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음향

블루투스 코덱에 흥미로운 영상이라 가져왔습니다

하루하루열심히
8440 0 15

 
  
 요약하자면 
 1. 음질과 지연시간을 모두 잡은건, 하드웨어-소프트웨어-코덱 모두 자사 제품에 맞게 설계한 애플 
 2. 지연시간을 줄이는건 코덱보다 기계 설계영향이 대부분. 코덱은 큰 의미가 없다.   
 
 지연시간 짧은 코드리스 제품을 찾다가 발견한 영상인데 으으 마음속에 집어둔 제품들 다 무의미하게됐군요..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15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코덱이 영향이 없다는건 좀 의외네요 
  
 그렇다면 퀄컴에서 새로 발표한 APT-X Adaptive 같은거 어떻게 봐야하는지 ㄷㄷㄷ

11:52
19.12.09.
profile image 2등
음질적으로 aac가 aptx보다 우수하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체감상으로는 같은 기기면 aptx로 듣는게 더 음질이 좋게 들리던데..
12:33
19.12.09.
외로운아저씨
근데 저는 사실.. 정말 온신경을 집중해서 듣는게 아니라면 음질에 정말 큰 차이를 느낄 귀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음악만을 듣기위해 시간을 할애하는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보통 공부를하던가 작업을하던가 게임을 하면서 음악을 듣기에 음악에 집중하진 않죠. 청음샵도 가보고 이것저것 고민도해보고 찾아도 봣는데.. 결론은 음질에 신경을 쓰는건 가성비가 너무 구리고 자기만족이 크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13:00
19.12.09.
외로운아저씨
aac는 또 폰 제조사의 관련 기술이 음질적 요소로 작용해서 그런거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론적으로 Aac 음질이 좋기는 하지만 제조사의 실력에 따라선 퀄컴 표준을 정확하게 따르는 aptX보다 음질이 안 좋게 나올 수도 있죠.
13:20
19.12.09.
3등
일반 코덱일 경우 얘기갰죠 aptx ll 이나 adaptive는 예외어닐까요?
13:08
19.12.09.
근데 aac코덱은 aac음원으로 들어야 의미가 있다고 들어서 파일 대부분이 mp3 320이라 걍 apt-x로 들어요. 
13:09
19.12.09.
profile image

aptx ll은 코덱 차이 아닐러나요;; 의아하긴 하네요~

13:37
19.12.09.

어떤 목적에 사용할 것인지에 따라 확연하게 선택지가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닌텐도 스위치같은 게임기에 물려 사용할 목적으로 코드리스 이어폰을 한동안 이것저것 겪으면서 결국 최종적으로 만족한 블루투스 코덱이 APTX LL 입니다. 
레이턴시가 60ms 근처 수준으로 나와서 액션게임에서도 별다른 위화감 없이 게임 사운드 씽크가 잘 맞는 편안한 느낌이거든요. 그 외의 다른 모든 코덱들은 적어도 '게임에서만큼은' 만족할 수 없는 수준이였습니다. 
일반 APTX 도 그렇고 AAC 도 APTX LL의  레이턴시 수준을 따라올 수 없어요.

13:58
19.12.09.
같은 비트레이트에서는 AAC가 MP3보다 음질이 좋다고 합니다. 이건 파일코덱 이야기구요. 블투코덱에서도 같은 비트레이트에서 AAC가 APT-X 보다 음질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두 256K 이상의 비트레이트에서는 음질이 훌륭하므로 뭐가 낫다 말하면 않되지요. 어짜피 구분 못하니... 참고로 AAC를 바이패스 한단 어쩌니는 낭설이니...
퀄컴칩은 자사 코덱이 APT-X 이니 만치 AAC를 약간 너프 시켰다는 의심은 갑니다. 퀄컴칩이 들어 있는 제품의 경우 다들 APT-X가 더 좋게 들린다는 의견이 많으니까요. (의심일뿐 확실한건 없어요.)
 위의 영상은 허투른 말은 없지만 리얼텍 칩셋이 들어 있는 디렘 HT1을 홍보하기 위한 영상중 하나인듯하니 감안해서 들으심이 좋을듯합니다. AAC가 더 좋다 그래서 리얼텍 칩셋이 더 좋다는건 아니라는...
MP3 320K가 대부분이니 블투로 AAC, APT-X 둘중 아무거나 들어도 큰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파일 설정을 AAC로 하시면 비트레이트가 128K로 설정되니 이는 어떻게 듣던지 음질이 약간 떨어지구요. 코덱 차이라기보다는 비트레이트를 보시면 됩니다. 스트리밍도 MP3 320K로 설정하면 블루투스에선 AAC건 APT-X 이건 마찬가지로 봐야할듯...
14:02
19.12.09.
profile image
듣다보니...aptx 지원 안하는 Nc700이 그리 문제가 아니다 싶기도 하네요...
18:48
19.12.09.
코덱 영향이 적다고 보기엔..
APT-X (LL 말고도) 지원 기기들은 안드로이드 연결시 딜레이가 현저하게 작던데요.
19:02
19.12.09.
profile image

박사님께서 aptx ll이나 aptx adaptive에 대한 경험이 있으실지 궁금하네요..aptx ll은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기기는 못찾았지만 측정치로 40ms~60ms으로 알고 있고, aptx adaptive는 퀄컴 발표자료로는 50m~80ms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흠 뮤토리 r2가 픽사트칩셋으로 게이밍모드라서 96ms정도(게이밍모드만)로 알고 있습니다

00:08
19.12.10.
완전무선매니아

이영상을 처음 본게 디렘HT1 나왔을때입니다. 디렘HT1이 저가형 칩셋을 써서 APT-X도 지원안한다는 말들이 있을때니 만치 몰라서 그런것 보다 언급을 피하신거죠. 디렘HT1이 AAC를 지원하지만 음질이 나쁜건 아니다 라는 제품 홍보라고 생각하시고 필요한 내용만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강좌는 아닌걸로...(박사님 옆분이 얼굴 가리는게 항상 거슬린다는... 큼지막한 선글래스 정도만 해도 될텐데...)

13:33
19.12.10.

아니죠 코덱영향이 큰데, 이건 어떻게 손을 쓸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때문에(자체코덱 개발문제 혹은 로열티문제때문에) 하드웨어 성능이 더 중요하다 이런말로 이해가 되네요 저는. 코덱은 조정을 해서 손을 쓸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이거죠

09:49
19.12.10.

aptX는 80년대에 만들어진 ADPCM을 기반으로 하는 코덱입니다.
ADPCM은 8 kHz 샘플링 주파수의 음성을 부호화하기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16 kHz 샘플링 주파수의 음성을 2밴드로 분할하여 처리하는 SB-ADPCM이 등장했으며
32 kHz 샘플링 주파수의 음성을 4밴드로 분할하여 처리하는 구조가 지금의 aptX의 조상 정도됩니다.
해당 코덱은 라디오 방송사에서 송신탑까지 낮은 지연시간으로 전송하기 위해 사용됐습니다.
나이퀴스트 섀넌 샘플링 이론에 따라 라디오는 16 kHz 이하에만 신호가 존재합니다.
.
.
.
44.1, 48 kHz 로 샘플링 주파수를 늘린 것이 aptX입니다.
대략 기술적인 배경만 따지면 90년 이전의 기술들로 만들어진 코덱입니다.
다만 특징적으로 4밴드로 나누기 위한 FIR 필터링으로 인한 지연을 제외하면
4 샘플마다 압축되기 때문에
알고리즘으로 인한 지연이 2 msec 정도로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압축율은 1/4로 고정입니다.
44.1 kHz 16 bit stereo의 경우는 원본이 1411.2 kbps인데 aptX 압축하면 352.8 kbps의 비트율을 가집니다.
48 kHz 16 bit stereo의 경우는 원본이 1536 kbps인데 aptX 압축하면 384 kbps의 비트율을 가집니다.
.
.
.
AAC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mp3 이후에 개발되어 mp3를 개선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mp3 대비 3/4 정도의 비트율로 비슷한 음질을 표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AAC의 경우는 2048 샘플을 모아서 처리하기 때문에 알고리즘 상의 지연이 발생하게 됩니다.
48 kHz 샘플링 주파수의 경우 이 이유만으로 약 43 msec의 지연이 발생합니다.
그 밖에 다른 부분까지 포함하면 55 msec의 지연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추가로 VBR로 압축할 경우 bit reservoir라는 기술을 사용하면서 심한 경우 코덱으로 인한
지연만 82 msec에 달하게 됩니다.
영상압축에서도 유사하게 많은 정보를 가지고 압축을 하면 일반적으로 압축율을 높일 수 있지만
지연시간이 길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AAC는 256 kbps 수준이면 거의 원본과 구분이 힘든 수준의 음질을 들려줍니다.
iTunes에서 제공되는 음원들은 AAC 256 kbps로 제공됩니다.
.
.
.
aptX는 qualcomm에서 제공하는 동일한 encoder가 사용되지만
AAC는 개발사에 따라 encoder 성능이 상이합니다.
hydrogenaudio에서의 평가에 따르면 apple의 AAC encoder 성능이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AAC 개발의 핵심주체였던 FraunHofer보다도 더 좋은 encoder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종종 성능이 떨어지는 encoder가 사용된 AAC 음질을 들어보고 AAC가 나쁘다고 얘기하는 사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더 많은 정보를 사용하여 압축하는 AAC의 음질이 우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
.
.
aptX LL의 경우는 aptX와 코덱자체는 동일합니다.
코덱이 아닌 코덱을 통해 만들어진 packet을 전송하는 통신단과
버퍼링이 다른 구조를 가진 코덱입니다.
코덱 스펙을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코덱의 스펙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기본적으로 aptX와 aptX LL은 16 bit 4 샘플이 들어오면 16 bit를 출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16 bit packet payload에 header를 붙여서 전송하고
채널코딩 및 버퍼링 조절등을 통해 추가로 지연을 줄인 코덱으로 추정됩니다.
.
.
.
아이폰을 사용하는 경우에 iTunes로 음악감상할 경우
코덱으로 인한 왜곡이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iTunes의 음원이 애초에 AAC로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bitstream에 header만 추가하여 BT 전송한 후
수신단에서는 decoding만 하면 되기 때문에
.
.
.
android에서 mp3 재생하는 경우와 같이 mp3를 decoding하여 pcm을 얻고
이를 다시 SBC, aptX, AAC등으로 "다시" 압축하여 전송하지 않습니다.
.
.
.
이 경우, decoding에서 발생하는 지연, encoding에서 발생하는 지연이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해당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질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전혀 없습니다.
배터리 소모도 줄어들게 됩니다.
.
.
.
이와 같이 낮은 지연과 높은 음질 제공을 위해서
애플은 BT 수신장치에서 AAC codec을 지원해 줄 것을 권장하는 문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ttps://developer.apple.com/accessories/Accessory-Design-Guidelines.pdf (93 page)

22:50
19.12.11.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월 활동 이벤트 상품 안내! 20 영디비 3일 전16:29 601 +11
사람을 찾습니다! 12 영디비 24.03.22.15:29 2979 +17
음향
image
짜짜로니 19.11.10.22:58 12만 +3
공지
normal
영디비 20.01.08.16:38 9.9만 +27
잡담
normal
아빠안잔다 20.08.10.23:31 9.3만 +1
공지
normal
WL 20.08.18.11:51 9.2만 +7
음향
normal
SunRise 21.02.11.23:04 8.2만 +25
음향
image
Stellist 20.08.07.14:11 7.2만 +4
잡담
image
goldenboy2 20.03.24.03:25 6.2만 0
음향
image
hankey 21.04.21.15:37 6만 +4
음향
image
로드러너 23.05.21.16:02 5.9만 +6
잡담
image
nerin 23.07.16.12:16 5.7만 +6
잡담
image
청년 23.09.28.10:26 5.7만 +8
음향
normal
Heskeybi 20.08.29.13:25 5.4만 +15
잡담
image
트리거왕 23.05.28.13:59 4.7만 +3
음향
image
청염 19.11.01.11:44 4.3만 +7
뉴스
image
김민창 19.04.22.11:41 4.2만 +3
잡담
image
Stellist 23.05.08.16:21 4만 +1
잡담
normal
플라스틱걸 20.03.21.15:19 4만 0
음향
image
완전무선매니아 20.03.08.22:18 4만 0
잡담
image
alpine-snow 23.06.11.22:28 3.7만 +6
잡담
image
포미더블 20.04.12.18:56 3.6만 0
잡담
image
Stellist 22.01.03.17:34 3.5만 +4
음향
image
완전무선매니아 20.05.28.14:06 3.5만 0
음향
image
컬리그 20.03.06.11:32 3.5만 +2
잡담
normal
awergyv1 20.05.26.19:25 3.4만 0
잡담
image
굳지 22.03.26.04:58 3.4만 +3
잡담
image
소닉유스 23.06.28.22:46 3.4만 +16
음향
normal
SunRise 22.03.24.01:15 3.4만 0
음향
image
OrangeFloyd 19.11.13.15:23 3.3만 +1
음향
image
Egdms 19.11.30.14:36 3.3만 +2
음향
image
Luminα 22.05.14.22:05 3.2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