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는 없습니다. 동네 컴퓨터 가게에서 꼬다리 구매했어요.

 
   차에 문제가 있었는데 정비소에서 아마? 고쳤다고해서  
간만에 동네?컴퓨터 가게까지 테스트 드라이브를 했답니다.(20분 거리) ...아직 완벽하게? 고쳐진건 아닌듯한데... 어차피? 연식이 좀 된 차라 바꿔야 하는데 요즘 상황이... 
  
  차 딜러로 가서 바로 계약?하고 싶었지만 (회장님 눈치보여서 운행상 안전문제는 아니라서...) 
 꿀꿀한 마음으로 그냥 동네 컴퓨터 가게 간 김에 둘러 보았답니다. 
 
   사운드에 나름진심인 가게?라서 청음은 안되지만 써볼수는 있는... 나름 많은 헤드셋 헤드폰 이어폰 오인페 마이크 등등을 진열해 놓은 곳이에요.   
 읍내 나가면 청음이 가능한 곳도 꽤 있지만 복잡한거 싫어서 안가게 되네요.

 작고?좋고?비싼? 장비들은 유리장안에 있어서 제 모습이 비춰서 못 올리지만 ㅎㅎ  
 진열된 상품은 극히 일부이고 정말 많은? 장비들과 심지어는 다른 곳엔 잘 없는 하이엔드 제품, 전문가용 제품들도 숨겨? 놓고 파는 곳입니다. 직원들이 제품 위치나 디테일 모르는건 패시브... 오늘도 제가 설명해주고? 스스로 물건 찾아준..... (창고에 레드 밖에 없다고 포기 하려는 걸 GSX1000,모비우스등등 다른 곳에서 품절로 뜨는 것들이 잔뜩?싸여 있는 벽장? 사이에서) 전엔 다른 손님들 도와주고 제품 추천해주고...한적 다수 있답니다. 
 반 전문?적으로 컴퓨터 조립을 오래해서 (20년 넘게 한듯) 자주 갔던 곳인데 음향?장비 보러 가게 될줄이야. 
사카랑 컴퓨터 스피커 마니? 샀었네요. 이것도 음향장비네요. 
그러고 보니 제 첫 구매 헤드폰인 SHURE AONIC50도 여기서 샀네요.   
  
 지금 장비로도 사운드에 적당히 타협?하며 만족하고 있었답니다. 
 덱엠 추가 고민 했지만 추가 해도 만족도가 크지 않을껄 알고 있고? 적당히 업그레이드 이러면서 추가로 덱사고 앰프사고 거기에 맞춰 더 좋은 헤드폰 업그레이드하고 다시 헤드폰에 맞춰서 덱 업그레이드하고 엠프 업그...무한 반복... 그러고 나면 또?차 몇대가 날아갈 수도 있기에 온갖 방법으로 스스로 세뇌시키며 사운드에 대한 투자는 단독주택?구입후 청음실부터 가자?!. 그 전에는 그냥 공부하며 간접?경험이나 하자 했는데... 
 
  스피커랑 헤드폰을 갈아?끼기 불편해서 아웃풋 스위치 가능한 거치형 하나 살까 했었답니다.  
 사운드 업그레이드가 아닌 편의를 위해??  
 DX3PRO+정도면 스위치 하기도 편하고... 회장님께 걸리기도 편하고... 포기 
 또 거의 안쓰겠지만... 전화기와 제 덱엠인...사블g1연결에 USB A to C커넥터도 필요하고... 그냥 꼬다리?? 
   
 사블 g1 USB커넥터 대신?, 꼬다리 2개면 하나는 스피커 하나는 헤드폰 쓰면 꼇다 뺏다 않해도 되는데 (회장님도 모르실 테고...)
 마침 꼬다리 재고정리... 네... 이미 알고 노리고 간...  기간내에 묻지마 교환, 환불은 확실한 단골? 가게이기에 부담 없이? 
  
 다들 퇴역 시키시고 있는 유물 꼬다리 드래곤플라이 코발트. 세금포함 $197에 질렀답니다. 지난주까지 250정도였는데...(세일도 세일이고 배송이 아닌 동네?에 있는 거라서 그냥 샀어요.)
 레드는 $130 정도면 샀는데 그건 A to C 를 따로 사야 해서 용꼬리 가격생각하면 $30 차이. 
  

 역시 봉인 씰 따위는 없는 미쿸...상자 군데 군데 흉터도 있으시고 가격 스티커도 덕지덕지... 판매원스티커?까지.... 내가 찾았는데... 
 
  $20에 구매한 사블g1과 사운드 차이 있답니다.  
 코발트가 출력도 높고 저음 더 단단해지고 울림도 웅웅에서 우우우웅?으로 바뀌고? (초보라 그냥 느끼는 데로) 
 해상도나 응답속도도 좋아진게 느껴지고, 몇몇 곡에서는 (빌리아일리쉬 BADGUY등) 아주 큰 차이를 보여 주더라구요.
 가격: 10배의 차이가 있냐? 없어요. 
 정가: 6배의 차이는? 없어요
 제 느낌엔 잘해 봐야 10%이하의 차이인듯 합니다. 
 
 사실 리턴각을 제게되는 차이 였는데...  
 스피커랑 갈아끼는 불편함 해결, 휴대용으로 이용가능, 작은 음질차이? 다시 왕복 40분 운전하기 귀찮음...이 
  $200이랑 비슷?해서  
 술(원래 거의 안마심...최근2년간 마신적 없는듯), 담배 (끊은지 5년정도?) 몇달 안하면 된다 하고 그냥 쓰기로 했답니다.   
  
 하지만 전혀 아깝거나 후회는 안 되는 선택이었던거 같아요.  
 이정도 차이에 $200을 태워? 더 올라가면 더 좋아지지만 그 정도는 점점 작아지는걸 알기에... 
 지름을 멈출수 있는 (잠시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