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잡담

지난 주 토요일, 디렘 제조사 일산 연구소에 가서 생긴 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EX이헤갤러
28133 19 174

저는 지난 주 토요일날(6월 18일) 디렘 제조사 일산 연구소로 갔었습니다.  
 

제가 내일 출시될, 디렘 마스터 청음회의 공지가 올라왔을 당시에 청음회에 간다고 신청을 했기에 연구소로 갔던 것이죠. 
 

그런데 도중에 제가 지지난주 영디비에 올렸던 디렘 마스터 리뷰 내용 때문이었는지 
(https://www.0db.co.kr/REVIEW_USER/2393454 참조)
 

연구소에 들어갔을 때 거기엔 사실상 박사와 저만 있었는데 박사께서 저에게 감정을 많이 갖고 계셨더군요? 
 

게다가 청음회 신청자는 저 말고 다른 분 한 분 뿐이었습니다. 대학에 합격했다는 분이었죠. 
 

그 분은 오래 계시지 않았고 한 20~30여 분 정도 계시다 다시 집으로 가셨기에 다시 박사와 저만 남게 되었고 
 

이후 벌어진 일은 사실상 청음회가 아닌 박사의 훈계 시간이 돼 버렸습니다. 
 

저는 본문에 박사가 그날 했던 말씀을 한번 정리해봤고 그에 대한 제 반박을 적어봤습니다. 
 

어차피 박사가 말씀한 비중이 대부분이라서 박사가 말씀한 것 몇 가지만 정리를 해보자면 아래와 같았습니다.
---------------------------------------------------------------
1. "아쉬운 점이 있으면 직접 이야기를 하지 왜 인터넷에서 글을 쓰냐" 
 

-만약 제가 직접 이야기하면 제 의견이 반영되리란 보장이 있었을까요? 
 

제가 저번에 박사에게 여러 아이디어를 알려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묵살된 경험이 있었기에, 그때 이후로 박사께 직접 얘기해봤자 소용없을 거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2. "소리 방향을 잡고 있었고 아직 소리가 확정된 것도 아닌데 왜 온라인에서 내가 맞니, 니가 맞니 이런 걸 왜 하고 있냐" 
 

-1번과 관련해서 저는 의견을 직접 전달해봤자 소용없다고 판단, 인터넷에다 글을 올린 것 뿐입니다.

이대로는 계속 저음 과다, 2~3k 강조, 초고음 부족으로 밀고 나가실 게 뻔한데 달리 대안이 있었을 리가요. 
 

3. "그럼 네가 원하는 대로 한번 만들어 줄게, 그럼 50개라도 팔 자신 있냐? 결정은 내가 하는 거다. 쨌든 나는 내가 원하는 소리, 니가 원하는 소리로 100% 튜닝할 수 없다. 나는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고 많이 팔릴 만한 제품으로 갈 수밖에 없다. 수요처가 딱 정해져 있고 그 수요처에다 최대한 많이 팔 수 있는 제품으로 하는 거지. 이 회사는 커스터마이징 회사가 아니다. 니가 만들어 달라는 대로 만들어 줄 수 있는데 니 혼자의 의견이라면 회사 망하는데 책임질 수 있냐? 도와줄 거면 도와주고 맘에 안 들면 빠지든가." 
 

-그럼 카페 설립은 왜 하고 청음회는 왜 여신 거죠? 
 

1.png

소비자와 소통하겠다고 카페 열고 청음회 열었으면서 정작 의견 내면 "그래서 니가 팔아올 자신 있냐?" 이런 식인데요. 
 

제가 무슨 dk, 김도헌 교수님과 같은 음향기기 전문 유튜버입니까? 그럼 이 참에 아예 카페 회원이며 청음회 참여자 모두에게 그런 식으로 말씀하지 그러셨어요? 
 

결국 "이게 더 좋다"는 피드백이나 튜닝 개선 조언이나 의견이 아니라 들어보고 무조건 좋다고 칭찬하고 비호할 (극성팬+간신)을 원하신 거 아닙니까? 
 

그리고 제가 알아보니까 디렘프로2는 특정인이 혼자 튜닝했다더군요, 왜 그 사람은 되고 저는 안 되는 겁니까? 
 

저는 디렘프로배 황금귀대회 3등까지 했었고, 이어폰의 그래프는 최소한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도 알고 있었기에 상식 밖의 측정치로 튜닝 피드백을 보낼 리도 없었습니다. 
 

(참고로 박사가 저한테 한 "니가 팔아올 자신 있냐?" 말씀은 디시인사이드 헤드폰 갤러리의 전염 갤러도 똑같이 들었다고 합니다.)
 

4. "그리고 이거 마스터 엔지니어에도 들려 주고 한국 최고의 엔지니어에게도 들려주는 등 자기(이헤갤러)보다 '선수'들에게 다 들려 줬다." 옛날 KASA(음향예술인협회) 소속이었던 엔지니어까지 다 들려줬다." 
 

-엔지니어들의 연령이 대부분 50대라는데 50대의 귀가 제 귀보다 선수일 수가 있나요? 50대가 들을 수 있는 주파수 최대치가 적게는 10k에서 많게는 13k까지라는데요. 
 

5. "소비자 취향에 맞게 만들고 있는 거다. 그래서 청음회 하고 있는 거고" 
 

-그럼 왜 상세페이지에선 '레퍼런스 모니터링'이라셨죠? 

2.jpg

  출처: https://www.0db.co.kr/FREE/2407779
 
사실 저는 이런 부분(모니터링이다 엔지니어용이다) 때문에 일단 소비자용부터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여쭤본 건데 소비자용이 맞다고 이렇게 답을 하시더군요. 대체 이게 뭔 모순이죠? 

결국 나중에는 모니터링 겸 저음 좋아하는 이어폰 이용자용이라고 실토하시더군요?
 

6. "영디비와 헤갤에는 구매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말만 많지." 
 

-제품만 좋으면 거기 활동하시는 분들은 얼마든지 구매하겠죠. 그런데 요즘 디렘 제품이 좋다는 얘기가 안 나오는데 뭐 어쩌라는 거죠? 안 좋은데 사라고요? 세상의 어느 누가 미쳤다고 그런 일을 벌입니까? 
 

그리고 영디비며 헤갤에 있는 분들은 아예 아무 것도 안 사고 그냥 잠자코 있나요?
---------------------------------------------------------------
여기까지 박사가 한 말들을 정리해봤습니다만 이 외에도 박사가 여러 말씀을 했지만 전부 쓰려면 너무 길어져서 그냥 이 정도로 정리합니다. 
 

그 외에도 이건 청음회 가기 전의 일인데 카페 스탭분께서 제게 샘플을 보내주시고는, "뭐가 가장 괜찮은지 피드백해주고 다음에 선라이즈(영디비 회원)님에게 갖다 보내달라"고 했는데 
 

제 리뷰가 올라온 후론 박사가 스탭분에게 연락하더니 샘플 회수요청했다고 해서 저는 선라이즈님에게 안 보내고 스탭분에게 도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선라이즈님은 저보다 실력이 좋으면 좋았지 못한 건 아니라서 그 분이 청음하시고 나면 제 리뷰가 진짜인지 아닌지 밝혀졌을 테고, 만약 제 리뷰가 정말로 거짓말이었더라면 선라이즈님에게 샘플을 안 보낼 이유가 없었겠죠. 
 

그런데 제가 선라이즈에게 샘플을 보내기 전에 박사가 회수요청을 하다니 뭔가 수상하지 않습니까? 애초에 피드백 들을 생각은 추호도 없었던 거죠. 
 

웃긴 건 스탭분께서 카페에서 프로2 이후 차기작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신 적이 있는데 그때 거진 대부분이 저와 비슷한 의견이었습니다. 저만 유독 특이한 의견을 낸 것도 아니었죠.  
 

3.png출처: https://www.0db.co.kr/FREE/2385017
  
박사가 고수라고 인정한 선라이즈님의 의견입니다. 참고로 박사는 "선라이즈같은 고수는 알아서 튜닝해서 만든다"고 하시더군요. 
 

다른 분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4.png

5.png

6.png

7.png

8.png출처: http://naver.me/xCrDyu7N
  
디렘 제조사가 드라이버를 잘 못 다뤄서 조금 전 댓글 내용처럼 저음, 극저음 많은 것 줄이고 2~3k 강조 잡는다든가 초고음 늘린다든가를 못 하는 게 아닙니다. 이미 SL때 거의 다 반영됐던 거예요. 
 

9.jpg

출처: http://naver.me/FZqvwNkj 
  
 

10.jpg

참고로 이건 SL의 그래프고 
 

11.jpg

 이건 차기작 디렘 마스터의 그래프입니다.  
  

13.png그리고 이건 트리거왕(영디비 유저)님께서 합성하신 건데 SL과 디락 mk2 그래프 겹친 겁니다. SL로 넘어가면서 그래프가 훨씬 나아졌죠. 

 

차이점이 느껴지나요? SL과 마스터 모두 700Hz 지점이 97dB 정도이니 그곳을 영점으로 치면, 마스터가 SL에 비해 100Hz 이하 극저음~저음 양이 많고 2~3k 피크가 더 많아진 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SL에 비하면 초고음이 늘어났긴 했습니다. 초고음역대야 비신뢰구간이라 저는 별로 인정 하고 싶지 않지만 그냥 맞다고 치죠. 그래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런 부분까지 감안하더라도 마스터의 그래프를 보면 SL보다 좋아졌다? 글쎄. 전 오히려 퇴보했다고 봅니다. 
  
사실상 디락 mk2인가 그때 시절로 회귀한 것으로밖에 안 보이는걸요? SL 때는 소비자 의견 잘 반영했으면서 지금은 대체 왜 이 모양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14.png

혹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렸다"는 말씀을 할 건 아니겠죠?  
 

img1.daumcdn.jpg

여러분은 '모순'이란 한자성어의 유래를 잘 아실 겁니다. 
  
창과 방패를 동시에 파는 상인이 "이것은 뭐든지 뚫는 창입니다!", "이것은 뭐든지 막는 방패입니다!" 라고 하자 
 

지나가던 구경꾼이 "그럼 그 창으로 그 방패를 찌르면 어떻게 되냐?"고 받아치죠. 
  
그 말을 들은 상인은 결국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저 역시 박사에게 똑같이 묻고 싶습니다. "그것들 중 진짜 원음용은 뭡니까?" 
 

12.jpg

 출처: https://www.0db.co.kr/2395540
  
디렘 프로2 때도 그랬고 E3C 때도 그랬고 심지어 지금 마스터까지 똑같이 프로용, 원음용이라고 강조하던데, 도대체 뭐가 진짜 플랫이란 겁니까? 
 

아무튼, 제 후기는 여기까집니다만,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습니다. 저는 그날 일을 계기로 박사는 물론이고 디렘 제품에 대한 일말의 호감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저 역시 디렘 제조사의 열혈 팬이었는데 지금까지의 박사의 행태를 보니 도저히 학을 안 뗄 수가 없더군요. 
 

저는 예전부터 제조사가 주최한 대회에도 참가하고, 제품도 사주고, 제품이 좋다는 리뷰도 써줬습니다만, 돌아온 건 박사의 무시와 냉대였습니다. 
 

사실상 박사가 저한테 "너는 다른 고수들에 비해 깜냥이 안 된다"고 무시를 한 셈인데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요? 
 

여러분이 저의 후기를 보고 어떻게 판단하시든 자유입니다만, 
  
누가 되었든 어제 제가 한 것과 비슷한 경험을 하신다면 저처럼 나름의 심정이 가득 담긴 글을 쓸 수밖에 없을 거란 점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하누리 하누리님 포함 19명이 추천

댓글 174

댓글 쓰기
짧게 할말만 해보자면,

1. 당사자간 대화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일은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합니다. 보통은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발췌 언급하게 되니까요. 당사자간 일은 두 분이서 해결할 일인데 왜 이런데다 글을 쓰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2. 내부 테스트용 시제품 샘플을 시청회 직전 새벽에 데이터와 함께 공개하셨는데, 내부 피드백이 들어갈 사항을 굳이 공개하신 저의가 의심스럽습니다. 이 취미 10년넘게 하고있지만 내부 테스트 샘플이 공개적으로 조리돌림당한건 생전 처음봅니다.

이렇게 행동하신 후 연구소 방문하신건데 방문하실때 무엇을 기대하셨던 건가요? 이 글을 쓰기위한 방문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하게됩니다.

3. 덕분에 이 제품은 최종 마무리 튜닝에 들어갈 시간여유도 없이 내일로 무리하게 출시가 앞당겨 졌습니다. 만족하시나요?
들어보셨던 최종 샘플과 청음평가시 사용되었던 제품의 측정데이터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입니다. 데이터 보시면 타 제품들과 비교해도 밸런스 쪽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것을 육안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4. 왜 출시되는 제품에 피드백이 반영될 수가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으신가요?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디렘 KASA 제품 같은 밸런스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고급기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토널 밸런스로 만들게 되면 그쪽 니즈에 맞출 수 없습니다. 코어유저를 위한 보급기는 새로운 하우징을 가진 총알형으로준비중이고 그쪽에 그간의 피드백이 반영될 예정입니다.

소캐같은 중소기업은 한번 실패하면 회사가 존폐의 기로를 달립니다. 그 손해를 만회하기 위하여 다른 용역 열심히 뛰어서 메꿔야합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이어져온 이어폰 사업이고, 박사님께는 일종의 신념같은게 있습니다. 요즘은 일반 소비자용 제품은 한국에서 400대 팔기도 힘듭니다. 갈수록 좁아져만 가는 레드오션 시장에서 국내 이어폰 회사들이 잘 버텨주는 것만 해도 고맙습니다.

회사의 경영판단에까지 개입해서 본인의 생각을 강요하는건 선을 넘는 행위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신지요?

5. 이번 신제품 라인의 QC는 일산 연구소에서 100% 재측정 후 외관검수가 들어갑니다. 직전의 디렘2에서 있었던 실망스러운 QC는 회사차원에서도 굉장히 당황스러운 부분이었고, 최소패키징으로 기획되어 출시되는 것은 불미스러운 일을 최대한 방지하기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악세사리 부분은 신규 케이블 출시로 많은 개선이 있을 예정입니다.

6. 박사님께서 좋은 의도로 하신 말씀이 단순한 훈계, 폭력으로 받아들여진 점이 참으로 유감입니다.

이만 줄입니다.
22:13
22.06.20.
profile image

여담이지만, 개인적인 사견을 조금 적어볼게요. 
그냥 제 생각이니 동의하지 않으셔도 상관없고, 일단은 자유게시판이니...
  
어떤 제품을 만든 목적이 특정 용도를 고려하는 소비자층을 명확히 향한다면
소비자 개개인의 견해나 취향을 얘기할 수는 있어도 그걸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 소비자들의 견해를 듣고 참조는 하겠지만, 최종적으로는 제조사가 정하는 거죠.
거기에 대한 책임도 제조사가 감당하는 거고요.
 
첨부하신 자료로만 보자면, 레퍼런스 모니터를 표방했는데 
그 레퍼런스라는 것의 방향성이 스튜디오용인지 컨슈머용인지가 불명확하기는 합니다. 
만일, 그 점에 대해 서로간의 오해로 감정이 쌓여 생긴일이라면 
양자간 어느 정도 입장이 정리된 다음에 소식을 알려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감정이 상한 부분에 대해 입을 꾹 닫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전후 사정과 양자의 입장을 정확히 모르는 제3자 입장에서는 
디테일한 첨부자료 + 비꼬는 부분까지 포함된 글은 매우 공격적이어 보입니다. 
설령 상대가 일방적으로 잘못한 일이라 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얻기는 어렵습니다. 
누구나 억울한, 혹은 공격당한 내 입장이 가장 중요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자주 와보는 입장에서 이런 불화는 너무 안타깝습니다. 
조금만 릴렉스~ 하시길~

00:03
22.06.21.
profile image
카스타드

어... 다른 까페에 온갖 도배를 하고, 자유게시판에 이런 글 올리고, 무슨 이신렬박사님이 실패한 이유라는 글을 영디비에 또 올릴정도라고 말할정도로

상당한 분량의 글 3개 분량으로 까고, 댓글로도 크게 작성할정도로 강력하게 까는 상황이신거 모르시나요? 그런 비판의 높디 높은 수위를 싹 걷어내고 건조하게 "이건 아니다" 정도로 줄여서 표현하셨는데....

실제 EX이헤겔러님의 표현 수위와, 선라이즈님의 "적합하다"간에는 굉장히 큰 간극이 있다고 보는데요?

애초에 선라이즈님의 의견에는 스피커 같은 느낌이 난다니, 댐퍼나 초고역에 대한 이야기등, 음질에 대해서 10여개가 넘게 나누어서 말하셨습니다.

읽어보면 최대한 중립적인 톤으로 작성하시려는 태도가 보여요.

근데 10여개가 넘는 음질 평가요소에서 딱 한문장 발췌해서 그걸 또 "차선책"이라는 선라이즈님이 사용하시지도 않은 단어를 붙여가면서 그게 마치 선라이즈님의 디렘 프로 마스터의 종합적인 평가라고 말하실수 있나요? 제가 볼때는 악마의 편집인데요,  
  
그렇게 부분적으로 발췌해서 이야기하지마세요. 전체적인 종합 음질평가면에서 어마어마한 간극이 있다는걸 그렇게 무시하고, 부분적인 요소를 확대해석하는건 전혀 타당해보이지 않습니다.

22:31
22.07.06.
청염
저와 선라이즈 님과는 표현 수위에 차이가 있을 뿐 피드백한 내용은 같습니다.

저는 오랜 기간동안 제조사의 열혈팬이었던 반면 선라이즈 님은 한동안 제조사와는 크게 인연이 없었던 것도 저와 선라이즈 님의 표현 수위의 차이에 한몫했겠죠.

선라이즈 님은 리뷰에 저와의 관계라든가 박사와의 관계를 고려해서 좀 더 완곡한 표현을 담으신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아시겠습니까?
22:45
22.07.06.
profile image
EX이헤갤러

어... 죄송한데, 그렇게 주장하실려면 최소한 선라이즈님의 동의라도 얻어오세요. 
 
그러면 제가 그 부분 틀렸다고 철회합니다. EX이헤겔러님의 주장만으론 별로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왜 EX이헤겔러님이 선라이즈님의 의견이 이렇다, 저렇다라고 말씀하시는겁니까?  

22:48
22.07.06.
청염

KakaoTalk_20220707_001124368.png 이건 선라이즈 님의 의견이고 저는 아래와 같이 리뷰를 썼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밝히자면, 이번 마스터 샘플 중 스티커 없는 샘플과 회색 스티커 샘플은 지난번 제품과 크게 다를 바 없거나 오히려 더 심해진 웜틸트 성향이 되어서 너무나도 실망스러웠습니다. 극저음 양은 많고, 2~3k 피크가 있어서 일부 음원에는 쏘는 감이 있으며, 초고음은 너무 적어서 콘서트 음원을 듣기에는 몹시 부적절합니다. 차라리 V자 성향으로 간 빨간 스티커 샘플이 체감상으로는 가장 나았어요." 
  
 요약하자면 
 "극저음 많다, 2~3k많다, 초고음 적다" 
 똑같은데요? 이게 어딜 봐서 다르단 거죠? 
   
 1.png

 암만 봐도 확실히 안구에 문제가 있으신 건 맞나 보네요. 여기서는 타겟에 대한 평가로는 동의한다셨으면서, 왜 저한테는 제 의견과 선라이즈 님 의견이 다르다고 우기시는지요? 

00:25
22.07.07.
profile image
EX이헤갤러

오, 님은 그렇게 요약하시는군요. 
 

저는 EX이헤겔러님이 발췌한 부분 일부만 요약할게요
" "정말 솔직하게 밝히자면, 이번 마스터 샘플 중 스티커 없는 샘플과 회색 스티커 샘플은 지난번 제품과 크게 다를 바 없거나 오히려 더 심해진 웜틸트 성향이 되어서 너무나도 실망스러웠습니다. 극저음 양은 많고, 2~3k 피크가 있어서 일부 음원에는 쏘는 감이 있으며, 초고음은 너무 적어서 콘서트 음원을 듣기에는 몹시 부적절합니다. 차라리 V자 성향으로 간 빨간 스티커 샘플이 체감상으로는 가장 나았어요." " 
  
선라이즈님 의견에서 그나마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https://www.0db.co.kr/index.php?mid=FREE&member_srl=1142&document_srl=2417062
"어차피 SF 드라이버가 2.5k공진이 크게 발생한다면 이러한 타겟이 적합할 것으로 생각" 
  
인데. 누가 안구에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같은 측정치 현상을 두었지만 해석이 한명은 "적절하다" "몹시 부적절하다"로 180도 갈리는데도 같대요.   
 식당 평가에서 "짜서 맛없다"라는 싫어요에 쓰인 리뷰가 있고,  
 "짭짤하고 맛있다"가 같은 좋아요 리뷰가 같은건가 봅니다.  
  
 더군다나 선라이즈 님의 음질평가에는 2.5k나 초고음, 저역등이 주인공이 아닙니다. 스피커와의 비교, 개방감, 댐퍼, 이도공진등, 여러가지를 언급했고, 이건 굳이 말하자면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게 씹히면서 짭짤하고 맛있다." 라는 식의 평가인건데, 짜다는 말만 써있으면 다 똑같은 말인가 봅니다. 
  
 얼마전 간 식당에서 볶음국수 간을 쎄게 했지만, 그게 곁들이는 청경채랑 절묘하게 어울러져서 맛있게 먹은 요리가 있었는데... 그 요리를 간이 세다고 호평을 하는것과, 짜다고 악평을 해도 같은거였나 봅니다. 

00:33
22.07.07.
청염

유감스럽지만 선라이즈 님은 저처럼 빨간 스티커 샘플을 청음하시진 못했습니다. 
 
 저는 제가 청음했던 빨간색 샘플이야말로 SF 드라이버에 가장 적합한 타겟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만약에 선라이즈 님이 빨간색 샘플을 청음하셨더라면 분명 나와 똑같은 반응을 보였을 거다"라고 하는 건 전제 자체가 실현되지 않았으니 제가 감히 그럴 거라고는 못하겠지만, 그 대신 샘플을 대여하신 카스타드 님의 의견을 들죠. 
  
 제가 나중에 카스타드 님에게 물어보니 카스타드 님 역시 "빨간색 샘플이 드라이버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한 타겟"이라고 하셨습니다. 
 
박사는 선라이즈님이 빨간색 샘플을 청음할 기회를 아예 박탈해 버렸습니다. 왤까요? 그렇게 박사가 자신이 있었으면 빨간색 스티커가 붙은 샘플까지 안 줄 이유가 없었을 겁니다만?

01:12
22.07.07.
profile image
EX이헤갤러

어... 가정법을 지금 왜합니까? 선라이즈님이 들어보지도 않은 것에 대해서
미리 의견을 선반영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결국 선라이즈님의 의견을 100% 맞는지 확인하지도 않고
"아몰랑 같은 의견임"했다는 말밖에 안되는데요? 
  
 제 안구의 정상여부까지 물어보는 분의 대답 치고는  
 뭔가 확실하게 확인해본게 없으신거 같은데요?

01:17
22.07.07.
청염

제가 언제 미리 선라이즈 님의 의견을 선반영했다고 했습니까? 미루어 짐작하는 것이죠. 아예 전제가 실현되지 않았는데 제가 무슨 자격으로 단언을 한다는 겁니까?

샘플 셋을 청음한 제 리뷰와 한 가지 샘플만을 청음하신 선라이즈 님의 리뷰를 일대일로 비교하는 것도 사실 무리라고는 봅니다만, 스티커 없는 샘플을 청음한 부분에 공통점이 있으니 그것만 떼어 놓고 보고 있는 겁니다.

애초에 박사가 선라이즈 님에게 저와 똑같이 스티커 없는 샘플, 회색 샘플, 빨간 샘플을 모두 보내주셨더라면 대조군이 보다 다양해졌을 것이고 제 리뷰가 옳은지 그른지를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박사가 그럴 기회를 깡그리 무시하고 그냥 스티커 없는 샘플 하나만 선라이즈 님에게 보내줬다는 것부터가 말이 됩니까?

01:34
22.07.07.
profile image
EX이헤갤러

그러니까, 확실하지 않은걸 미루어 짐작하신것에 불과하면서
지금까지 그렇게 확실한것인 마냥 제 안구가 정상이냐고 물어본거잖아요.

하도 같은 말이라고 자신하길래, 당사자 본인한테 사적으로 확인이라도 받은줄 알았습니다.

대조군이 더 다양해지던 아니던, 결과가 뭐가 중요합니까?
과정이 개판인데요.  
  
 결국 본인한테 물어보지 않으면 확실하게는 모르는 내용을 가지고 
그렇게까지 확실하다고 지금까지 이야기하신거잖아요?   
 근데 현실은 이헤겔러님이 리뷰 작성한 시점에 선라이즈님은 다 들어보시지도 못한거구요.
  
박사님이 샘플 부족해서 안보낸건지, 아니면 EX이헤겔러님이 하도 혹평을 해서 안보낸건지, 그것도 아니면 전체적인 피드백이 워낙 나빠서 그런건지 전 몰라요.

근데 그게 말이 되냐고 왜 물어보세요?  
  
 애초에 님들끼리 대조해봐서, 님 리뷰가 맞는지 틀린지 확인하라고 보내준 샘플이 아닌데, 왜 본래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그 샘플좀 쓸수 있게 해달라는 떼를 쓰는겁니까? 소캐도 돈써서 그거 보내는건데, 돈이 땅파면 나와요? 님이 소캐 깔 목적으로 리뷰 쓴걸 더 검증할수 있도록 소캐가 돈을 써야해요...?

식당 평가에서 "짜서 맛없다"라는 싫어요에 쓰인 리뷰가 있고,
"짭짤하고 맛있다"가 같은 좋아요 리뷰가 있을때,  
 두 개가 같은거라고 아무리 주장하셔도,  
 
 제 눈엔 그 두개는 달라요. 왜 좋아요랑 싫어요로 구분하겠어요? 
 그게 가장 핵심정보라서인데, 핵심정보가 180도 다른데 왜 같다고 주장하는건데요?

01:45
22.07.07.
profile image
카스타드

포인트를 짚어주신건 고맙습니다만,

2.5k 피크라는 요소만 왜 계속 집중해서 논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카스타드님은 2,5k를 집중하시지만, 애초에 이헤갤러님은 첫 리뷰에 웜틸트라는 사실에 제목에 3번이나 반복해서 쓸정도로 웜틸트라는 방향성에 가장 극혐을 강력하게 표현했습니다.

선라이즈님의 경우엔 토널벨런스 외의 요소들도 잔뜩 짚었구요.

그런데 카스타드님은 2.5k 부분의 의견이 같다면서 두 의견의 맥락이 같다고 이야기를 하시는데... 
 
제가 봤을때 세 분 모두,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포인트 자체가 상당히 다릅니다. 
 대충  
 이헤겔러님은 저음 과다가 가장 큰 문제 삼은 부분이고
 카스타드님은 모르긴 몰라도 2.5k 
 선라이즈님은 전반적인 부분을 짚었죠.

선라이즈님의 댓글중 "카스타드 님이 저보다 토널 밸런스에 엄격하셔서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라는 발언만 보더라도,

결국 선라이즈님은 카스타드님보다 토널 밸런스를 엄격하게 보지 않고, 다른 요소에 집중하시는데, 토널벨런스 중에서도 2.5k만으로 화제를 좁히셔도 그건 굉장히 지엽적인 이야기일뿐입니다.

그 불호 요소 하나가지고 음질 전체 평가가 완전히 다른 글에서, 한문장 단위로 인용을 해놓고 맥락이 같다고 주장을 하신다면 그건 악마의 편집입니다.

02:20
22.07.07.
profile image
청염
2.5k 피크가 공통적인 지적이기때문이죠 이걸 줄이기 어려우니 극저음과 저음이 같이올라가는거고, 2.5k 피크가 있는상태로 고음 초고음을 들어올리면 쏘는소리가 되서 또 초고음도 많이 못올리게되고 결국 다 같은 얘기가되요 웜틸트는 디렘프로2 부터 나왔던 얘기에요
굉장히지엽적이라... 저는 굉장히 지엽적인게아니라 그 부분이 늘 문제라고생각합니다.
아쉬운 부분을 제외하고 말하면 아쉬운부분이없다가되는거라서요 ㅋㅋㅋ

토널밸런스에 엄격하다는건 선라이즈님은 타겟하고 안맞아도 매력이있으면 넘기는편인정도가 저보다는 유하다는 이야기인데 , 어차피 선라이즈님도 똑같이 지적한부분인거라...
결국 극저음 내리고 ,2.5k빼고, 초고음올리고 라고 귀결되는 의견들입니다.
선라이즈님글은 2.5k를 못뺸다면 지금 튜닝으로 갈수밖에 없었겠다는 이야기고
이헤갤러님글은 2.5k를 빼야지 왜 저음을 올려서 마스킹시키느냐는 이야기고
결국 같은얘기를 계속 반복하는거같네요
02:27
22.07.07.
profile image
카스타드

뭐, 카스타드님 본인이 2.5k를 중시하시는건 알겠습니다만,

선라이즈님과 이헤겔러님의 작성 내용을 읽어보면 카스타드님의 댓글 해명만큼 2.5k를 중시하지 않는것 같다는 말입니다.
 
 두분의 글이 아니라 제품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그게 디렘의 문제점의 근본적인 원인이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두분의 글 내용안에서는 2.5k가 지엽적인 내용이라는 말하는겁니다.  

이헤겔러님은 모르긴 몰라도 2.5k 뺄수 있냐 없냐보다, 극저음이 많은게 문제라고 보실거 같은데요. 
선라이즈님은 그게 문제인건 맞아도 드라이버 특성이라면 어쩔수 없이 안고가야하고,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보시는거겠구요. 

02:32
22.07.07.
profile image
청염
그거야말로 주관적해석입니다.
음 2.5k를 중시한다까진 아니고 들으면 딱 거슬리는 포인트니까요
제가 올렸던 투표글의 영디비와 소캐카페의 피드백들을 보시면 결국 다들 비슷비슷하게 지적하거든요
그리고 앞에 적어놨듯이 결국 fr모양자체가 이렇게되는게 2.5k피크 때문이에요
지엽적인게 아니라 이 2.5k를 어떻게 커버할까에 따라서 극저음 저음 7k딥 초고음양감 하나하나 다 들으면서 안거슬리게 튜닝해야하는데
이헤갤러님은 이걸 위해서 극저음을 올린건 좋지않다고 보는거죠
아마 이헤님 글에도 정확히 나와있는 워딩일걸요?
02:39
22.07.07.
profile image
카스타드

이헤겔러님 글만 봐도 글의 전체적인 분량상 2.5k 내용이 비중이 많지 않은데, 제목에 웜틸트라고 몇번을 말할정도로 웜틸트 문제를 강조했는데 2.5k가 아무리 근본적인 원인이어도 그게 어떻게 메인이 됩니까?  
  
 결국 늑대 몰아낼려다가 호랑이 불러낸 꼴이라는 평인데, 늑대보다 호랑이가 큰 문제지, 아무리 늑대가 근본적인 원인 제공자라고 해도 이 상황에서 늑대가 호랑이보다 더 큰 문제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적어도 선라이즈님의 댓글에서 종합적으로 봤을때 2.5k가 큰문제가 아니라고 봤다면 그게 선라이즈님의 평가에 있어선 지엽적인 요소가 맞죠.

오늘 집보고 왔는데, 완벽하진 않았어요. 수압이 약하고 베란다가 없었죠. 근데 그래도 조건 감안하면 참 괜찮았어요. 근데 그 집 평가에서 수압 약하고 베란다 없는게 중요한 평가 요소일까요? 저는 아닌거 같네요.

02:42
22.07.07.
profile image
청염
아 찾았네요 글이 하도많아서 ㅋㅋㅋ

[레벨:32]EX이헤갤러 2022.06.05 10:46
세 제품 모두 큰 틀에서 달라진 부분이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가뜩이나 지금까지 출시된 디렘 제품군이 극저음이 많고 초고음은 적은 웜틸트인 편인데 더욱 웜틸트로 흘러간다는 건 이해가 안 갑니다. 지금도 충분한걸요.

덧붙여서, 현재 제가 파악한 SF드라이버의 한계점을 감히 말씀드리자면 2~3k가 필요 이상으로 강조됐단 겁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강조된 부분을 억제해야 합니다.

문제는 억제는 안 하고 그저 마스킹으로 얼렁뚱땅 넘기기 위해 극저음만 늘리고 있단 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2~3k 강조는 해결이 안 된 채 애꿎은 나머지 음역대만 마스킹되는 식이 돼 버리겠죠. 마치 2019년 하만타겟처럼요. 사실 현재 튜닝 중이라는 제품의 2~3k가 하만타겟보다 훨씬 강조됐지만요.

2~3k는 필요 이상으로 강조됐고, 극저음은 늘었으며, 초고음은 줄은 현재 제품의 토널밸런스는 플랫과는 거리가 멀어졌네요. 이대로 간다면 오디오필은 디렘 제조사가 추구하는 소리가 과연 무엇인지를 점점 알기 힘들어질 겁니다.
https://www.0db.co.kr/FREE/2385017
02:50
22.07.07.
profile image
청염
음 네 뭐 늑대 호랑이 집이 왜나오는지;
무조건 혼자 이상한 비유 들면서 우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서로 이야기를 나눴으면 이젠 좀 솔직히 말하곘습니다.제가보기엔 2.5k 피크가 아쉽지만 이런저런걸 감안하면 뭐 괜찮다 요렇게 커버한 소개글로 보입니다. 선라이즈님 리뷰가 진짜로 좋을때의 리뷰는 저렇지 않거든요
결국 2.5k를 못줄이고 저음을올리고 또 웜틸트로가느냐! 이렇게 쓴거죠
저 2.5k를 놔둔채로 저음만 줄이라고할까요? 이헤갤러님이 곧 등판하실겁니다 ㅋㅋㅋ
02:52
22.07.07.
profile image
카스타드
늑대 호랑이 집 비유는, 작은 문제를 해결할려다가 더 큰 문제를 불렀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댓글에서 작성해봤자 뭐해요. 본문 글로 이야기해야죠.

그리고 제가 봤을때 선라이즈님의 평가가 진짜 좋다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혹평도 아닙니다.

근데 중립과 혹평간의 간극이 작다고 말하면 이상한놈입니다.
근데 중립 수준의 평가를, 혹평하는데 인용해놓고 같은 의견이라고 주장하는게 맞냐는겁니다.

전 그런 인용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제가 특정 제품을 두고 "아쉽지만 이정도면 괜찮다."라고 리뷰를 작성했을때,
누가 제가 해당 제품에 대해서 개박살내는 비판을 쓰면서 제 리뷰의 일부만 인용하면서 저랑 의견이 같다고 말하면 어이없어했을거 같은데요.
03:00
22.07.07.
profile image
청염
아뇨 분명봤었어요 글인지 댓글인지 하도많아서 찾기가힘든데
2.5k를 뺴야지 왜 저음 극저음을 올리냐는 워딩이 있었어요 찾는중입니다
뭐 곧 본인이 등판하시겠죠
02:46
22.07.07.
profile image
카스타드
아니... 그 워딩이 있었어도 그게 큰 의미가 있냐는건데요(...?)

웜틸트라는 단점을 그렇게 하루죙일 언급해놨고 작성 분량중 2.5k에 할애한 양이 적으면 당연히 읽는 사람은 웜틸트가 가장 큰 단점으로 보이지, 2.5k가 큰 단점으로 보이지 않아요. 그게 아무리 근본적인 원인이었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설사 이헤겔러님이 그런 취지로 말했어도 선라이즈님의 글에서 지엽적이면 의미가 없잖아요.

공통적인 지적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억지로 공통적인 지적 하나를 이야기하셔도 그게 지엽적이지 않다는 주장에 동의할수 없습니다. 그건 그만큼 의견이 많이 다른겁니다.
02:52
22.07.07.
profile image
청염
원인과 결과중 결과에 초점을 맞추는건 뭐 사람마다 다른거니까요
2.5k를 유지한채로 저음내리고 고음 초고음 확보해서 웜틸트를 벗어나자가아니라
저음줄이고 2.5k줄이고 초고음좀 올렸으면 좋겠다가 요지인게 다 같다는 말이에요
몇번을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02:57
22.07.07.
profile image
카스타드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도 몇번이나 말씀드렸는데요.
전체적인 방향성이 완전히 다른데,
과정의 일부가 같다고 그게 같은 의견이라고 말할수 있냐는겁니다.

전형적인 악마의 편집인데, 과연 악마의 편집이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공통점이 2.5K라서 2.5가 중요한게 아니고,
2.5K밖에 공통점이 없으니 의견이 많이 다른거라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03:10
22.07.07.
청염

자기 의견 마음대로 해석하지 말라더니 그러는 자기도 맘대로 해석을 하고 자빠진 모습이 꼴사납습니다.

이보세요, 이어폰 튜닝 해보시긴 하셨나요? 카스타드님 말씀이 백 번 옳아요. 뭘 좀 알고 얘기하세요.

혼자 뇌내망상 돌리지 마시라고요.

웜틸트밖에 못 만드는 건 결국 2.5k 때문이고,

이게 다 씨줄과 날줄로 연결되는건데 뭔 개뿔의 지엽입니까?

제가 직접 2.5k피크가 문제라고 밝혀도 아니라고 우기실 분입니다? 앙?

02:57
22.07.07.
profile image
EX이헤갤러
이헤갤러님도 청염님도 늦은시간까지 고생하셨습니다.
02:59
22.07.07.
카스타드

네, 카스타드 님도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03:03
22.07.07.
profile image
EX이헤갤러
그럼 그렇게 리뷰에 쓰세요.

리뷰 제목은 웜틸트 싫다고 틸트! 틸트! 틸트! 해놓고,

리뷰 본문 내에도 2.5k의 비중이 높지 않은데다, 본문도 아닌 댓글에서 해명 해놓은걸 참조해서 리뷰 내용을 해석해야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같은 샘플을 들어본 사람이 아닌 이상, 다른 누가 읽을때 그 2.5k 가 리뷰의 핵심포인트라고 해석이 가능할까요?

문제의 근원이 2.5k지만, 그걸 다 감안해도 결국 웜틸트가 싫은게 가장 짜증나는 요소로 해석될수밖에 없게 작성해놓으셨는데, 개떡같이 써놓고 찰떡같이 알아들으라는 말이 됩니다., 그건 작성자가 더 신경쓸 문제라고 봅니다.
05:10
22.07.07.
profile image
청염
그냥 지기싫어서 우기는걸로밖에 안보여서 저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생각은 자유니 마음대로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무슨말을해도 어차피 우기기만하면 대화의 의미가 없다고생각합니다...
02:59
22.07.07.
카스타드
그 말씀에 백 번 동의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03:07
22.07.07.
profile image
EX이헤갤러

엔지니어보다 원음 잘 듣는다는 부분이나,
뭐, 선라이즈님의 의견 수집 과정상 확인 제대로 안했다는 부분이나,
샘플 가지고 리뷰쓴게 잘했다는 부분이나,  
  
 제가 던진 핵심 질문들을 대답을 계속해서나 피하신거 치고는 음.... 
 저를 우기는 사람으로 만드시네요. 
  
 뭐, 그래요. 이헤갤러님이 KASA 엔지니어보다 토널벨런스 잘잡고, 원음 더 잘알고, 안구 말짱하고, 정당하게 리뷰쓴걸로 하자구요.

03:22
22.07.07.
청염

KakaoTalk_20220707_035419538.png https://www.0db.co.kr/FREE/1740738
 하이고, 제가 청염님을 미처 몰라뵈었네요. 몇 년째 여기저기 시비걸면서 키워중이셨다니.... 
 진즉에 이런 분인 줄 알았으면 아예 상대를 안 했을 텐데 ㅋㅋㅋㅋ

04:00
22.07.07.
profile image
EX이헤갤러
네, 몰라뵈셔서 상대하면서 답변도 제대로 안해주셨나 봅니다
04:07
22.07.07.
profile image
EX이헤갤러
아이고.... 저도 괜히 시간낭비하고 힘뺏네요
그나저나 전적이 화려(?)한데 여태 제재가 없는건 이상하네요?
04:33
22.07.07.
profile image
카스타드
키배 떴다고 그러실꺼라면 같이 제재 받으시던가요
04:36
22.07.07.
청염
좋아요. 까짓거 같이 제재받죠. 하지만 댁네 시비 이력들을 보아하니 '같이' 제재받을지언정 '같은' 수위의 제재는 누가 봐도 전~혀 아닐 것 같습니다?
04:48
22.07.07.
profile image
EX이헤갤러

에이, 별 걱정을 다하시네요. 설사 제가 먼저가도 디렘 싫다고 글 3개 나 올리고 타 커뮤에도 잔뜩 올리신거 보면 음... 금방 따라오실거 같은데요.

04:54
22.07.07.
청염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라는 꼬락서니군요. 댁이나 앞가림 잘 하세요. 댁이야말로 지금 남 신경쓸 처지가 아닐 텐데요?

15:54
22.07.07.
카스타드
그렇네요 허구한 날 시비질이라니, 좀 문제가 있으신 것 같은데 뭔가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04:41
22.07.07.
profile image
EX이헤갤러
작년 이맘때 저분한테 스피커 소리와 이헤폰 소리를 객관적으로 비교하는게 불가능한 이유를 며칠에 거쳐 한참 설명해드렸는데 스피커랑 이헤폰을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된다는 헛소리를 듣고서야 겨우 정신차렸습니다. 그러니 이헤갤러님도 이제 그만 하시지요.
https://www.0db.co.kr/FREE/1960521#comment_1971526
04:56
22.07.07.
idletalk
한때 아이들토크 님 또한 저 자와 싸우시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지를 지금 여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새벽이고 하니 아이들토크 님 말씀을 받들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05:06
22.07.07.
청염

하여튼간 뻑하면 "동의 못 한다" 운운하시는 모습도 정말 못 봐주겠네요. 그냥 싫다면 싫다고 하시지.... 쯧쯔....

03:06
22.07.07.
profile image
청염
그나저나 댓글이 하도많아서 뭐가 뭐에단 댓글인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어차피 결국 다 같은말을 반복하는거같아 별로 생산성이없는거같네요

결국

2.5k많음, 극저음~저음 많음,
이렇게 2.5k쏘는걸 커버하고 마스킹하는게
=>2.5k를 못줄인다면 어쩔수없지
=>2.5k를 줄여야지 왜 저음을올리냐

요렇게 나뉜것뿐이고 타겟자체에대한 평가는 다르지않다가 제 요지고,
그 밖에 드라이버 체급자체가 좋고 댐퍼를 좋은걸 썻고 한 부분들은
이걸 언급했느냐 안했느냐의 차이지 그렇다고해서
fr자체에대한 평가를 굉장히 지엽(??)으로 보는거야말로 악마의편집이라고봅니다.
02:31
22.07.07.
profile image
카스타드

절대적인 글 분량상으로 그렇게 안보이니 문제죠. 
 
 카페글은 몰라도 영디비 내에서 선라이즈님의 댓글에서 2.5k의 언급은 리뷰 글에서 꼴랑 한문장, 댓글에서 꼴랑 한문장입니다. 그 한문장이 중요하다고 말하셔도 전체 내용중 그게 핵심내용으로 해석하기엔 절대 분량이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더군다나 댓글의 경우엔 커스타드님이 엄격하게 토널밸런스 본다고 해서 억지로 대답해주신건데, 그게 메인일까요? 그건 커스타드님이 그렇게 제품을 보시기 때문에 그렇게 선라이즈님의 글을 해석하신거라고 보는데요.  
  
 글만 단독으로 읽었을때 꼴랑 한문장 한문장이 핵심내용이라고 말하기엔... 제목이나 한줄 결론정도는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그런게 아닌 이상 단순히 언급이 있었다는거 말고는 그게 핵심이라곤 볼수 없네요.

03:14
22.07.07.
profile image
청염
제말은 그저 2.5k와 극저음이 많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같다는거에요 타겟에 대한 평가요
22:47
22.07.06.
profile image
카스타드
그럼 카스타드님과 제 지적은 완전 다른 영역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제가 말한건 "(이런 조건에선 이런 음질 튜닝이) 적합하다"와 "이 개쓰레기같은 XX"간에는 천차만별의 간극이 있다는겁니다.

타겟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제품에 대한 평가로요.
22:49
22.07.06.
profile image
청염
아 그렇죠 그래서 저도 타겟에 대한 피드백(어느 대역이 많다 적다 같은)은 사실상 같은것인데 그에 대해 이정도면 괜찮다 / 결사반대(?) 요렇게 나뉜거라고 말한것뿐이에요
22:52
22.07.06.
profile image
카스타드
결과물이 괜찮다와 결사반대라면 너무 차이가 큰데, "괜찮다"를 주장한 사람의 글에서 1문장만 뽑아서 내 주장과 같다고 인용하는건 아무리 그래도 맥락을 무시한 인용으로밖에 안보입니다. (....)
22:58
22.07.06.
profile image
청염
같은걸보고도 평가가 극과극인게 이판의 묘미긴합니다 ㅋㅋㅋ
23:00
22.07.06.
profile image
카스타드

당연히 선라이즈님과 평가가 극과 극인건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러면 자기랑 의견이 극과 극으로 다른 사람의 의견은 인용 하지 말아야죠(…)
 
종합의견이 이렇게 차이 나는데, 한문장만 발췌해서 해석한 내용이 같다고 의견이 같다는건 아니죠. 
제 지적은 그런겁니다.

23:13
22.07.06.
청염
좋아요, 제품 평가로 넘어가죠. 결국 제 제품 평가가 지나치다는 모양으로 보이는데 그러니까 직접 사용을 해보시고 왈가왈부를 하시라니까요?
저처럼 디렘프로2의 MMCX 단자 불량을 한 번만이라도 직접 경험하신다면 함부로 제 평가가 지나치다고 하지는 못할 텐데요? 소리라도 좋았더라면 제가 참아줄 여지는 있는데 토널밸런스가 갈수록 이상해지는 판국에 정이 안 떨어질래야 안 떨어질 수 있을까요? 직접 경험해보시죠!
단 한 번의 경험도 없이 당사자의 심정도 이해 못한 채 선비마냥 "엣헴엣헴 당신은 너무 분에 겨워하는 것 같소이다"나 운운하는 꼴과 하등 다를 바가 없군요.
22:59
22.07.06.
profile image
EX이헤갤러
어... 누구맘대로 제 주장을 그렇게 해석하시래요?

님이 제품 맘에 안들면 얼마든지 안 들수 있어요.
근데, 맘에 안들다고 아무 주장이나 막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라는 말 하는겁니다만...?

님 주장이 본인 개인만의 의견이란걸 겸허하게 인정하면 저는 지적 안했을겁니다.
23:09
22.07.06.
청염
제가 지금 건 이외에도 이전에 박사에게 문자나 카톡을 통해 곱게 의견을 전달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기 좋게 무시됐던 적이 있었습니다만? 반영은 고사하고 제대로 된 답장이 한 건도 없었는데요?
이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겪은 일입니다. 심지어는 카스타드 님이 제시한 투표 결과도 무시됐어요. 그리고 지금 그 결과는 어떻게 됐습니까? 좋게 됐습니까?
그래서 상대방에게 의견이 무시된 걸 그냥 잠자코 보고 있으라 이겁니까? 최대한 정중하고 곱게 의견을 전달했었는데 상대방의 태도가 그딴 식이라면 화가 나겠어요, 안 나겠어요? 만약 댁이라면 그냥 참았을 거라 확신합니까?
23:16
22.07.06.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부운영자 모집 공고! 28 영디비 5일 전15:37 1432 +16
6월 활동 이벤트 공지 및 상품 안내! 54 영디비 6일 전15:27 1237 +15
5월 이벤트 당첨자 안내! 30 영디비 6일 전12:52 954 +13
image
영디비 20.05.20.02:32 1.2만 +48
잡담
image
영디비 22.08.31.05:08 2.4만 +45
image
영디비 20.05.15.21:24 2.6만 +39
공지
normal
영디비 5일 전00:10 820 +32
잡담
image
로우파이맨최노인 24.05.08.01:09 3969 +30
잡담
image
COCT 24.05.01.15:48 619 +30
잡담
image
SunRise 23.09.17.01:24 1680 +27
공지
normal
영디비 20.01.08.16:38 9.9만 +27
잡담
image
사진쟁이 24.05.27.19:03 1261 +26
잡담
image
영디비 23.04.12.19:44 885 +26
음향
normal
SunRise 21.02.11.23:04 8.2만 +25
음향
image
영디비 24.04.22.15:02 586 +24
잡담
image
로우파이맨최노인 24.04.10.15:55 4319 +24
공지
normal
영디비 24.01.27.11:13 390 +24
잡담
image
영디비 23.09.27.16:38 172 +24
잡담
image
영디비 22.07.27.22:35 5720 +24
잡담
normal
영디비 21.07.26.17:34 2946 +24
잡담
normal
방울이 20.05.18.02:35 2596 +24
잡담
normal
FADELART 24.05.27.01:55 695 +23
잡담
image
alpine-snow 24.05.15.01:03 1714 +23
잡담
normal
영디비 22.09.24.16:31 4037 +23
음향
image
SunRise 24.05.22.00:24 321 +22
잡담
image
사진쟁이 23.11.05.16:13 544 +22
잡담
image
연월마호 19.10.02.12:21 8277 +22
음향
image
SunRise 24.05.05.16:07 712 +21
공지
image
영디비 24.03.11.19:08 897 +21
음향
image
SunRise 24.01.20.03:34 733 +21
공지
image
영디비 24.01.01.00:01 177 +21
잡담
image
연월마호 23.06.13.23:44 1105 +21
잡담
image
영디비 23.04.03.22:12 52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