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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케이블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지도...

풍악을울려라! 풍악을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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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대림대 교수님 영상을 봤는데...제가 알고 있던 거랑은 다르게 설명을 하셨고,물리 공식으로 설명하시니 그 쪽이 더 납득이 가네요.

요약하자면 케이블에 따라 임피던스에 의한 소리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이어폰에 걸리는 전압은 스피커에 걸리는 전압의 100분의 1정도이다

따라서 이어폰이 영향을 훨씬 많이 받고, 이어폰에서 느껴지는 차이가 훨씬 크다. 

그래서 여러분이 동선 은선 하면서 드라마틱한 차이를 느끼는 것이다. 라고 하네요.


그래서 영상을 보고 다시 생각해본 결과...

저는 이제 이런 케이블 관련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ㅋㅋㅋㅋㅋ

머리아파요ㅠㅠ

그냥 제가 듣기 좋고 쓰기 편하면 그만입니다.

(근데 케이블의 순도 같은 거에 대한 언급이 없으신 걸 보면 역시 그런 건 마케팅인게 맞군요. 

그렇기에 비싼 케이블을 살 이유가 더더욱 없어졌네요. 그냥 축전기나 코일이 달린 일반적인, 어느 정도의 준수한 품질을 가진 케이블을 쓰고도 극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잖아요? 물론 고가의 케이블들이 마감은 좋은거 같으니 나중에 돈이 넘쳐나면....살 의향은 있을지도...ㅎㅎ)

케이블질이 미신인지 아닌지도 더 이상은 신경쓰지 않을 겁니다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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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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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렉스
원가절감이 해상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느껴지는 현상이 있다?
+자꾸 소리랑 상관없는 외관 이야기해서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로 선은 굵은 게 예쁘다고 생각합니다ㅎㅎ알리에는 싼 게 많더군요
00:24
19.11.28.
풍악을울려라!
아니죠. 케이블 제작사들도 다 알고 장사하는거라 일부러 얇게 만들고 은선의 이미지를 입혀 무지한 소비자들에게 팔아먹는 전략이라고 보심 됩니다.
00:26
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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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렉스
와...정말 노하우(?)가 장난 아니군요 이것들...
이 바닥에서 오래 살아남은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라는 건가...이렇게 팔아먹을 줄은 몰랐네요
00:29
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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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rhet
꼬임 부분도 봤는데, 케이블 자체 인덕턴스로 작용할 수 있으니 고음이 감쇄하겠네요.
근데 왜 많이 꼬인 놈들이 고음을 마케팅하는지 ㅋㅋ
소리가 바뀔 수는 있는데 약파는애들이 효능을 반대쪽에 팔아서 완전 쌩 구라인것처럼 퍼진 것 같네요.
00:37
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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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rhet
결론적으로 케이블 미신에 대해 잘 정리된 영상이라 봅니다. 특히 왜 스피커나 헤드폰에서는 말이 안 나오는게 이어폰에서는 나오는지가 설명이 되죠.
이론적으로는 틀린 부분이 없어 보이고, 청감상 차이가 얼마나 나는가는 이어폰에 따라 다르고 개인에 따라 다른 것이지만요. 물론 디지털 이큐 쓰고 이어팁 바꾸는게 수백만번 나은 선택입니다만.

그리고 이론에 입각해서 보면 소리가 바뀐다는 맞는데 어떻게 바뀐다는 하나도 답 안 나오네요. 마케팅은 다 개소리가 맞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생각해 보니 저항잭에 은선 달아서 팔아도 팔릴거 같은데요 뭐.
01:01
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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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자무식인 처지입니다만 너무 돌팔이같이 씨부려놨네요-_-

04:55
19.11.28.
음... 영상을 다시 보니 틀린 말은 별로 없지만 조합이...
물리학과 교수님이 점집 가면 않되는건 아니니...ㅋㅋ
07:59
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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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교수님이 이어폰 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도 너무 부족하네요...... 
  
일단, 이어폰 커뮤니티에서 케이블 저항/임피던스 값으로 인한 음색 변화에 대해서는 부정한 바가 없습니다. 골귀때부터의 케이블 무용론에서도 일단 임피던스 변화로 인한 음징 변화를 부정한건 아닙니다. 문제는 그럴꺼면 차라리 자기가 몇 저항다는지 알수 있고, 그걸 알아서 조절할수 있게 차라리 저항달아 쓰라는 주장이 본래 케이블질 무용론의 주장이었지요. 
  
그리고 이어폰, 헤드폰 청음몰 중에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편에 속하는 셰에라자드 한번 가보시면 알수 있는데, 커스텀 케이블들 중에서 가격표가 정신 미친게 아주 아주 많다는겁니다. 아마 셰에라자드 홈페이지의 케이블 분류에 들어가서 "낮은 가격순"으로 정렬하면 깜짝 놀라실껄요?  
  
 100만원 넘는 이어폰 케이블이 수두룩한데, 놀라운건 비싼 케이블이 많다는 부분이 아니고. 비싼케이블은 즐비한데 저렴한 케이블은 없다시피하다는겁니다.  그리고 이게 국내 최대 인지도를 자랑하는 청음샵이라는겁니다. 지금 들어가 보면 셰에라자드에서 이어폰 케이블들중 가장 저렴한게 7만 9천원합니다. 이것도 저렴하진 않죠. 근데 10만원 이하에 이어폰용 케이블이 딱 3종이 있는데, 죄 다 이어폰 사면 기본으로 딸려오는 기본 케이블들입니다.  (...)  이건 커스텀 케이블이라고 보기도 민망한 판이죠. 커스텀 케이블 살려면 못해도 바닥에 10만원 깔고 시작해야한다는 말이고, 이걸 사는 사람들은 우르르 어마어마한 금액을 쓴다는 말입니다. SE846쓰면서 그런 비싼 이어폰 처음 쓴다는 교수님이 보면 눈알이 돌아갈정도로요,
  
 200만원 넘는 케이블은 지천에 깔렸어요.  그럼 생각해봐야죠. 저걸 사는게 과연 제정신으로 할수 있는 짓인가....  뽕이라도 맞고 구매하는거라면 모를까, 저걸 사는 사람들을 이해할수가 없지요.  그나마 저렴한 케이블이 많이 팔리는 와중에 비싼게 아주 가끔씩 하나씩 팔리는거다. 뭐 이런거라면 이해가 가지만 문제는 그런 시장이 아니라는겁니다.
  
 마지막으로, 임피던스 값이나 저항값이 문제라면 저항값이나 임피던스 값을 스펙표로서 공개하는게 맞습니다. 저항값은 간이 측정기로 찍으면 바로 나올텐데 말이죠. 하지만 커스텀 케이블은 순은이나 순동의 순도는 99.9999퍼센트니 뭐니 이야기하지만, 정작 가장 증요한 임피던스나 저항값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뭐냐면, 저항을 높이고 싶으면 자기가 원하는 수준의 정확한 저항달아 쓰면 되는거고, 저항을 낮추고 싶을때 초고순도 은이 그나마 의미를 가집니다. 저항 달아서 저항을 추가할수는 있어도 케이블질 안하고 저항을 줄일 방법은 없거든요. 그러니 그나마 이게 의미를 가진다고 볼수 있습니다.  
  
해당 교수님의 이론을 전부 동의하더라도 그건 그나마 케이블 재질 순도를 최대한 높여야 비싸지는 시장의 경우, 저항을 낮추는데 돈을 쓴다고 봐야지 의미를 찾을수 있는 해석입니다. 근데, 단자 부분의 재질에서 저항이 추가되는 순간 아무리 케이블 재질의 순도가 높아도 의미 없어요. 저항 낮출려고 7N 순은 재질 케이블 썼는데 단자 재질이 뭔지 모르고 저항값 높으면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그리고 이러한 단자 저항이 높은 고순도 고가 케이블들, 시장에 수두룩한걸로 압니다. 하다못해 단자 재질도 7N등의 순도 광고라도 했으면 말도 안합니다. 그런건 없어요 그냥. 그래서 정말 사기꾼들이고. 정말 의미없는게 고순도 케이블 구매죠.  
  
 근데 이런 상황에서 저런 이야기를 하다니... 자기가 한 말이 자칫하면 수백만원돈 날려먹는 피해자들을 우후죽순 양산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고 그냥 무책임하게 떠드는걸로 보이는데.... 해도해도 너무 이어폰 시장을 모르네요 

10:46
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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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케이블이 너무 못생긴 브랜드들 땜에 케이블 바꾸지
노멀하게 음악즐긴다면 이래저래 너무 시간 낭비하고 신경쓸 필요도 없기도하고 뭐 다 상대적이니깐요ㅋㅋ
12:42
19.11.2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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