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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왜 진동칩에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걸까요?

P3라보 P3라보
8117 1 23

 어제 구매했던 레쿠스토 진동칩을 받았습니다.


20200523_154635.jpg

이렇게 붙이고 써봤는데 음질은 모르겠고 소리가 약간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근데 타 까페에서 어떤 분이 "이건 미신이다. 님이 느끼는 것은 플라시보 효과일 것다." 라고 써보지도 않고 머라고 하더군요. 아니다 직접 사용해보라고 하니까 쓸데없는데 돈을 쓰지않겠다고 하더군요. 자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끝까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hd600도 스마트폰에 직결하는 것이 음질은 제일 좋다고 할 기세였어요. 그러다 갑자기 관련도 없는 USB케이블 미신을 설명하니까 웃기더라구요. 이건 저도 이건 미신인거 알아요. 게다가 측정치와 실제로 듣는 것은 100% 일치하지도 않는데 측정치 확인을 해보라고 하니까 어이가 없더라구요. 근데 진동칩을 써본 사람들은 알거에요. 좋건 나쁘건 효과는 있잖아요. 미신의 축에도 들어가지 않는데, 선입견에 갇힌 신봉사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선입견이 정말 무섭다고 느낍니다. 진동칩이 안 좋은 눈빛을 받는 이유는 선입견이 좀 큰 것 같아요. 특히 직접 들어보지도 않고 음악감상에 뭐 법이라도 있다는 마냥의 고자세가 저는 마음에 들지않네요. 전 우물 안 개구리 처럼 틀에 박혀있고 겁쟁이 같은 음감생활은 사양하겠습니다. 에초에 저는 하이파이가 아니라 올라운더라 가리는 것은 없지만요.ㅎㅎ


이상 저의 하소연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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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SunRise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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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추천을 강요로 받아들이면 반응이 날카로워질 수 있습니다. 
'개인마다' 좋은 소리를 찾는 과정에 합리를 들이대면 서로 피곤해져요.  
남이사 소주잔을 쓰던 뭘 쓰던 걔네들끼리 그러는 건데 굳이 침범해서 왈가왈부 하는 것도 좀 그렇습니다. 
  
별개로 제목처럼 말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과학적 분석 결과가 없어요.

17:07
20.05.24.
profile image 2등
안 좋다고 말하는 건 선입견이라고 일축하시면서, 본문 내용도 어쨌든 근거는 없지만 써보니까 좋다(내지는 효과가 있다)라는 건데, 글쎄요 죄송합니다만 딱히 설득력이 없네요.

물론 본인이 좋다고 느꼈다는데 거기에 굳이 딴지를 걸면서 부정하고픈 생각은 없습니다만, 아직 수치적으로 증명된 게 없는 상황에서 좋다, 효과가 있다고 느낀 사람이 있다면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거기에 대고 '선입견에 갇힌 심봉사' 운운은 좀 불쾌하네요 솔직히. 다른 의견에 대한 존중이 없는 건 마찬가지잖아요?
17:37
20.05.24.
profile image
P3라보 작성자
JordanKwon
딱히 설득하려고 올린건 아니에요. 근데 제가 좀 흥분해서 저도 시야가 좁아진건 인정합니다.
17:43
20.05.24.
profile image
P3라보 작성자
JordanKwon
저도 진동칩이 무조건 좋다고 여기지는 않아요. 그래서 그런지 그냥 평범한 제진재로 보입니다.
18:24
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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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danKwon
음향에는 심리적 효과라는게 있어요 ㅎㅎ 소리가 변했던 안변했던 우리 뇌가 변한거 같다라고 인지 하면 진짜 변한것처럼 들립니다. 이 효과를 무시 할수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음향이던 의학이던 한번씩 느끼는 현상이거든요. 유사 과학이라는 입장은 동의 하나 사실 남이 그리 느끼면 뭐 정답이 없거든요 ㅠㅠ
14:09
20.05.25.
3등

 증명할 수 없는 주제는 무엇이든 개판이 되기 마련이죠...

17:41
20.05.24.
profile image

hd600직결을 예시로 든 건 좀 부적절합니다. 고임피는 출력이 받쳐줘야지 제 성능이 다 나오거든요. 그런 면에서 과학적 근거 없는 진동칩과는 궤를 달리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앰프사십시다?(2vrms정도면야...) 
  
 진동칩은 저도 좀 궁금하긴 한데..미관상 꺼려지더군요

19:03
20.05.24.

저도 구매해서 사용해봤는데 소리가 바뀌더라구요.저음이 더 단단해지고 윤곽이 더 또렷해지더군요.  
 그로인해서 중역대,고역대가 더 깔끔해지던데 오히려 저는 이게 더 마음에 안 들어서 그냥 지인들 하나씩 나눠줬습니다.케이블도 마찬가지인데 주파수응답은 변화가 없지만 다른 부분에 변화가 생깁니다.유튜브에 김도헌 교수가 과학적으로 분석한 영상이 있더군요.저는 측정치를 맹신하지도 제 귀를 맹신하지도 않습니다.중립적인 입장에서 다른 사람의 생각이 틀렸다라기 보다는 다르다고 서로 인정하고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즐겁게 토론하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저사람 의견은 무조건 틀렸다는 생각은 서로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그리고 에이징에 관련해서도 제 생각을 말씀해드리자면 제가 처음으로 고가의 이어폰을 구매한 것이 1997년 고등학교 1학년때입니다.바로 소니의 MDR-E888인데요.이게 처음에는 제조국이 일본이었습니다.후에 베트남,태국,중국으로 바뀌었죠.그런데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일본산 MDR-E888을 6개월정도 사용하면서 음악을 듣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소리가 지저분해지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그래서 이거 고장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 소리가 하나 하나씩 풀리면서 정말로 소리가 변했습니다.그냥 단순히 자고나서 다음날 이어폰이 소리가 바뀌었다가 아니라 제가 듣고 있는 도중에 소리가 그렇게 변하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이게 에이징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그 당시에는 일본산 MDR-E888이 에이징을 탄다는 것이 정석이었습니다.중요한 것은 그 뒤로는 어떤 이어폰,헤드폰에서도 에이징을 느낀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그렇다고 해서 제가 에이징이 없다고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왜냐하면 저도 실제로 경험을 했고 그당시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경험을 했기때문입니다.주저리 주저리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요는 이겁니다.같은 음향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즐기면서 커뮤니티 생활을 했으면 하는 겁니다.물론 양측 모두 극단적인 맹신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전제 하에서 입니다.그냥 사견이니 너무 무겁게 받아들이시지는 마세요. ^ ^
 

19:17
20.05.24.
profile image
ELRISYK
E888를 듣고 계신 그 시점에 귀가 에이징을 완료했을 수도..?
07:31
20.05.25.
jakel2e
아인슈타인의 명언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나는 상상력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예술가다.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지식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상상력은 세상의 모든 것을 끌어안는다."

객관적으로 사물을 보고 검증을 해야 하는 과학자가 한 말입니다.그러나 아인슈타인은 지식의 한계를 느끼고 상상력을 발휘했습니다.그가 상상력을 통해 만들어낸 가설들 중 일부는 세월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서서히 증명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어폰,헤드폰을 평가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주파수응답입니다.사람들의 리뷰는 잘 보지 않습니다.특히나 "어디에서 지원 받아서 어떠한 제약도 없이 리뷰를 한다."는 리뷰는 그냥 건너뜁니다.어디에서 지원을 받는 순간 이미 그 글의 객관성은 떨어진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주파수응답을 비롯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들이 이어폰의 소리나 성능을 파악하는 가장 중요한 자료라고 생각합니다.이건 팩트이니까요.

그러나 언제나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이야기입니다.예를들어 주파수응답으로만 보자면 웨스톤의 W80은 좋은 이어폰이 아닙니다.하지만 저 같은 경우 청음해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슈어의 SE846도 그렇구요.

그리고 제가 느낀 에이징은 굉장히 드라마틱한 경험이었고 이는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인 동시에 에이징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만약 제가 그런 경험을 안 해봤다면 저 또한 에이징은 많고 많은 음향 미신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주장했을 겁니다.그러나 객관적인 데이터도 없고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지도 않았는데 내가 그런 경험을 했다고, 그것이 진실이라고 다른 사람에게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음향쪽에 취미를 갖고 계신 분들이 서로 오픈마인드를 갖고 상대를 대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또한 기본적으로는 객관적인 데이터로 냉정히 판단하되 주관적인 부분도 무시하지는 말자는 겁니다.음향이라는 것이 정답이 없는 세계이니까요.
09:09
20.05.25.
profile image
ELRISYK
네 그 상상력의 범위에 인간의 귀 또한 포함시켜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13:28
20.05.25.
과대광고가 신뢰를 깎아먹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 듯합니다. 해당 제품의 설명문을 보았는데 TV나 재생기기, PC의 케이스에 붙이는 것만으로 효능이 있다는 양 적어놓았는데... 키니네는 말라리아에 효능이 있지만 만병통치약은 아닌데, 그렇게 팔리던 조선 후기가 생각나네요.
질량을 가진 진동자가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어떤 종류의 진동이건 상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되겠지만, 다음 조건에 한해서 효과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a. 헤드폰 하우징, 혹은 전면 그릴이 가청주파수 내의 특정 진동수에서 확실한 공진점을 가지는 경우.
b. 해당 부품이 진동칩의 질량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을 만큼 가벼운 경우.
a는 사실 정상적으로 설계된 양질의 헤드폰이라면 그런 상황이 발생하진 않아야 합니다만, 경우에 따라 그렇게 제작된 헤드폰이 있을 수는 있죠. 그 경우 질량을 가진 진동자를 부착해 공진점을 분산시켜 공진으로 인한 노이즈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
b는... 규산염의 밀도 2.5, 직경 10mm, 두께 1.5mm을 기반으로 계산하면 디스크 무게가 0.3g가 나오네요. 사실 세라믹은 공극률이 높으니 실제 무게는 그 이하일 겁니다. 이 경우 헤드폰 부품에는 영향을 줄 수 있는 범위에는 들어가나, 스피커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극히 미미할 겁니다.
결론적으로 영향이 존재할 수는 있으나 홍보하는 것과 같은 만능제품이라기보다 특정 문제를 해결 가능한 솔루션으로 보는 게 맞겠네요.
20:19
20.05.24.
profile image
P3라보 작성자
aloi
저도 그냥 제진재 정도로만 보고 다른 생각은 없어요. 제진처리가 안된 저가제품에 사용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20:26
20.05.24.
profile image
사실과 주관이 다를 때 사실을 선택하는 게 과학이죠. 주관을 선택하면 그건 미신이고요. 남들보고 사실 대신 주관을 믿으라고 하면 그건 사기고요.
20:29
20.05.24.
profile image

대화가 안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나에게는 상식이지만 상대방이 느끼기엔 선입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로 전달하려는 의미가 상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귀를 기울이는게 아니라면 결국 자신이 상식이라고 믿고 있는 선입견을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죠

20:36
20.05.24.
profile image
Usb케이블 건은 중립기어로 대기해주세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21:09
20.05.24.
근데 과학자들은 오히려
이런것에 개방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실험을 해보자고 하겠죠.
많은 과학실험은 영감같은것에서 시작하기도합니다.
근데 어느쪽이 그렇다고 말하는것은아니지만
제가 겪은바로는
어디서 누가 이건 이렇다~라고 적어놓은거를
어쭙잖게 보고와서 앵무새처럼 이게 맞고 다른건 다 헛소리야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심지어 본인이 인용한 글의 요지조차 정확히 파악이 안된상태였다는거죠.
링크를걸고 이걸봐라하면서 넌 틀렸다라고말하는데
링크된 글을 정독해보니 그 이야기가 아닌거죠 ㅋㅋ
안습한 난독증개그..
아무튼 이헤폰쪽은 뭐그리 완전히 연구가 다 끝나서 결론난것도 아닌것같은데
벌써 모든 것은 정해져있는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오히려 과학적인 자세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구라가 워낙에 판치는 시장이라서 좀 거를것은 걸러야하겠죠.
그래서 좀 조심스럽군요
21:16
20.05.24.

사용자가 만족하면 그걸로 된거죠. 
 저는 반신반의하는 입장이라 무료체험의 기회가 온다면 "오, 함 들어볼까?" 할지도 모릅니다.
 과학적인 증명이 안된다면 증명방법이 딱히 없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고, 아니면 [측정치는 음향기기의 모든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게 되겠죠. 마치 울트라손 헤드폰의 측정치가 너무 괴랄한데 실제 사용시 만족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는것처럼요. 
 절대 안믿겠다는 분들도 그러려니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바닥은 정답이 없어요.

00:38
20.05.25.
profile image

IMG_0888.JPG

공짜로 얻어서... 돈주고 산게 아니니 나름 객관적으로 말할수있는데 소리가 바뀌는건 팩트가 맞습니다. 
근데 무조건 좋아진다곤 말 못합니다.. 소리가 단단히 잡히거나 해상도가 오르는걸로 들리지만 여러 음악을 계속 반복해보면 중역대 배음이 줄어드는게 가장 크고 배음이 줄면서 파생되는 효과들이 해상도나 타격감으로 오는 겁니다. 
이어폰에 붙히면 쉽게 알수있는데 배음이나 잔향이 줄면서 특히 재즈나 동굴 남보컬 같은 부분이 텁텁하고 혼잡하게 들릴때가 있더군요. 
버리기엔 아까워서 스피커에 붙혀뒀는데(스피커는 전혀 효과없음. 있다한들 일반 볼륨으론 절대 구분 못함ㅋ)

결론은 중역을 살짝 정리할수있지만 올라운드 만능이 아니고 보기도 흉하니 결국 플마제로?정도?

05:40
20.05.25.
profile image

논란이랑은 별개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영역일 뿐 사실일 수도 있어서 관련해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대로, 아직 심리적 요소 외에는 객관적 지표로 삼을만한 뭔가가 없는 상황이고 이런 사실을 악용해서 약팔이하는 장사치들이 너무 많아서 경계하는 것도 당연한거구요. 저는 과하게 맹신되는 경향만 아니라면 중립기어 놓겠습니다.

12:30
20.05.25.
profile image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꺼낼 생각이라면 남들을 설득할 정도의 근거는 확실하게 있어야 합니다. 그럴 의도가 없이 그냥 "이런게 있다더라"하는 말만 하실 생각이었다면, 아예 그냥 꺼내지도 말고 남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신경 쓰지 말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좋은뜻 나쁜뜻 모두 포함해서... "자신에 귀에만 좋으면 된겁니다"

14:20
20.05.25.
profile image

예전에 이어폰분배기랑 이것저것 하시면서 아날로그 데이터가 내 귀에는 증가한걸로 둘린다!며 열심히 글 올리시곤 하신분으로 기억하는데... 그 글이 왜 좋은반응이 없었나 생각해 보시면
진동칩도 왜 부정적인 시각이 많을까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측정치 데이터가 기반인 영디비 사이트에서는 더욱이요.
아직 나온 증거가 없으니까요,


뭐 혼자 듣고 만족허시면 그게 제일 좋은 일인거죠 :-) 
  
  +/ .... 글 자체의 논리가 조금 이상한 것 같어요.

23:18
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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