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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수많은 애호가의 1픽헤드폰 젠하이져 HD600에 관해 보고 듣고 생각한 것들.

iHSYi iHSYi
7803 2 40

 제 개인적인 생각인건 다 아시죠... 반박하셔도...음... 무슨 소용인가 싶은 잡담입니다. 
 제가 절대 젠하이져를 좋아하지는 않치만 부정하거나 비하하는 것도 아닙니다. 
 (젠하이져 팬덤 왠지 두러워요 ㅋㅋ)  
  
 결론만 말씀 드리면 전 싫습니다.   
 (젠하이져 소노바 자체가 좀 별로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너무 궁금하지만 듣는 것도 마저도 거부 하고 싶답니다... 
 (네 전 HD600시리즈 알못 음린이 입니다.) 
 물론 기회가 되면 들어 볼듯 합니다. 아마 들어 보면 이래서 다들 이야기 하는 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기추 할 가능성도 꽤 높은 제품입니다. 그렇치만 최대한 피하고 싶은 기기입니다.
  
  제가 미국 처음 왔을때  
 친척형이 저를 불러 마약의 종류, 컷?하는법, 다른 사용법을 알려 줬답니다.  
 (실쩨 마약은 없었답니다.)
 무슨 마피아? 가문 이런거 아니고 절대 하지 말라고...  
 자연스레 접하고 모르는 상태에서 혹시라도 마약을 하게되면  
 제 예전? 성격상 끝장을 볼 수 있기에... 미리 알고 있으면 피하기 쉬워지니 알려 준거죠.  
 거의 가스라이팅 수준으로 하지 말라고 
 (형은 어디서 배웠을까요? ,  
 나중에 기숙사 생활중, 전문지식을 가진 뉴욕시티출신이라는 이유로 
 대마등을 권유 당하지 않았답니다... 더 강한거 즐기는...넘 이라고...ㅋ)   
 결국 게이지 홀이라는 이명을 가진 (마약소굴...이라는 은어)  
 기숙사에서 나름 인싸 였는데... 마약 청정인이었답니다. 
 (방황?하다가 대학을 좀 늦게 가서 나이가 있어서 합법적으로 술 구입? 가능 하고 
 무려 자가용?도  있었고 대전격투게임 학교챔피언이기도 했고요.) 
  
  비슷한 이유로 젠하이져 HD600 (시리즈)를 연구 했답니다. 
 절대 사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공  
  
  뭐 말 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겁니다.
 레퍼런스 오픈형 헤드폰  구3대장,신3대장  
 30년간 푹...끓였고 아직도 끓고 있는 최강 사골. 
 그냥 기본, 기준점... 누구도 크게 부정하지 않는 명기...
  
  그런데도 절대 안사겠다는 버팅기는 이유도 다들 아실겁니다. 
 개성이나 취향을 무시한...  가스라이팅식의 추천에 대한 반발심입니다. 
  
  헤드폰 사운드의 기준이라고 하는데... 30년전 젠하이져의 기준을 아직도 기준이라고 한다면 
 헤드폰업계는 이미 망했어야 합니다... 발전이 아예 없는 거니까요. 
 누가 뭐라해도 30년 된 과거 유물사운드입니다. (그래서 시간을 뛰어 넘는? 명기?이기도 하지만요.) 
  
  잘못된 비유일듯 합니다만... 
 이미 살짝 냉면맛집을 탐방을 시작해서 자극적이고 화려한 맛을 본 초딩입맛 초보한테 
 완전 밍밍한 한국식 전통 평양냉면이 맛이 있을까요? 
 (취향저격될 수도 있지만 ㅎㅎ) 
   
 제가 굳지 한국식?이라고 한건 TV등을 통해 익히 알려진데로
  한국에 오신 평양분들이 예전 맛을 기반으로 전통의 평양냉면을 만들고 계시지만
 이미 평양의 평양 냉면은 자극적인 맛이 가미된 형태로 변화 됐다고 합니다.  
  전통 방식은 단백하고 메밀면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이라고 하지만 맛에 대해선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리고 명성을 뺴고 따지면.... 아마 마니아층이외엔 크게 어필하기 힘든 맛이 될 듯 합니다만...  
 새로운 평양의 발전된 평양냉면을 과거의 명성으로? 짝퉁화? 시키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렇치만 다른 점들로 인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죠.
 
  
  밍밍한 맛, 밍밍한 디자인...투박하지만 편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원본의 맛을 잘 전달해 주고 명성이 자자하지만... 은근 호불호가 심하고  
 마니아들은 열광하지만  
 일반인에게는  유튜버가 쓰는 비싼 게임용... 
 소리 다세어나가는... 이상한 헤드폰... 하지만 엄청나게 인기있는 헤드폰.  
 이미 제조사에서는 다른 신형 주력기를 밀려고 했지만... 전통의 기기의 명성에 밀려서 
 고전하다가 포기해버린...   
 헤드폰 계의 전통 평양냉면 HD600에 대한 제 생각 입니다.  
  

  
 보너스 600시리즈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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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서데로 HD600, 660s ,650 (현재 미국 판매 가격순...)
  HD600시리즈의 현재 판매중에 3개 모델 입니다. 
그외에 드랍 버젼의 58X=600염가판, 6XX=650염가판이라고 불리우며. 
보시다 시피 거의 모든 디자인을 공유합니다. 가격또한 $300~$350로 거의비슷(650만 세일을 덜하네요.)
 소리성향이나 차이점은 찾아 보시면 잔뜩 나올테니(전 안 들어봐서 몰라요ㅋㅋ) 
 소리나 성향이외의 큰 다른 점이라면  
 헤드밴든 쿠션형대와 색상...글자정도???와  
 케이블 커낵터. 
 600은 3.5mm, 660s는 4.4mm발란스단자,6.3mm,650은 6.3mm 단자의 케이블이 동봉되 있다는... 
6.3기본 3.5 변환단자는 정말 극혐... 

iHSYi iHSYi
72 Lv. 105924/106580EXP

 HEAD-FI GAERS IN USE.


USB DAC/AMP:

 CAYIN RU7 

 AUDIOQUEST DRAGONFLY COBLAT

 HIBY FD3



BLUETOOTH DAC/AMP:

 IFI GOBLU

 FIIO BTR5 2021


DAP:

 HIBY R6 PRO2

 CAYIN N3PRO

 MOTO G STYLUS 


AMP:

 MONOLITH THX887

 ZENAIRCAN


OVEREAR HEADPHONE(WIRED):

 FORCAL RADIANCE

 DCAxDROP AEON X CLOSED

 BEYEREDYNAMIC AMIRON HOME

 SENNHEISER 660s


OVEREAR HEADPHONE(WIRELESS):

 SHURE AONIC 50

 AKG K361 BT


INEAR MONITOR(WIRED):

 CAMPFIRE AUDIO ANDROMEDA 2020

 EMPIRE EARS BRAVADO MK2

 AKG N5005

 FATFRAQ MAESTRO MINI

 FINALAUDIO A5000

 FINALAUDIO E4000

 FINALAUDIO E3000

 FINALAUDIO E500

 FINALAUDIO TANE

 JVCxDROP HA-FWX1

 WESTONE W40 GEN2.

 SENNHEISER IE200

 LETSHUER S12

 ETYMOTIC RESERCH ER2SR

 UCOTEC RE-2

 MOONDROP ARIA SNOWEDITION

 CCA CRA

 Tang Zu Chang Le

 BD005PRO

MOONDROP CHU2.

"Project ii proto B type."

 "Project ii proto O type"

 

INEAR MONITOR(WIRELESS):

  

 TWS:

  BUDS2

  DEVIALET GEMINI

  RAZER HAMMARHEAD X


GAERS NOT IN USE

 WAN'AR, WU ZETIAN HEYDAY ED, W20, SPH9600, V60, BEYEREDYNAMIC BLUE BIRD GEN2, ZENAIRDAC, BTA30 ,, SB X-1, FIILXS, TONE 6,

 BEAT SOLO, MEZE99, , N40, APPLE BUNDLE, DAMSUNG BUNDLE,

 PX,LCDI3,QB3,CXpro CX31993.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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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빈 윤석빈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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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골때리는게 예전 명곡들 찾아들을땐 찰떡같이 잘어울리는데 요즘곡하고 매칭이 잘되냐하면 갸우뚱한 물건이긴합니다
일단 극저음 양감과 질감이 그닥 좋은편이못되서 ㅋㅋㅋ 

22:55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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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카스타드

30년전엔 음원기술이 극저음 초고음 자체를 전달하지 못해서
굳지 그런 대역대까지 재생할 필요가 없었다고 들었어요.
대부분 기기들이 스펙보다도 대역대 롤오프가 심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22:58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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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아마 예전 스튜디오 자체가 극저음이 잘안나오는 환경이었어서 그런지 예전곡들으면 또 밸런스가 잘맞더라구요 ㄷㄷㄷ;; 사실 반응속도 빠르고 펀칭감있고 신나는 극저음~저음 잘듣기엔 평판형이 좋지않나 하는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23:02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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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카스타드

주력이 평판형헤드폰이지만 전 DD의 다이나믹이 더 좋을때도 있고...
극저음 저음의 펀칭감 반응속도들을 즐기기에 다른 평판형 들어봐야 합니다.
DCA가 좀 주류가 아닌 평판형이라 그런가 하고 액정이나 하파맨도 계속 눈치보고 있어요.

23:33
22.10.05.
카스타드
he-1이 그 양감 질감을 엄청 보상해주던게 기억나네요.. 젠하이저 헤드폰이 이렇게 신날수 있는걸 처음 깨달은
00:13
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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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소닉유스

HE-1이야 질감 양감이 빠지면 안되죠.
가격빼고는 아무것도 빠지면 안되죠. 가격은 좀 마니 빠져도 됩니다 ㅋㅋ

00:15
22.10.06.
profile image 2등

전 생 막귀라서 HP-1 들이기 전까지는 주력으로 굴렸습니다. 
.. HP-1이 주력인데 얜 HD600보다 훨씬 오래 된 물건이니 
결국 전 구닥다리 유물 소리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22:58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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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연월마호

취향이죠. 존중합니다 ㅎㅎ
대역대나 장르가 맞으면 최신?기 보다 더 좋은 소리가 날수도 있죠.
아니면 30년전에 30년을 앞선 소리를 만들었을 찌도...
유물이라는 표현은... 인용한건데 좀 과하긴 하네요... ㅈㅅ 

23:00
22.10.05.
profile image 3등
전 뭐 음향기기들 인지한지도 얼마 안되었고 해서
그냥 마냥 궁금하긴 하네요. ㅎㅎㅎ
23:09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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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Gprofile
헉 저보다 한참 선배님 이신데 ㅋㅋㅋ
전 오며 가며 들었을 수도 있지만...
전혀 기억이 안나고 심지어 PX랑 모멘텀 소리도 기억이 안나서
궁금하지만... 반발심에... 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ㅋㅋ
그런데 AEON이랑 상당히 비슷하다고 해서...
23:13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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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iHSYi님 음향 글을 보면 지식의 깊이가
남다르신편이라,
제가 음향 선배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23:37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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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Gprofile

다 잡담...인데요. 음향지식은 0이고 그걸 유지 하고 싶답니다.
많이 알면 알 수록 먹고 싶은게 많아지듯이...  
 사고 싶은게 더 많아질까봐 심히 두렵답니다.

23:50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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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봐도 취향이 아니면 안 사게 됩니다. 
저도 레퍼런스, 레퍼런스 하기에 몇 번을 청음을 했지만, 예전부터 제 기준에는 허전한 얇은 음상의 소리가 싫었어요.  듣는 재미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베이어다이나믹쪽으로 기울게 됐죠.

23:11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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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굳지

저는 ASR등에서 레퍼런스라고 불리는 AEON이 들이고는 취향이 아니였는데.... 베이어가 훨씬 잘 맞았었죠. 묘하게 AEON듣다 보면 베이어가... 얇게 느껴져고 음량을 올리니 베이어 보다 듣는 재미가 생겨서 갈아 탔답니다.

23:17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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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저는 좀 자극적인 소리를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베이어도 더 뉴트럴 하다는 DT880 보다 치찰음 때문에 싫다고 하는 사람도 많은 990pro를 더 좋아했습니다.
AEON을 들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잘하면 HD600이 취향에 맞으실 듯도 하네요.
그런데 요즘 취향에 덜 맞는 것 같아 뒤로 밀어뒀던 880 같은 걸로 잘 안 듣던 쟝르의 음악을 들으니 부드러운 느낌이 또 그렇게 좋더군요. 변덕이.. 변덕이... 이 영역엔 절대적인게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며칠은 사놓고 마음에 좀 안들어 치워뒀던 울트라손 ISAR에 꽂혀서 주구장창 듣고 있습니다. ㅎㅎㅎ 저도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23:26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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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굳지
비슷하죠. 저도 요즘은 무려 TWS인 제미니에 꽂쳐서 계속 듣다가
이도가 간지러워지면 AEON을 듣는... 저도 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취향이 뭔지 알아가는 것도 재미죠.
23:30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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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태클거는건 아니라고 해봐야 웃기는 소리라 솔직히 말씀드리면 글 중간에 무의미한 물음표가 너무 많아서 글 자체가 너무 읽기가 싫어집니다

23:13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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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임게다판
그럼 안 읽으시면 됩니다,누칼협?ㅋㅋㅋ
농담이고 지적 감사 합니다. 좀 줄여봐야 겠네요.
23:18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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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지적만 하면 재수없으니 본문 얘기를 하자면 중간까지만 봤지만 저도 비슷한 이유로 10년 넘게 hd600은 한번도 들여본적 없습니다 ㅋㅋ
23:21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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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임게다판

지적만 하셔도 감사한데요. 수정하면서 저도 놀랄정도로 많이 "?" 썻네요. 
  수정 했어요 .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23:24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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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비슷한 심정으로 24살인가 될 때까지 메탈리카 마잭 마돈나의 지존 3m을 일부러 안 듣고 그들의 영향을 받은 곁다리들, 음악적 자손들만을 찾아들었드랬죠
그러니까 제가 악을 써가며 피하듯 찾아다니던 잔챙이들이 그들의 영향력 아래에서 그들을 흉내내고 그들을 추종하던 것 뿐이었음을 나중에 결국 들으며 알게 되었다 뭐 그런 얘기입니다

23:19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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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정우철

the best dreams are when your eyes are wideopen. go for your dreams
뜬금 없지만 마잭형의 명언이죠.
굳지 피할 이유는 없지만 굳지 들어볼 이유도 없는 듯 합니다.
가장 좋은 꿈이 눈을 크게 열면 보이듯이 눈을 크게 열고 보면 수없이 많은 명기들이 있고
자신만의 꿈을 발견하고 꿈꾸는 데로 가라는것 처럼 편견을 버리고 그냥 취향데로 가면 되죠.

23:48
22.10.05.
hd600이 수십년 스테디셀러니까 당연히 신제품이 나올때도 hd600을 의식하면서 신제품을 낼거고
그렇게 오랜기간 지속 되다보니 자연스레 일종의 사운드 기준점이 된거죠
살아남은 자의 특권?
원래 전통성이란게 그런거죠
신종 평판형이 뭐가 더 좋네 해도 그렇게 오랫동안 쌓인 전통성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거죠
솔직히 신제품이라고 나오는 헤드폰들도 뭐 크게 좋은거 같지도 않은것도 한몪 하겠네요
23:50
22.10.05.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소닉유스

전설적 현역이 있다는건 기쁘지만 슬픈일이죠.
 그만큼 아직도 hd600을 확실히 보내줄 만한게 나오지 않았다는 소리니까요.
전 슬슬 은퇴?시켜 드릴 만한 기기가 나오고 기준점이 올라갔으면 합니다.

23:55
22.10.05.
iHSYi
젠하이저 본인들도 hd600 650 800을 뛰어넘는 제품을 아직도 못내는거 같긴 합니다
660s내고 650단종 시키려다가 반발로 못했다는거나
560s을 새로운 레퍼런스로 밀었는데 여전히 600의 수요가 줄지 않는
hd800 후속기 820 8xx의 시원찮은 반응 등등
비틀즈 이상의 평가를 못받는 후대의 락밴드 같은 신세같은 느낌이 있어요
극저역이 부족해 꽤 심심하다는 어찌보면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는데도 계속 찾는거 보면 유행이 빨리 바뀌는 현대 사회에도 클래식이 먹힌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네요
00:08
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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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소닉유스

비틀즈노래랑 bts노래를 비틀즈를 모르는 세대에게 들려주면?  
(비틀즈랑 스키틀즈랑 무슨차이인지 모르는 제 조카라던가)
어떤걸 선호 할까요? 밴드가 아니라 비교대상이 아닌가요? ㅋㅋ
hd600도 그명성을 모르는 사람에게 들려 준다면... 과연 얼마나 선호도가 나올찌...
560은 급이 낮으니 660S랑 비교하거나 하면은요.  
 전쟁터?가 될까봐 제 의견은 넣어두겠습니다 ㅎㅎ

00:19
22.10.06.
iHSYi
트랜디한 현시대 음악이랑 생경한 옛음악을 비교하면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요즘음악을 고르겠죠..
그런데 모든 예술분야가 그렇듯 개척자가 만들어낸 형식에서 수십년 지나도 그렇게 크게 달라지는게 없으니 음악 좀 찾아 듣기 시작하는 사람들은 비틀즈 음악을 여전히 찾는거구요
유선 헤드폰도 마찬가지라 보는데 유선 헤드폰 자체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좀 지난 사람들이 찾는 매니아 영역이고 매니아의 기준은 그런 사람이랑 아무래도 다를 수밖에 없죠
저도 그렇고 다른 오디오필들도 그렇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한텐 소니 무선 헤드폰을 먼저 추천하지 굳이 hd600만 츄라이 하는건 본적 없네요
00:28
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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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소닉유스

영디비 질문 계시판만 보더라도 hd600추천 많죠.
그만큼 좋은기기이고
영디비 커뮤니티 자체도 어는정도 지식이 있는 분들이라 그럴테지만요.
풍월랑헤드폰이라고 하면 전혀 음향을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아시고 ㅋㅋ 
아이가 졸라서 산집도 꽤 있다고 합니다.

00:32
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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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엔 hd600번대 별로 안 좋아했어요. 젠하이져 베일때문에 ㅋㅋ
근데 앰프 좋은걸 물릴수록 소리가 더 좋아지더라구요. 젠하이져 베일도 사라지고. 그래서 hd600도 충분히 잘만든 헤드폰이라 생각해요.
00:30
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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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사구
명기라는데는 반론할 여지가 없는 기기인듯 합니다.
00:32
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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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전 젠하이져의 기준을 아직도 기준이라고 한다면 <- 이부분은 다소 오류가 있습니다.
똑같은 hd600도 주기적으로 리비전이 되면서 꾸준히 당시에 맞게 현대적으로 점점 바뀌어 왔습니다.
완전 초기 돌솥 600 디자인,  2000년도 쯤  중간기 돌솥 가장 최근인 검정 600 소리가 다 다르죠.
드라이버 자체가 가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장 최근에 나온 음악과 상성이 안 좋을순 있으나 30년전과  
지금의 젠하이저는 자사가 추구하는 기준이 되는 소리가 다릅니다.

02:53
22.10.06.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불량

맞는 말씀입니다.
 조금씩 바뀐거 같긴 합니다. 완전 바뀌진 않았겠지만....
일명 돌솥 구버젼과 신버젼이 소리가 다르다고 많이들 말하시죠.
젠하이져에서 생산장소와 색은?변했지만 소리적으로는 같은 제품이라고   
소리가 다르다는걸 부정했다고 카더라는 말도 있지만 
정식 발표라던지 하는건 못봤답니다.  
 그런데 계속 소리가 변할 정도로 업데이트 했다고 하면 그것도 그것데로 좀... 
작은 마이너 리비젼은 좋치만 소리가 변할정도면  
 공지하고 다른 제품이라고 알려야 한다고 봅니다. 
  작은 리비젼이 30년간쌓여서 변한거면 뭐...  
 돌솥과 안 돌솥?이 비슷한 시기에 생산된 서로 다른다는거 보면  
 그것도 아닌거 같긴 하지만요.
 (베이어 리비젼은 칭찬하고 젠하는 뭐라하는 것 같은 기부니가 ㅋㅋ)

03:02
22.10.06.
profile image
iHSYi

대부분 회사들이 공정상의 이유로 초기 제품과 공정 개선이 생긴후 소리가 다릅니다.
젠하이저 뿐 아니라 대부분 해드폰들이 그래요. 진동판이 같아도 하우징에 배합된 플라스틱이 바뀐다던지 패드 재질이 개선 된다거나 하면 100% 소리는 바뀌거든요 따로 리비전을 할수도 있죠. 소리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공정 간소화나 내구성 개선등의 리비전등을 거처도 소리가 바뀌기도 합니다.
그나마 젠하 베이어 정도면 덜 바뀌는 편에 속하긴 합니다. 완전 초창기 제품과 현제 바뀐 소리의 제품간에 간격이 훨씬 길거든요.  
 
포칼이나 오디지 그 밖에 캠파 같은 공방제 해드폰/이어폰들은 거진 1년주기도 안되는데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ㅎㅎ... 스텔리아 초기 모델 쓰다 1년정도 후 진동판 문제로 교환 받았는데 완전히 다른 소리가 나더랍니다..
오디지도 집에 같은 년도 동일 제품 두대가 있는데 소리가 달라요...

04:17
22.10.06.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불량

 +-5%정도는 당연하다고 보지만... 완전 100%다르면 참... 뽑기운? 수준이네요... 
 리시버도 생산 연도 생산 배치 넘버까지 따져야 하는건지...  
 (cpu 오씨 한참할때 2022년 3월 생산분 배치#E67890 구해주세요.  .)
공정개선을 해도 튜닝이나 어느정도는 균일하게 성능을 유지하는건 너무 음향에서는 많이 바라는 건지...다른 분야 제품들은 좋아지면 좋아졌다고 개선판~ 이러는데...
음향은 주관적인 부분이 많아서 어렵겠죠.
그나저나 포칼 레디언스... 점점 장바구니에서 멀어지네요 ㅋㅋ. 
 (수작업이면...뽑기운이 좋으면 오히려 좋은건가)

04:26
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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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기존에 인기가 있던 제품들이면 바뀌었다 광고 할 필요가 없다 생각합니다.
원래 좋아하던 소리가 개선되었다 하면 분명 옛날 소리를 원한다는 의견이 많을겁니다. 그냥 말 없이 조금씩 조금씩 개선/변경하면서 차츰차츰 변화 시켜가는게 제조사 입장에서 훨씬 편할겁니다.  
  
 물론 요즘같이 음향 커뮤니티에 측정 그래프가 보편화가 되면서 이런 부분들이 점점 어려워젔고 최근 리비 된 hd600이나 신제품 hd660이 좋은 반을을 끌어내지 못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죠.

(포칼은 북미쪽은 그래도 AS가 원활하게 진행됩니다만 국내에선 더더욱 남한테 추천하기는 어려운 브랜드 입니다..)

04:29
22.10.06.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불량

음향은 약간 제조사 입장이 갑인 시장인거 같네요. 좋은 말씀들 감사 합니다.
그런데 북미포칼 AS말씀으로... 또 흔들리는... 제가 북미라서 $1200인데
파이널 세일이라 리턴은 불가지만  워런티는 적용된다고 하더라구요.

04:34
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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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외관 1년 드라이버 5년인가 그럴거에요 (저는 캐나다라 미국은 조금 다를수도 있습니다)
가죽 제품이긴 하지만 어두운 색상이고 주기적으로 가죽관리를 해주면 오래 쓰는데 문제
없을 겁니다.

04:53
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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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같은 모델이라고 광고하면서, 은근슬쩍 리비젼 하는 것은 헤드폰 시장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그걸 광고하진 않더라도 최소한의 고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걸 필요없다고 말하시는게 좀 동의가 어렵네요.

그걸 그냥 "다들 그러니 은근슬쩍 바꿔야지" 하는건 알음알음 있었지만, 일종의 소비자 기만이라고 봅니다. 당연히 제조사야 그런거 바뀐거 고지 안하고 넘어가면 당연히 편하겠죠.

소비자 입장에선 어떨까요? 같은물건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르면 기분 좋을까요. 그리고 공정개선은 제조사 입장에서 공정개선이지, 소비자입장에서 개선이 아닙니다.

제조공정에서 말없이 진행되는 리비젼은 보편적으로 처음엔 어디서 원가절감할지 감이 안잡혀서 안전빵으로 빡세게 QC하고, 더 보강해서 나오던 부품이, 나중에 슬슬 대충 어디까지 대량생산하고 다이어트할지 각나오면 공장도 중국같이 허접한곳으로 돌리고 자재도 원가절감하는 경우가 더 많을걸요?

당장 제조 공정이 바뀌었고, 그 개선품이 개선되었는데, 더 좋아지기만 한거라면 정상적인 제조사라면 십중팔구 좋아졌다고 광고하겠지요. 더 나빠지진 않았더라도 최소한 호불호가 갈리는 변화사항이니 안 알리고 넘어갔겠죠. 
  
 예전에 제가 커스텀 수냉할때 EVGA 그래픽카드 중, GTX670 FTW 제품을 2개 썼었는데, 670 FTW은 670의 상위라인인 680의 레퍼런스 기판과 동일한 기판을 써서, 커스텀 수냉할때 680 사기엔 부담가서 670 FTW으로 대체할려고 샀던적 있는데, 2개 제품이 기판이 다른경우가 있었죠. 알고보니 나중에 리비젼된 제품이 680의 레퍼런스 기반 제품에 비해서, 덜 중요한 캐퍼시터의 태반을 빼버리고 원가절감한게 대놓고 눈에 들어왔는데, http://gigglehd.com/zbxe/8974993 
  
 이런식으로 물먹었던 기억이 있는 제 입장에서 제조사의 그런 행태는 욕먹어야하고, 고쳐져야하는 관행이라고 봅니다.  
  
브랜드, 제품 불문 악습에 가까운 변형인데, 이걸 "30년전 음색이 아니라 요즘 시대에 맞춰서 음질을 미세튜닝한것"이란 해석까지 덧붙이는건..... 너무 젠하이져만 편한 이야기 같습니다. 음질개선품보단 솔직히 젠하이져 지들 편하라고 바꾼거라고 봐야겠죠. https://www.0db.co.kr/FREE/2049793 이런 말이 나오는데, 소비자가 "개선"이라고 불러야할까요...?  
  
 제가 EVGA 그래픽카드 시절 캐퍼시터 태반을 뺀 제품에 대해서 EVGA에게 직접 문의했을때도, 똑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보증한 성능은 잘 나오며, 이래저래 개선된(어디가 개선된진 아무도 모르지만) "개선품"이라구요. 이게 맘에 안든다고 EVGA에게 말하니까, 초기버젼을 "개선품"으로 바꿔줄수 있다는 말을 들었었지요.

11:56
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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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애호가들이 극찬을 한다기보단... 레퍼런스 헤드폰... 헤드폰의 기준점이라는 거죠. 그래서 30년동안 계속 사용되어 오는 것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개성이 없고 재미가 없습니다. 그냥 딱 기본에 충실한 소리. 가끔은 쿵쾅쿵쾅 클럽음악도 듣고 싶고, 여성가수와 바이올린의 현긁는 소리도 듣고 싶은날엔 이런것보단 그 사운드에 포커싱된 다른 헤드폰이 더 좋지만, 이건 뭐 딱 기본적인 소리만 들려준다. 라는 거죠. 
  
가끔 보면 레퍼런스가 정답이다 플랫이 정답이다 하면서 자기 취향보다는 "난 무조건 플랫이야 레퍼런스야" 하면서 굳이 고집하는 분을 봅니다. 그런 분들은 좀 다시 가르쳐 드리고 싶을 때가 많죠.

12:10
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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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원히 안살거 같아요

종결한다면 오픈형은 NDH 30 일듯 합니다.

저음이 너무 없어서 싫어요 (오픈형에서 자꾸 저음 적다고 불평하는 변태...) 
  
아 그리고 저는 컨텐츠 제작자가 아니기 때문에 모니터링용이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레퍼런스도.. ㅋㅋ

12:14
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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