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가 에어팟 맥스 평가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쵸 dk님이 극찬한 건 의심, 극딜은 무조건 피해야 하는 제품이죠 ㅋㅋㅋㅋㅋ

iloud mm 도 극딜했죠. 좀 피해야되는 조건식이 복잡합니다 ㅋㅋ
공구하는 제품과 경쟁되는 제품이면 극딜해도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공간 음향은 음악 들을 때는 비활성화 상태라 관계가 없을 겁니다. Dolby Atmos 소스에다가 다른 조건이 맞아야 공간 음향이 활성화 됩니다.

게이밍 헤드셋도 가상7.1을 키고 끌 수 있는데 이걸 꺼도 기본 세팅이 공간감을 강조하는 형식이니까 저음 부밍이 심하더라구요.

안그래도 밀폐형은 저음이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서 물리적으로 부밍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소프트웨어에서 공간음향 효과를 잘받기 위해 하드웨어에서도 그런식의 세팅을 한게 원인이 아닐까 싶은게 제 의견입니다.

공간음향 켜는게 그냥 무조건 켜지지않을꺼에요. 그리고 저음이 흐릿하다. 라고 표현하는거랑은 완전 다르죠...공간음향쪽들은 보통 저음을 더 세게 하는지라.

밀폐형같은 경우엔 하드웨어적으로 공간감을 주는 튜닝을 따로 하지않으면 소프트웨어에서 아무리 건드려봐야 공간감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게이밍 헤드셋이 따로 있는거죠. 하드웨어가 그런 세팅이 안되있으면 음장효과로는 한계가 있거든요.

그리고 공간음향이랑 저음이 센거랑 교집합적인 요소가 있긴한데 별개라고 보는게 맞겠죠. 저음 세다고 공간감있으면 비츠는 공간감 표현이 꽤 좋을테니까요.

게이밍 헤드셋에서 저음이 강하게 들리는건 앞서 말했듯 부밍효과를 안잡아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운드바가 부밍효과를 이용해서 공간감을 주는 대신 소리가 흐릿해지거든요.

원래 고음은 직진하고 저음은 회절되서 들리니까 야외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환경에선 소리가 어느정도 부밍이 되고 이게 인간이 소리로 공간을 인지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텐데요. 해상력이 그닥 중요하지않은 게임에서는 해상력을 희생하고 부밍을 강조해서 공간감을 더 주는게 이득이겠죠.

그러니까 실제 드라이버에서 내는 저음이 강한게 아니라 유닛 안에서 맴도는 저음에 또 저음이 밀고 들어와서 저음이 강하게 들릴 가능성이 높을거고, 에어팟 맥스 역시 공간음향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게이밍 헤드셋마냥 의도적으로 부밍을 방치 혹은 강조한 하드웨어 세팅을 했다면 사운드바가 부밍때문에 해상력이 떨어지듯 에어팟 맥스 역시 부밍때문에 저음 해상력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영상을 보고 말씀하시는건지요...?; 영상에서 둘다 베이스가 흐릿하다는 표현을 합니다. 그래서 플랫한게 원래 귀로만 들으면 그다지 강하게 들리지않고 몸으로 들리는게 있어야된다고 본문에서 말한겁니다.

그리고 공간감 문제는.. 굉장히 복합적입니다만, 보통의 음장효과들 보면 공간감 증폭을 위해서 리버브 효과를 좀 걸고, 저음은 살짝 부스트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이것저것 써본 음장효과들은 다들 비슷하더군요.

정확한 customize HRTF 적용시에는 그렇게 되지않아요... 근데 현실적으로 customize 한 값을 적용시킬 수 없으니까 대충 그정도 하는거 같습니다. customize hrtf 를 경험해보고 싶으시다면, impulcifer 를 하는게 그나마 개인이 50만원돈 정도 들여서 느껴볼수있는 방법입니다.
더 좋다는 레벨은 수천불이 아득히 넘어서요. ㅎㅎ (bacch 3d, realizer a16 등등...)

참고로 impulcifer 해보면 밀폐형들은 조금 효과가 떨어집니다.

네 dk 영상봤구요, 저 사람들이 스피커, 이어폰, 헤드폰 하루 이틀 들어본 사람이 아니기때문에 그 차이를 가지고 흐릿하다고 표현하진 않습니다. 중저역이 아예 뭉개진다고까지 하더라구요.

물론 저나 칼스타인 님이나 둘 다 추론을 하는거니 누가 맞을지 틀릴지는 에어팟 맥스 설계자가 나와야 정답이 나오겠죠.

하지만 플랫하다고 흐릿하다는건 HD600으로 반박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에어팟 맥스가 소프트웨어 공간음향을 잘 살리기 위해 게이밍 헤드셋마냥 하드웨어적으로도 그런 튜닝이 되어있를거라는게 제 추론인거죠.

게이밍 헤드셋의 가상 7.1과 에어팟 시리즈의 공간 음향은 전혀 다른 겁니다.

가상 7.1, 돌지 애트모스 포 헤드폰, 애플 공간음향이 전혀 다르진 않습니다. 본질적으론 같고 어떻게 활용했냐의 차이입니다.

원래 2채널인 이어폰,헤드폰에서 공간감을 주기 위해 특정 음역대에 필터를 거는게 가상7.1기술 중 하나이고 애플 역시 자사 공간음향을 얘기할때 이런 필터링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 공간음향이 돌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에서만 작동한다는데 돌비 애트포스 포 헤드폰이 가상5.1, 가상7.1서라운드 시스템입니다.

인간이 소리로 공간을 인지하는 방법이 각기 다른게 아니므로 가상 7.1이나 돌비나 애플 공간음향이나 같은 원리에서 기술적인 방법만 다르다고 봐야죠.

하지만 제가 주장하는 핵심은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하드웨어입니다. 소프트웨어는 뭘 어떻게해도 하드웨어의 한계를 넘지 못합니다. 음장효과를 어떻게 주든 이어폰이 헤드폰만큼의 공간감을 가질 수 없듯 일반적인 밀폐형 헤드폰 역시 하드웨어적인 한계가 있고 그렇기때문에 게이밍 헤드셋은 해상도가 떨어지는걸 감수하고서라도 공간감을 강조하는 설계를 하죠.

그래서 에어팟 맥스 역시 이런 설계가 된게 아닐까 추론하고 있습니다.

그냥 심심풀이로 스킵하면서 봅니다. 가끔 공구하는거 살때도 있거든요. (1more 컴포버즈도 최근에...ㅎㅎ)

그 사람들 나와서 다른 회사 차렸더군요.
조만간 스피커 낸다는데 가격이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