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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헤드파이 연대기 ㅋㅋㅋ (1996~2002) 스압 주의.

alpine-snow alpine-snow
2566 11 28

안녕하세요. 
alpine-snow 입니다.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지금까지 써온 이헤폰들을 연도별로 쭉 나열해볼까 합니다. ㅋ 
하여간 이런 씨잘데기 없는 건 또 잘 기억하고 있네요. ㅡㅡ;;
 
하도 오래되어서 사진이 없다 보니 전부 구글 검색으로 퍼왔는데,
혹 문제될 경우 알려주시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편의상 경어 생략합니다.
 
 
[1996년] 
aiwa HP-V14 :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1층 아울렛에서 아버지가 1만원에 사주심.(현 롯데마트로 가는 통로) 
 - 첫 이어폰. 아이와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속칭 워크맨)에 연결해서 사용. 
   해상력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아무런 특색이 없는 굉장히 평이하면서도 균형잡힌 사운드였음. 
   중학교 영어 선생님의 교재용 테이프 재생용 붐박스와 똑같은 스타일의 소리.

00_aiwa_v14_0.jpg
 
 
[1997년] 
신규 구매 없음. 
 
  
[1998년] 
Leemax(現 크레신) ???850 : 서울 잠실 J모 아파트 B상가 음반점에서 1만원에 구매. 
 - 위의 아이와 HP-V14와 비슷하나 해상력이라는게 살짝 있기는 있었던 것 같음. 
   흔한 음반점표 이어폰 치곤 100Hz 언저리의 저역도 나오는게 기특했음.(이 때는 죄다 오픈형이었음)
 
 
[1999년]
Leemax(現 크레신) ???850 : 서울 잠실 J모 아파트 B상가 음반점에서 1만원에 또 구매. 
 
 
[2000년] 
Victor HP-S70F : 서울 잠실 J모 아파트 B상가 음반점에서 2.2만원에 구매.
 - 소니 G52보다 소리 더 좋았지만 그래봤자 해상력은 없었음. 접이식이어서 휴대가 정말 편했음. 
   이어폰, 헤드폰이 2만원 넘어가면 큰일나는 줄 알았던 시절이라 큰 맘 먹고 샀었음. 
   싱글사이드 케이블인데, 사진에서 보듯 바닥에 생각없이 내려두고 케이블을 둘둘 말아둔 탓에 
   단선이 일어나 2개째 샀었음. 사실 이건 설계 에러임.

Victor_HP-S70F.jpg


Sony MDR-ED838 : E838의 짝퉁. 외관부터가 범상치 않았고 소리는 산업폐기물.
Sony MDR-E838 : 짝퉁에 정품 사운드를 기대했다가 피눈물을 흘리고, 
                       서울 잠실 J모 아파트 B상가 음반점에서 2.3만원에 리테일 버전으로 구매.
 - 오오!! 해상력이란게 있다!! 통통 튀는 베이스에 아련한 느낌의 중고역대 표현. 
   소니 사운드에 대한 미화된 아련한 추억의 시작. 

Sony_MDR-E838.jpg



[2001년] 
Leemax(現 크레신) LS-HD750 : 서울 잠실 J모 아파트 B상가 음반점에서 3.8만원에 구매. 
Leemax(現 크레신) HP-700 : 서울 잠실 J모 아파트 B상가 음반점에서 4만원에 구매. 

Leemax_HP700.jpg


Sony MDR-G82 : 서울 잠실 J모 아파트 B상가 음반점에서 어머니가 4만원에 사주심. 
 - 여름에 샀었는데, 메쉬형 이어패드 덕분에 의외로 덥지 않고 상쾌했음. 
   30mm 드라이버, 가볍고 통통 튀면서 거친 싸구려 음색이었지만, 이게 어디냐. 
   J모 아파트 B상가 음반점, 이쯤부터는 나한테 고마워해야 함.

Sony_MDR-G82SL.jpg



[2002년] 
Inkel YH-1500(후기형) : 인터넷에서 1.7만원에 구매. 
 - 고음 잘 나온대서 샀는데, 협대역에 고역이 심하게 롤오프되어 있었음. 
   알고 보니 드라이버가 바뀌었고, 고음 잘 나오는 건 전기형이었음.

Inkel_YH-1500.jpg

 

Inkel YH-1700 : 인터넷에서 1.?만원에 구매. 왜 샀지?;; 소니 7506급이랬는데, 말도 안 됨. 

Inkel_YH-1700.jpg



Leemax(現 크레신) HP-850 : 서울 잠실 J모 아파트 B상가 "그 음반점"에서 3.8만원에 구매. 
                                    마지막 거래. 사요나라. 주인 아주머니 아직 건강히 계실지... 
 - 국산 치곤 깔끔한 소리가 나오긴 했는데, 솔직히 저음 부실에 쥐어짜내는 소리였음. 
   고장나서 마침 동네 근처에 있던 신우음향 본사에 가서 A/S를 받았는데, 
   그 때 A/S 처리해주시던 김모 주임님 정말 감사했음!! 
Sony MDR-E848 :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 4층 얼마까지알아보고왔어요한테서 3.4만원엔가 삼. 
 - 소리 괜찮았음. 안 그래도 해상력이 막 생기기 시작한 라인인데 838보다 저음이 좀 더 나오면서 
   청감상 덜 또랑또랑했을 뿐. 전형적인 웜틸트 사운드였음. 괜히 팔았다.

Sony_MDR-E848.jpg


Sennheiser HD414 :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 4층 대경바스컴 매장에 가서 4만원?에 구매. 
 - 저가형이지만 그래도 젠하이저다!! 라며 흥분해서 샀는데, 해상력 제로에 좌절.

Sennheiser_HD414.jpg


Inkel YH-1500(전기형) : 무려 3개씩이나 떨이로 올라온 중고를 가져옴. 
 - 후기형과 생긴 건 똑같은데 고음이 잘 나오는 전혀 다른 소리를 내었음. 
   그래도 태생적으로 저가형이라는 건 어쩔 수 없었음.
 
Sony MDR-CD580
: 고교 친구가 쓰던 것을 중고로 가져옴.(2002년 연말, 다른 친구에게 가서 아직도 현역) 
 - 이걸로 입문한 친구 지못미. ㄱ-;;...는 개뿔!!! 본격적인 헤드파이용으로는 아쉬움이 많기는 한데, 
   솔직히 당시의 10만원 전후의 젠하이저 HD495 이런 것보다는 오히려 더 나았음. 입문기로 훌륭했음. 
   중고였지만, 모르는 사람이 쓰던게 아니라서 쾌적하게 잘 썼음.

Sony_MDR-CD580_2.jpg 
 


Sony MDR-E888SP(일본제) : 서울 남대문 미니디스크 월드에 가서 6.5만원에 구매. 
 - 기절초풍. 소리의 해상력이 좋다는게 어떤 개념인지 처음 느꼈음. 
   그리고 번인으로 소리가 천차만별로 변하는 황당한 물건. 
   수명 4개월??? 2년간 고장 없었고 소리는 4개월차보다 그 뒤가 더 좋았음. 
   다만 튜브형 피복 케이블의 특성상 단선이 비교적 쉽게 일어나고 이압에 의한 진동판 짓눌림에 취약했음. 
   수명 4개월설은 초기 일본 생산분이 선이 하도 돌돌 말려서 받은 스트레스가 폭발하여 
   홧김에 던져버린 평균 시점이 4개월이 아니었을까 싶음. 정말 심하게 말리고 꼬였음.

Sony_MDR-E888.jpg 
 
Sennheiser HD202 : 어디서 샀는지 기억도 안 남. 사자마자 팔아버렸음. 
 - 헤드폰 노관심이 아니라면 이런 건 사지 않는게 유익함. 싸다고 막 사는 것이야말로 낭비라는 걸 보여줌. 
   새 걸 사서 곧바로 팔아버리기로는 이 녀석이 유일했음.

Sennheiser-HD202.jpg 
 
Philips SBC-HP910 : 고교 친구가 쓰던 것을 중고로 가져옴. 20세기말 감성의 디자인. 
 - 배플에 댐퍼가 단 하나도 없는 매우 과격한 구조 때문에 저역이 양은 많은데 100Hz 아래로는 
   거의 안 나오는게 단점. 당시 동호회에서는 이걸 'Boomy'하다고 표현하였음.

Philips_SBC-HP910.jpg

 

Sony MDR-CD780 : 서울 남대문 미니디스크 월드에 가서 10.8만원에 구매. 
 - CD580과 소리 똑같다며 혼내시던 유저도 있었는데, 사서 들어보니 황당. 완전히 다른 물건.. 
   애초에 드라이버가 40mm vs 50mm로 체급이 다르다. 
   강산이 두 번 바뀌어 아저씨가 되어 다시 들어보니, 준 레퍼런스급. 
   얘네는 어째 퇴보한 것 같냐...
 Sony_MDR-CD780.png 


... 스크롤이 너무 길어진 것 같아, 나머지는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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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sound님 포함 11명이 추천

댓글 28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필립스 젠더는 켄우드와 대동소이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01:26
21.10.14.
profile image
alpine-snow 작성자
SunRise
저거 오테 구형 AD시리즈가 또 똑같이 생겼어요. ㅋ
01:44
21.10.14.
profile image
alpine-snow 작성자
귤감

저 때는 이어폰은 만만한게 소니였습니다. ㅋ
죄다 오픈형이었는데, 소니 말고는 B&O A8, 젠하이저 MX400/500이 전부였어요. 
그나마도 당시 11만원 하던 A8이 그냥 최고봉이었습니다. 
이어폰 하면 1만원 전후가 보편적이었고, 2만원 넘어가면 제법 비싼 편이었습니다. 
4만원 하는 868부터 일반인 범주에서는 이미 '미O놈' 라인이었고 
888, A8... 이건 뭐 부잣집 애들이나 끼고 다니는 정도로 여겼죠.

인이어래봤자 에티모틱 ER-4, 슈어 E5(SCL5), 웨스톤 UM1/2, UE 계열 뿐이었고
꼽사리로 AKG IP1 이런 요상한 거... 
정모에 ER-4 등장하면 다들 '굽신굽신' 모드였습니다. 
11만원짜리 A8도 부잣집 아들 이어폰 취급이었으니, 
당시 30만원대이던 ER-4는 등장했다 하면 고귀한 몸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나마 대중적인게 소니 MDR-EX70/71/51이었는데, 70은 시원하게 말아먹었죠. 
 
저 때보다야 최저임금은 훨씬 많이 올랐지만 살림살이는 나아진게 없는 요즘은 
스마트폰 번들이어폰도 쓸만한 건 3만원 넘어가고 
학생들도 10만원짜리 TWS까지는 그냥 그런갑다 하고 쓰는 상황이며 
ER-4 정도는 의외로 많이 보급된(?) 터라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저도 부자가 아닌데, 제 방에만 해도... 이런... ㅡㅡ

01:48
21.10.14.
alpine-snow
제가 이헤폰에 관심가지기 시작한 시절과 많이 겹치는 듯 해서 재미있고 신기하네요ㅋㅋ 그땐 얄포나 A8, Cm7시리즈 너무 갖고싶었어요. 동시에 소니에서 퀄리아 시리즈로 크롬도금된 MD플레이어 내놓고 헤드폰 내놓던 것도 기억나고.. 인이어타입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계기가 소니ex7x시리즈였다던지 말이죠ㅎㅎ 잘 읽었습니다!
09:19
21.10.14.
profile image
alpine-snow 작성자
hankey
경륜이 보이는 듯 합니다!!
이제 그만 숨겨왔던 내공을 보여주세용♥
16:57
21.10.14.
profile image 3등

그리운 물건들이 있네요. (물건이 아니라 세월이 그리운 거지만)
잘 봤습니다.  
hd202의 교훈: 풀사이즈 오버이어 헤드폰이 888이어폰보다 싸면 반드시 문제가 있다 
그리고 hd414 리뉴얼해서 나오면 하나 갖고 싶네요. 그라도보다는 좋게 들었거든요.

03:31
21.10.14.
profile image
alpine-snow 작성자
idletalk
세월이 그리운 건데, 그 세월을 되돌리지 못하니 물건이라도 잡는가 봅니다.
HD414는 추억을 좇기엔 성능이 너무 부족하니, 드라이버라도 PX100 것으로 바꿔서 나온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HD202는 미드사이즈였는데, 소리가 젠하이저 하면 떠오르는 그 소리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콜타르 같은 것을 뒤집어쓴 뻑적지근한 느낌의 사운드였습니다. 차라리 2만원짜리 다이얼패드(!)용 헤드셋이 더 나을 정도의 도저히 갱생 불가한 수준이어서 곧바로 되팔아버렸습니다.
11:23
21.10.14.
profile image

아, 추억의 아이와가 첫번째에 있군요. 
8,90년대 카세트 플레이어는 아이와 하면 그래도 알아줬는데
88 올림픽때 아이와 카세트를 사서 듣던 기억도 나네요. 
 
한국에서도 아이와 인기가 좋았을까요? 
90년대 초중반까지는 저는 한창 일본에 있던 시절이라 
80년대의 기억으로는 인기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서.

alpine-snow 님의 글을 보고 있자니
굉장히 오랜 내공의 고수셨다는걸 새삼 깨닫네요!

11:08
21.10.14.
Gprofile
이어폰이 인기가 좋았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워크맨은 인기가 좋았습니다.
제 경우엔 국민학교때 아이와 워크맨을 처음 접했는데
지금도 기억에 남는, 참 오래쓰고 좋아했던 제품이 JX-707이었죠.
11:28
21.10.14.
profile image
말릭
역시 인기 브랜드는 국가를 딱히 타진 않았나보군요!
전 당시엔 모델명이 뭔지 이런건 잘 몰랐는데
사진 좀 찾아보니 101모델 사용했었던 것 같습니다. :)

말씀 주신 707 모델이 굉장히 좋은 모델이란 글들도 보이네요. :)

저도 이어폰으로 한정하면 당시엔 소니만 썼던 것 같습니다. ㅎㅎ
12:57
21.10.14.
Gprofile
아이와 워크맨 쓸땐 이어폰 좋은게 뭔지도 모르고 번들만 쓰다가
제가 처음으로 접한 고급 이어폰이 2002년의 A8이었을겁니다. 갤러리아 압구정에서 산..
그 뒤로 폭풍같이 이것저것 사서 쓰긴 했는데 쓰신 것 같은 연대기를 쓸만큼
기억이나 기록이 남지는 않았네요.
제가 한창 쓰고 다닐때 기록은 네이버 지식인 어드메쯤 박제되어 있을겁니다.
한때 지식인 파트너 활동을 했어서 ㅋㅋㅋㅋㅋ

707은 쓸 당시에도 어린 마음에도 좋다는 생각은 했는데
단점이 하나 있는데 힌지 부위가 약해서 결국은 그거 분해되면서 버렸어요.
최근에 기록 찾아보니 구조가 괴악해서 수리도 어렵다고...
저 모델이 작동할때 여자 목소리로 영어멘트 쳐주는 기능도 있고 그랬죠.
롯데 본점에서 샀던거 같은데 당시 가격에 30만원 후반대쯤으로 기억합니다.
바로 옆에 금장모델도 있었는데... 그건 50인가 70정도 했던거 같고요.
14:51
21.10.14.
profile image
alpine-snow 작성자
말릭
아이와 고급 모델은 소니나 파나소닉이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이젠 잘 기억 안 나지만, 헤드 쪽 기술도 만만치 않았던 걸로 알고 있어요.
카세트 테이프 전성기에 나카미치 ZXL1000 같은 괴물 데크가 있었다면
휴대용은 아이와의 최고급품들이 최고였던 느낌이예요.
17:02
21.10.14.
profile image
alpine-snow 작성자
Gprofile
관심을 가진 채 그냥 살다 보니 시간이 오래되어서 그렇지,
별로 내공 없습니다. ㅠ.ㅠ
저 이상으로 오래 해오신 눈팅 고수분들이 많으실 걸로 생각합니다. ㅋ

1980년대는 저도 너무 어렸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1990년대는 적어도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 쪽은 아이와가 강세였습니다.
그게 가격 때문이었는지 뭔지는 모르겠지만요.

요즘이야 갤럭시 스마트폰이 전 세계를 주름잡고 있지만,
아시다시피 1990년대까지는 삼성, LG는 기껏해야 마이마이나 아하프리 같은
뭔가 좀 부족한 물건들을 내놓는게 고작이었으니...
같은 돈이면 대다수 전자상가 가서 일본 제품들을 사던 기억입니다.

저는 그 시절에 별로 넉넉치는 못해서,
어디서 사은품으로 얻은 국내 중소기업의 어학용 제품을 썼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어학용 제품의 소리가 꽤 괜찮았었습니다. 만듬새도 좋았고요.
11:30
21.10.14.
profile image
alpine-snow
댓글이나 글에서 묻어나오는 내공은 속일 수 없지요. 후후...

저도 그 당시엔 이어폰은 소니,
기기는 아이와를 써서 그런지 아이와가 반갑고 친숙합니다.
지금은 둘이 같은 회사지만요. ㅎ
12:59
21.10.14.
profile image
alpine-snow 작성자
Gprofile
연식 얼마 안 되신 분들 중에서 내공 굉장하신 분들도 계신 판에
이십몇년 하고도 막귀인 제가 감히 어딜요!! ㅋ

아이와는 옛날 아이와가 정말 좋았죠.
이어폰으로서 마지막은 HP-V551이 참 좋았습니다.
착색 없다고 했다가 욕 먹었었는데, 지금 되돌아봐도 착색은 없었던 듯.
굳이 있다고 한다면 드라이버 주위의 고무 패드 착색 정도? ㅋ
오픈형 치곤 토널밸런스가 괜찮았습니다.
소리 경향은 데논 D1001과 좀 비슷한 과였죠. 여리여리하면서도 유려한.
그거 하나만큼은 매물 있으면 구해보고 싶긴 합니다.
16:56
21.10.14.
profile image

선생님 연식나와욧!  
처음 보는 물건들이 꽤나 있네요. 저 꼬꼬마시절은 다들 소니 E9LP같은걸 많이 썼었죠 ㅋㅋㅋㅋ 
MX800라인 입 벌리고 쳐다보고 쳐다보고 다른 프리미엄 제품들은 존재조차 모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어폰/헤드폰이 그렇게 비싸다고 ㅡㅡ?' 

12:06
21.10.14.
profile image
alpine-snow 작성자
주우우우
저랑 연식 비슷하신 분들 좀 계십니다. ㅋㅋㅋ 그리 낡진 않았습니다!!
12:29
21.10.14.

저때는 세기말 디자인이 유행이었던것 같아요ㅋㅋ

13:53
21.10.14.
profile image
alpine-snow 작성자
nalsse
저 때는 지금 보면 유치뽕짝한 디자인들이 많았지요. ㅋㅋㅋ
아마 이정현이 데뷔하던 시기엔 아주 절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디 번화가에 나가기만 하면 꿍짝꿍짝 바꿔 바꿔 모든 걸 다 바꿔 이랬던...
17:04
21.10.14.
alpine-snow

생긴것에 비해 소리들은 또 좋아요ㅋㅋ 
 
그러고보니 젠하이저에서는 그당시에,

nvhZFeYm.jpg 
 이런걸 팔았었죠ㅋㅋㅋㅋ

17:11
21.10.14.
SunRise
젠하이져 서라운더라고, 개인형 돌비 서라운드 스피커입니다. 젠하이저가 저때 까지만해도 되게 도전 많이했었던것 같아요ㅎㅎ
19:31
21.10.14.
SunRise
헤드폰용으로는 dsp pro ( lucas )가 있었습니다ㅋㅋ
19:32
21.10.14.
profile image
nalsse
https://rockgrotto.proboards.com/thread/5580/sennheiser-lucas-dsp-pro

와 이거 뭔가요 ㅋㅋ
가상 채널 생성기 같은 건가요?
19:35
21.10.14.
SunRise

스테레오 음원을 돌비 서라운드로 변환해주는데, HRTF 프리셋이 있어서 헤드폰으로 영화나 게임하기 좋은 물건입니다. 쓸만한 DSP인데, 당시의 소형 헤드폰앰프 성능에 발목을 좀 붙잡히던 제품. 그당시에 580에 번들되었던 것 같은데, 요즘의 젠하이저 표 게이밍 dac/amp와는 또다른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쪽지주세요. 구석에 박아둔거 기능테스트해보고 대여해드리겠습니다. 재미있는 제품인데 선이 너무 거추장스러워서 창고행이에요ㅋㅋ

21:49
21.10.14.
profile image
nalsse
ㄷㄷ 쪽지 보내겠습니다
21:50
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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