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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에이징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오마이걸 오마이걸
6808 0 13
뇌이징,귀이징으로만 했지
에이징은 따로 해본적이 없습니다.
잘 안쓰는 이어폰으로 처음 해보고 있습니다.

이 이어폰은 저음이 많길래
고음 성향 노래 틀어 놓으면 고음이 좀 더 잘들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고음 성향 연주곡 위주로 틀고 있습니다 

체감이 안되도 상관없습니다
노래 찾아서 틀어놓기만 하면 되는건데
뭔가 재미가 있네요 ㅋㅋㅋㅋㅋ

오마이걸 오마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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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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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숙성이 좋다고만 할수 없긴 하지만 변화가 있긴 하겠죠. 첨가제를 넣는다면 더 뚜렷하게 변화 하고요. 장력이 강한 헤드폰을 스텐드(첨가제) 늘려 놓는 거랑 같다?고 봅니다. 제 입장에선 내가 원하는데로 에이징을 한다는건 선택이고 커스터마이징은 좋은 거지만....몇몇 제품이? 강제적으로 에이징을 해 줘야만?의도된? 좋은 소리가 난다는건... 제조사의 기만인듯합니다.
01:07
22.09.05.
profile image
iHSYi
에이징을 권장하는 회사도 있죠

예전에 소니는 DAP 에이징 해줘야한다는거  공홈에서 본거같아요
01:47
22.09.05.
profile image
오마이걸
은근히 많아요.
엊그제 고민한  HD1 온이어 때문에 들어갔던 젠하이져 공홈에 질문있었는데 젠하이져는 회사 차원에서 에이징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Burn in theory라고 표현하네요. 자기네 제품은 꼽자마자 좋은 소리 난다고 하네요 ㅋㅋ 
  제 생각에도  완성품을 팔면서 숙성을 해야만 좋은 제 소리가 난다는건... 
 미완성으로 파는거니까요.
02:02
22.09.05.
iHSYi
자동차도 신차를 길들인다는 표현 자주 하죠. 하지만 그것이 엔진을 풀어준다기 보단 차량 자체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차량에 운전 습관을 동기화 시키는 것이지 차량이 부족한 부분이 있어 소비자가 연마?해야 하는 거라면 차를 팔면 안 되는 거죠ㅋㅋ기본적인 주행 테스트도 거칠 것이니 공장에서 막 찍어낸 신차도 아니고 말이죠ㅎㅎ iHSYi님 말씀하신 것에 공감합니다. 에이징에 의해 소리가 제대로 나온다면 제조사에서 미리 하고 나오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라면 에이징에 의해 바뀌는 소리가 있다면 그건 소비자 개인에 맞아진 소리일 뿐이지 기기 자체의 포텐셜이나 제조사가 제공하고 싶었던 완벽한 소리와는 거리가 멀어지는 행위겠죠...그래서 반대로 에이징을 권장하는 제품이 있다면 구매가 꺼려집니다. 미완성품을 출고하고, 제품에 획일성 없이 소리가 변한다고 받아들여지거든요.
08:21
22.09.05.
profile image
바보백수
자동차의 경우 제조사에서 미리 연마하고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워낙 미세한 부분이라 가공으로는 어렵다고 하더군요. 실제 차량이 주행하며 부하가 걸려야 하는데 그러려면 주행거리가 늘어나 있어야 하고 이미 중고차가 되어버리니까요. 그러나 길들이기에 들어가는 공수가 추가되어야 하니 중고차임에도 차 값은 더 비싸져야 할 거예요. 신차 매뉴얼에도 보면 길들이기 항목이 있고 적산주행거리 1,000~2,000km까지는 급조작을 삼가라는 말이 대부분 적혀 있어요.

새 로드베어링과 크랭크가 유막을 두고 미세하게 스치면서 결이 생기며 길이 듭니다. 이 과정 없이 바로 큰 부하를 걸어버리면 연한 재질의 로드베어링이 상처를 입어버립니다.

이 외, 엔진이 뜨거워졌다 식었다 하며 주물로 만들어진 실린더 블록과 헤드에 걸린 잔류 응력이 서서히 풀리며 미세 변형이 일어남에 따라 마모 양상이 달라진다고도 들었습니다.

음향기기도 쓰면서 자연스레 길이 드는거고, 공장에서 길들이기 해서 나온다면 그만큼 비용이 제품 단가에 추가되겠지요. 모든 걸 완벽하게 갖추고 나오려면 공산품이 아니라 주문제작품이어야 해요. 다만 자동차와 다른 부분은, 기계적인 섭동부위가 없거나 극히 적다는 부분이겠지만요.
14:16
22.09.05.
alpine-snow
전문적이시네요ㄷㄷ 결론은 최대하게 노멀한 사용으로 차량을 안정화 시켜야한다는 뜻이겠죠?그럼에도 결론적으로는 처음 출고 시 부터 차량 스펙이너 제로백, 승차감 등이 이러한 소비자의 후처리로 이것이 제조사의 권장에 맞혀줘 간다면 말이 안 되는 것이죠...에이징이, 가능하고 실제 영향을 미친다면, 그것은 제조사가 원하는 사운드가 아닌 또 다른 사운드라고 생각이 듭니다. 정말 싸구려 이어폰이 아닌 이상 기본적인 테스트와 검수를 하고 나온 제품들이니 믿고 쓰는 것이 맞겠죠. 오히려 에이징이라는 측면이 차량으로 따지면 과부하나 급조작의 영역과 비슷할수는 있지 않을까;;;걱정되기도 합니다. 저는 일반적인 사용으로 사용하면서 풀어줄 게 있다면 천천히 하는 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마치 신차 길들이기처럼 노멀한 주행으로요!^^
14:58
22.09.05.
profile image
바보백수

저는 전문가는 아니고요. 자타공인 전문가 분들에게 들은 얘기입니다. 
직접 매뉴얼대로 수리한 엔진이 시운전 때 박살나는 것도 보았습니다. 
치수부터 조임 토크까지 완벽해도 박살날 놈은 박살나더군요.

그리고 어느 물건이든 쓰기 나름입니다.
소비자가 할 일도 있습니다.
모름지기 물건이란 쓰는 사람이 그 성질을 깨우쳐가며 쓰는게 맞습니다.
제조자의 장난질 때문에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이 커진 요즘입니다만,
역으로 돈을 받고 물건을 파는 제조자라도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게 요즘 너무 간과되고 있지요. 

원하시는대로의 것은 음향 쪽에 없는 걸로 압니다.
다만 자동차 쪽은 확실히 있고, 저는 그걸 택했지요.
중고 게임 콘솔을 사서 그란투리스모를 하고 있습니다.
포르쉐 신차에서조차 느껴지는 엔진 회전감각의 편차가 여기선 없습니다. 
  
에이징으로 인한 변화는 제조자가 의도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전자라면 잘 된 거고, 후자라면 제조자에게 새로운 숙제가 주어지는 것이지요. 
  
제 생각이 반드시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하여간... 
굳이 제대로 된 제조자를 따지자면. 
에이징으로 인한 변화까지 정확하게 파악하여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에이징으로 인한 변화가 의도하지 않은 것이라면, 전문 제조자로서 실격입니다. 
자신이 선택한 소재의 변성을 전혀 검증하지 않았다는 얘기 밖에 안 되니까요.

23:49
22.09.05.
profile image
alpine-snow

 차량 혹은 다른 기기들 길들이기랑
에이징을 해야 성능이 제데로 나온다는건 완전 다른 이야기가 아닌가 합니다.
  
 신차량이 길이 안 들었다고 직진이 안되고 1도 정도 빗나간다?
출고시에? 최고 속력 안나오고 길을 들여야 나온다?
과연 이런 차량이 정상이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에이징전에는  제소리가 안난다는건 저런걸 이야기 하는랑 같은듯 합니다.)
   
  물론 말씀하신데로  
 길을 들이면 더 부드러워지고 어느정도 결착과정과 안정과정이 거쳐지면서 
 퍼포먼스와 내구성이 좋아지는건 사실 입니다.  
 하지만 길들이기전에도 제 성능은 다 나옵니다. 
 (길들이기 유무에 의한 엔진 블락 변형이나 윤활제등 이야기는  
 요즘은 공식적으로 통용되지 않는답니다.  
 권장사양이지 급격한 조작을 했다고  
 보증이 사라지거나  문제시 책임을 안진다는 말이 아닙니다.
 길 안들이고 바로 풀로? 땡겨도 보증기간...동안은 문제 없어야 정상입니다. )
 
 음향기기 회사에서 에이징이 되야만
"제 소리"가 나온다는 말이 기만이라는게 제생각입니다.

에이징이 없이도 제 소리가 나야 하고
 에이징 혹은 번인을 통해 약간 변화의 변화가 될 수도 있다정도가 정상인듯 합니다만...
(카더라인데  제조사의 의도데로 대부분 에이징 하는중
듣다보면 적응이되고, 애착도 생기고, 리턴기간도 끝난다...고 합니다.ㅋㅋㅋ)

02:07
22.09.06.
profile image
iHSYi
처음부터 결함 수준의 문제가 나타나는 건 애초에 그냥 불량품이지요. 그런 불량품을 에이징 한다고 제 성능이 나온다 하면 그건 말도 안 되는 얘기고요.

음향기기 쪽에서 에이징 하면 제 성능이 나온다는 얘긴 그냥 관용적인 표현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자동차 엔진의 경우(산업용 기계도 마찬가지이지만) 극초기에는 새 부품간의 섭동부위 자리잡기, 이후 어느 정도는 블록의 미세한 변형을 따라가는 식의 극히 미묘한 변화가 있다는 얘기는 엔진을 좀 더 전문적으로 수리하거나 튜닝하시는 분들로부터 듣거나 보았던 얘기입니다. 물론 일상적인 운행에서 차이가 날 정도는 아니겠으나, 서킷 주행 등 성능을 풀로 땡겨쓰는 조건에서는 성능이나 내구성 차이가 전혀 없다고는 못하겠지요.

음향기기에서 거론되는 에이징 또한 그 정도 범위나 성격의 것으로 받아들이면 될 듯 합니다. 그나마도 음향기기는 길들이기를 안 하고 바로 막 썼다고 고장났다는 경우는 아직 못 봤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출고 직후부터 시동 직후 바로 기어 넣고 막 밟고 다니던 차가 보증기간 지나기도 전에 헤드 소음 올라오고 로드베어링도 갈리는 경우를 아주 가끔 보았지만, 이런 걸 불량이라고 하기는 참 그러하지요. 물론 제조사에 따라서는 보증수리를 해주기는 합니다만, 기계 운용 측면에 있어서 저는 엄밀히 소비자 과실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09:54
22.09.06.
alpine-snow
전문적인 이야기에 감히 껴들지도 못하겠네요!!!ㅎㅎ 덕분에 자동차에 대해서나 음향엥대한 시각도 넓힐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영디비!
10:56
22.09.06.
profile image
바보백수
현업에 계신 분들이 보통 눈팅을 많이 하시는 걸로 아는데, 코웃음 치실 것 같습니다. 저는 업자가 아니라서 굉장히 대충 알고 있으니까요. ㅎㅎ;
17:25
22.09.06.
profile image
alpine-snow
관점에 따라 달라지겠죠.
전 전문가가 아니라서 ㅎㅎ
 ( ㅈ문가?ㅋㅋ)
 그리고 풀로? 땡긴다는 표현은 어뷰즈한다는게 아니고 성능을 제데로 리미트네에서 다 쓴다는  "관용적인 표현"입니다. ㅋㅋ
 
  뭐 제 의견이 그렇다는 거지. 제말이 맞으니 믿어라 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평판형 자연?에이징하며 소리가 나아지는걸 느꼈고.
   자동차도... 아직도 필요없다는 워밍업도 합니다.ㅋㅋ 길들이기도 당연히 하고요 ㅋ
11:47
22.09.06.
profile image
iHSYi

리미트 내에서의 성능을 모두 끄집어내는 건 오디오에서는 어떨런지 모르겠어요. 다만 전해콘덴서 대빵 큰게 들어갔거나 진공관이 들어간 건 처음부터 출력을 끌어당겨 쓰면 좋지 않다고는 봤고, 저도 진공관 몇 개 해먹었었습니다. 주륵 ㅠ 제품 결함이 아니라 제 부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솔리드 캐패시터 들어간 요즘의 댁앰프들은 이런 문제는 없을 거예요.

자동차도, 완전 신차일 때 오빠 땡겨 밟밟밟 이래봤자 어차피 대부분이 A/T인지라 리미트를 넘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로드베어링이 털리거나 헤드 소음이 더 올라오는 걸 보면, 한때 워밍업이나 길들이기가 필요없다고 하던 얘기들이 도대체 뭐였나 싶기도 합니다. 물론 요즘은 소재나 설계 개선으로 당장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보완은 했겠지만 기본 성질은 예나 지금이나 매한가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일은 저온에서 뻑뻑하여 최상의 성능이 나오지 않고 금속은 고온에서 팽창한다는 기본 성질요.
요즘 차들은 옛날처럼 3~5분 정도의 긴 워밍업 같은 건 필요하지 않고 rpm만 좀 떨어지면 출발해도 되지만, 여전히 냉간인 엔진에 큰 부하를 걸어 운행하는 건 자제하는게 좋다고들 하지요. 유온은 낮고 부품들은 팽창하지 않아 설계치의 갭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니 이상마모가 일어날 수도 있고요. ㅎㅎ
제조자가 결함 없는 물건을 만드는 것은 물론 기본이지만, 한도 끝도 없이 케어해줄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소비자가 물건의 성질을 알고 적절히 쓰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17:38
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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