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다 보니 MDR-EX800ST를 관세내로 주웠네요.

강달러다보니 2만엔 조금 넘어까지 150달러 이하 무관세가 되버리네요.

국내 판매모델인 7550도 비슷한 가격대나 조금 낮은 가격대까지 특가 나온적은 있지만 지금은 단종인지 물건을 찾아볼수 없고 2만엔 초반대 가격유지라 관세내는 생각도 못했던 800이 관세내가 되니 ex1000도 단종이라 구하기 힘들고 현지 생산 현지 판매 모델이라 아주 특가라긴 그렇지만 관세내이고 이제 구하기 힘들 제품이 될것도 같아 구매했습니다.

소니 이어폰은 왠지 취향에 맞지 않아 다 처분하고 a2만 가지고 있는데 ba나 하이브리드만 사용해봐서 전통 고급라인 dd이며 소니 모니터링 성격 제품의 명성을 체험해보는게 의미가 있을거 같아 관세내 핑계대고 질렀습니다.

가격은 19920엔이고 직배되면 일본내 부가세 빠져서 좋겠지만 아쉽게도 이제품은 현지 판매 모델이기도 해서 직배는 않되 배대지 이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쨋든 관세내라는데 의미를 두고....

제가 구매할때만 해도 재고 15개였는데 지금은 11개인걸로 봐서 현지 구매보다는 국내에서 구입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저도 모카페 다른 제품이 2만엔대인데도 관세내가 된 글을 보고 평소 관세밖이라 신경쓰지 않았던 이 가격대를 검색해보다 찾았거든요.

평소 관심 있거나 하신 분들은 구입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단점은 모니터링이라 저음 표현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요즘 펀사운드에 비해 저음이 덜 강조됬고 유닛크기가 커서 착용이 좀 괴랄할수 있다는거....

하지만 이것도 소리는 개인 취향이니 더 잘 맞을수 있고 고급스럽고 좋은 소리가 이제품의 장점인 부분이기도 하며 이어가이드가 괜찮은 편이니 보완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이어폰 초보자에게 필구라고 하긴 그렇지만 이어폰 취미이신 분들과 최신 부품이 아닌 이전 고성능 이어폰의 감성, 어찌 보면 소니의 이어폰 전성기였던 시절의 소리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하나정도 가지고 있어도 좋을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제품도 소니 프로 모니터링 제품으로 분류되는지라 소위 말하는 제품자체에 몰빵해서 유닛자체는 일본자체제작이고 마감도 훌륭한 편이지만 포장이나 액세사리는 굉장히 간단한 제품입니다.

물론 출시된지도 꽤 오래된 제품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