 바꾼다 해도 DF로도 차이가 날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귓바퀴만 바꾼다 해도 DF로도 차이가 날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23:21
24.05.03.
숙지니
무향실이 아닌 이상 스피커를 들으면 적어도 합산응답(일정시간동안의 응답을 합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에선 저런 딥이 없습니다. 스피커임에도 거의 직접음만 있는 특이한 상황을 가정하면 몰라도...
이는 반사음이 다양한 방향에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런 딥을 없애는게 더 스피커스러운 소리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결국 소리가 들어오는 각도를 다양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울트라손 S-logic이나 대구경드라이버가 어느정도 방법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확실하게 하려면 커널형 이어폰 쓰시면 됩니다.
이는 반사음이 다양한 방향에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런 딥을 없애는게 더 스피커스러운 소리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결국 소리가 들어오는 각도를 다양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울트라손 S-logic이나 대구경드라이버가 어느정도 방법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확실하게 하려면 커널형 이어폰 쓰시면 됩니다.
00:05
24.05.03.
2등 SR9에서는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나요??
23:56
24.05.02.
nerin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4k, 7k에 임피던스 피크가 있고 4k에 딥이 형성되는걸 보아 보이스코일의 변위는 증가하나(->보이스코일 주변 in-phase 성분으로 움직이는 진동판 부위의 음압이 증가할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주변이 아닌 곳에서 anti-phase성분이 상당히 증가해 그로인해 딥이 생기지 않았을까, 결과적으로 진동판 위치에 따라 응답이 들쭉날쭉하며 지향성도 상당히 어지럽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13
24.05.03.
nerin
분할진동 같이 진동판 특성은 어느정도...는 선형왜곡이라고 합니다. 경우마다 다른것이고 그렇긴 하지만요.
확실하게 나쁘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 할 것 입니다.
저런 현상 덕분에 음장형성이 잘되어 듣기 좋을 수도 있고요 뭐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겠죠.
약간 논점에서 벗어나자면
적어도 스피커쪽에선 스피커 자체에 의한 비선형왜곡은 무조건 나쁘다(진공관 앰프를 쓰거나 새츄레이터 플러그인을 쓰거나 그런건 하고싶은대로 하는거고...)는 것 같은데(제가 주로 보는 커뮤니티 성향 일지도 모릅니다.) 이어폰은 그조차도 아니니까요.
디스토션 덕에 바삭한 느낌이 든다던가, 쨍한 느낌이 든다던가 할 수도 있는거고 그래서 그걸 좋아 할 수도 있겠죠.
하물며 이건 선형왜곡에 가깝습니다.
확실하게 나쁘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 할 것 입니다.
저런 현상 덕분에 음장형성이 잘되어 듣기 좋을 수도 있고요 뭐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겠죠.
약간 논점에서 벗어나자면
적어도 스피커쪽에선 스피커 자체에 의한 비선형왜곡은 무조건 나쁘다(진공관 앰프를 쓰거나 새츄레이터 플러그인을 쓰거나 그런건 하고싶은대로 하는거고...)는 것 같은데(제가 주로 보는 커뮤니티 성향 일지도 모릅니다.) 이어폰은 그조차도 아니니까요.
디스토션 덕에 바삭한 느낌이 든다던가, 쨍한 느낌이 든다던가 할 수도 있는거고 그래서 그걸 좋아 할 수도 있겠죠.
하물며 이건 선형왜곡에 가깝습니다.
00:18
24.05.03.
3등 선생님 너무 어려워요...흑흑
00:17
24.05.03.
배고파정말
이 글에 댓글 다신 세분 다 저보다 훨씬 어려운거 훨씬 많이 아시는 분들이지 않습니까... ㅡㅅㅡ!
00:21
24.05.03.
역시 그래프는 어렵네요.
대략 느낌은 알겠는데 여전히 딥은 이해를 못하고 있네요 ㅎㅎ
대략 느낌은 알겠는데 여전히 딥은 이해를 못하고 있네요 ㅎㅎ
07:13
24.05.03.
참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쉽게 설명하셔도 못알아 듣겠네요. ㅠㅠ
12:34
24.05.03.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궁금한게 있습니다. 딥이 귀에서의 원인으로 일어나더라도 실제 청취가 된다면 헤드폰 설계에 해당 부분을 방지하도록 반영해야 하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