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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뭔가 플랫하다는 표현이

소닉유스
2991 1 56
사전 그대로 평평한 소리라고 쓰기보단

소리 좋으면 플랫하다라고 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플랫,모니터링 용어가 사전적인 뜻이랑 다른 좋다와 같은 의미가 된듯한..

모니터링 붙은 리시버들도 그냥 딱 들어도 브랜드별로 소리가 다 천차만별 다르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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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마호 연월마호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56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사람마다 플랫을 다른 의미로 쓰고 있기는 하죠.
저는 진짜 다림질 한 느낌일 때만 플랫이라고 합니다.
(타겟 보정하지 않고 제 귀에 평평하다 느낄 때만)

17:06
22.10.24.
profile image 2등

 각자 자신의 귀로 들었을 때 튀는 곳 없이 플랫 하면 플랫하다 말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게 들리니까 플랫한 소리도 다른 거 아닐까요?

17:09
22.10.24.
profile image 3등

사실 플랫하다는 말은 소리에 쓰는 말이 아니라 신호 입출력의 주파수 특성에 쓰는 말이지요. 말뜻이야 "주파수 특성이 플랫한 장비에서 나오는 소리"의 줄임말이라고 봐도 좋지만, 그게 정말로 플랫한건지, 플랫하면 정말 좋은건지는 또 딴 얘기입니다.

17:18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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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해도 좀 넓게 잡고 플랫하다고 얘기하니까요.
대체로 저역만 크게 도드라지지 않으면 그렇게 얘기하는 것 같네요.
17:24
22.10.24.
profile image

플랫이라는 말 압수해야 됨 ㅇㅇ

17:44
22.10.24.

FR상으로 플랫하면 보통 사람들은 저음이 적고 고음이 많다고 느끼고 반대로 사람들이 플랫하다고 인식하면 V자거나 플랫하지않고 저음이 많은게 대부분이죠

17:58
22.10.24.
profile image
스피커 플랫은 이해가 가지만 이헤폰 플랫은 잘 모르겠습니닷
18:00
22.10.24.
profile image

플랫하다는 의미가 크게 3가지가 섞여있어서 대략 난감합니다. 
  
 1. 확산음장 기준으로 플랫하다고 하는 사람 
 2. 올리브 웰티 기준으로 플랫하다는 사람 
 3. 본인 청감 기준으로 저/중/고음이 벨런스 있다고 느끼는 사람 
  
 대체 뭐가 맞는지 알수 없지요.

18:04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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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그래프 안 보고 자기 귀로 듣는 소리를 그래프와 일치 시킬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ㄷㄷㄷㄷㄷㄷ
18:07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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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근데 측정치 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부 청감파들은 그래프를 보면 전혀 플랫하지 않은 이어폰을 가지고 플랫하다고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젠하이져 IE 시리즈를 플랫하다고들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하죠. 측정치상으로 중역에 망치질을 해놓아서 폭삭 중역이 주저앉아있어서 플랫과는 거리가 상당히 있는데 말이죠.

18:15
22.10.24.
profile image
청염

우리가 보통 청감상으로 플랫을 얘기할 때 주로 중저역대를 가지고 얘기하지 않나요? 고역은 좀 올라가거나 살짝 눌려도 용인하는 것 같던데... 실제 소리를 들을 때, 소리의 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으니까요...

그런데 IE 시리즈가 IE 300, 600, 900 시리즈 말씀하시는 건가요? 젠하에 별 관심이 없어서 들어보지 못했지만, 300은 몰라도, 600이나 900은 비교적 플랫하다고 얘기되는 이어폰으로 알고 있어서...

방금, 0디비 리뷰에서 600 그래프 찾아봤는데, 중저역대는 비교적 플랬한데요.. 
 굳이 첨언하자면, 딴지 거는게 아니고 청염님이 느끼고 생각하시는 것 하고 저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고 싶어서 질문드리는 겁니다.

18:40
22.10.24.
profile image
lIllIlIlIII
글쎄요.. 900도 1.5K 이하부터 극저역까지 상당히 플랫하게 나와서... 저 정도면 플랫하게 들릴 법하다고 보는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안들어봤습니다. 그래프 보고 대략적인 감만 말씀드리는 겁니다.
19:05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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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어... 첫 문장 부터 태클 걸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청감상으로 플랫을 얘기할 때 주로 중저역대를 가지고 얘기하지 않나요? 
  
 누가 그래요? 
  
 플랫이라는 단어의 뜻부터가 "평평하다." 이고, 보통 보정그래프가 평탄하게 나온다는 의미이며, 이 말은, 저음, 중음, 고음이 벨런스 잡혔다는 의미입니다. 근데 왜 전체적인 벨런스 이야기하는데 굳지님이 "중저역"에 한정해서 라는 문구를 멋대로 붙이죠..?   
  
 저도 저역을 제일 중요하게 보긴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중역은 사람 목소리가 위치하는 대역폭이라서, 사람 귀가 가장 민감한 대역폭이라. 벨런스에 미치는 영향이 클수 밖에 없는데... 이걸 거의 8데시벨 가량 잡아먹는 ie900 벨런스도 플랫하다고 하나요...?  
  
플랫에 자의적인 해석을 넣지 않는게 저는 좋다고 봅니다

19:22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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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너무 공격적이신데요? ㅎㅎㅎ
그래프를 보고 그래프가 플랫하냐 아니냐를 말하는 게 아니니까요.
들리는 걸로 얘기하자면 그렇다는 것이죠.
그래서 소리로만 듣고 내가 듣는 걸 그래프와 완전히 일치시킬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은 겁니다.
눈으로 보이는 그래프야 이 그래프가 수평선이냐 곡선이냐는 다 알죠.
그런데 그걸 가지고 이 기기는 플랫해, 플랫하지 못해 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각 대역의 상승이나 하락이 다른 대역의 소리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톤 밸런스에 영향을 줌으로 들리는 건 또 다를 수 있으니까요.

19:31
22.10.24.
profile image
굳지

저는 그렇게 ” 그래프를 보고 그래프가 플랫하냐 아니냐” 라고 봅니다..

플랫하다는 뜻 자체가 그래프가 평평하냐 아니냐라는 뜻인데..
거기에 뭐 더하고 뺄게 어디에 있습니까?
저는 그래프를 보고 플랫하냐 아니냐를 말합니다.

플랫하다는 말을
벨런스가 좋다는 말로 보고,
벨런스 좋다는 말에, 측정안해본 내 청감 능력을 넣고,
저, 중, 고음에서 뭐가 더 중요한지 취향을 넣고,
잔향까지 넣고 그걸 도로 그래프 해석에 적용하고 나면

단어 본래의 뜻인 “평평하다”라는 뜻은 어디로 갔나 싶죠. 
보정그래프가 평평하고 이쁘게 나왔다고 해서 플랫하다고 붙인것에서 나온 말이 
이 어디서 살이 붙고 변형되어서 완전 다른 의미가 된거라는데...  
 
사람마다 플랫을 의미하는 뜻도, 해석도 달라지니 당연히 두루뭉술해지고, 
 무슨 말인지 알수가 없어집니다

20:04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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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아.. 플랫을 그래프에만 한정되어 쓰신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럼 질문 하나만 더 해도 될까요?
지금까지 보신 측정 그래프 중에 저역부터 고역까지 완벽히 플랫한 그래프가 있으셨나요?
제 기역에는 한번도 없어서요.
20:17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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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가장 가까운건 디락 골든샘플정도요
https://www.0db.co.kr/REVIEW_USER/748907
20:30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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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정말로 상당히 플랫하게 나왔네요.
그런데 저것도 10K 넘어가서 딮과 피크가 있는데요?
저 정도는 용인하시는 건가요?

더 길게 끌지 않고 결론만 말씀드리면,
세상 어느 기기도 100퍼센트 완벽한 플랫은 없지요.
그럼 어느 정도 일치해야 플랫하다고 보시는지요?
결국 주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해서 말씀드리는 거에요.

우리가 객관적인 측정 기반의 평가를 한다고 하지만
그 그래프에 대한 평가 조차도 플랫을 논하자면 어느 정도의 개인 청감의 주관적 판단, 성향을 가미하지 않고는 성립될 수가 없는 겁니다.
백퍼센트 일치하는 기기는 없으니까요.
20:44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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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개인적인 의견 붙이자면 에티모틱 조차도 에티모틱 타겟에 플랫하게 준수하는가 하면 또 아닙니다. 99.9와 99.99도 아니고 92%면 생각보다 타협이 많은 동네입니다.
21:23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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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이게 의도한건이 아닌건지 모르겠는데 7k딥부분때문에 타겟일치도가 낮아지는게 가장 큰 이유일듯요(개인적으론 호지만요 ㅋㅋㅋ)
14:00
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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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맞습니다.

어느정도의 주관은 들어가요.
근데 그 주관을 최대한 줄이고 객관화하려는 노력을 하냐 안하냐의 차이죠.

주관을 줄여야 플라시보의 위험에서 나올수 있고,
다른 사람들 모두가 공유할수 있는 신뢰할수 있는 주장이 됩니다.

지금 이야기하시는건 원음을 완벽하게 재생하는 시스템이 없으니 원음을 쫒지 말자는 말과 비슷합니다. 원음을 100% 달성하는게 불가능하지만,  
  
하이파이라는건 그 원음에 '가능한한' 최대한 가까워질려는 노력을 하는것이죠. 그거랑 별반 다를바가 없습니다. 플라시보와 약팔이가 판을 치는 이 동네에서 최대한 신뢰성있고 최대한 동일한 선에서 이야기할수 있도록 가급적 주관을 배제하자는 말이지, 주관을 0으로 만들자는 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21:38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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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남의 말을 함부로 곡해하지 마시구요.
측정이 필요없다나 원음을 쫓지 말자는 말을 제가 언제 했나요?
결국 주관이 개입되지 않은 해석은 있을 수 없다는 걸 지적했을 뿐이죠.
그것만 인정하시면 돼요.
나만은 객관적이라고 얘기하고 싶으시겠지만... 아직은 완벽한 객관화는 불가능 하답니다.
플랫이란 말을 함부로 쓴다며 분개하시길래 말씀 드려봤어요. 
22:06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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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1. 결국 주관이 개입되지 않은 해석은 있을 수 없다
이거 인정한다고 말했는데요?
"어느정도의 주관은 들어가요" 라는 말이 그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말이죠.

완벽한 주관은 불가능한건 인정하되
가급적 객관화하자는 태도를 지니자는게 제 메세지일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맞아요. 완벽한 객관화는 불가능해요.

2. 저는 님이 측정 필요없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한적이 없는데요?

제가 그 측정치를 해석할때 중저음이 중요하니 중저음만 보고 플랫하다 아니다를 판단하는 것은 굳지님의 판단이라면, 그건 굳지님의 주관이 들어간 해석이라고 보는것 까진 맞아요. 그리고 그게 저보다 더 많이 주관이 들어간거라고 보는 것 뿐이죠.

저는 "나만 객관적임"이란 말 쓴적 없습니다.

가급적 최대한 객관화 하지만 어느정도 한계 안에서 객관화 한다는 말이 어떻게 그렇게 해석되는지 모르겠군요.  
  
주관이 섞일수 있어도, 뭐 억지로 수치화해서, 10% 주관이 섞인거랑, 40% 주관의 섞인 주장은 다르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22:19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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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댓글은 여기까지만 달겠다는 점 우선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리하자면 이 긴 댓글들의 발단은 제 "청감상 플랫"에서 소리의 크기 중 "고역"은 상대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작으니 중저역이 중점이 될 수 밖에 없지 않냐(고역은 무시한다는 뜻은 아니었어요^^)는 댓글에 청염님꼐서 "그래프상의 플랫"만 인정한다는 뜻의 댓글을 단 것에서 비롯된 겁니다.  
 
 "플랫하다는 뜻 자체가 그래프가 평평하냐 아니냐라는 뜻인데..
거기에 뭐 더하고 뺄게 어디에 있습니까?
저는 그래프를 보고 플랫하냐 아니냐를 말합니다." 
  
 맞지요?  
 그런데 실제로 청염님께서 완벽한 플랫에 가깝다고 제시한 디렘의 그래프 조차 10K 이상에서 딥과 피크가 있는 그래프를 보여주셨구요. (이건 본인도 고역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보신 것 아닌가요? ㅎㅎ) 
 
 그래서 그래프에서 조차 완벽한 플랫은 세상 어디에도 없으며, 결국 플랫에 가깝냐 아니냐의 해석은 어느 정도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수 밖에 없음을 지적했을 뿐 입니다.  
 플랫에 가까운 소리냐 아니냐를 해석한다고 했을 때, 최종적으로는 각 개인의 청감적인 주관적 해석으로 "이 정도면 플랫해, 이 정도는 좀 벗어나 있어" 하고 개입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더구나 그래프가 소리의 모든 것을 보여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실제 개인의 청감적인 요소는 더우기 배제할 수는 없지요.
 그걸 얘기하고 싶었을 뿐 입니다. 
 저도 청염님과 같이 장터에서 약 파는 것 같은 주관적 청감만을 중시해서 얘기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주관적 판단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0디비에 들어와 있겠습니까? 
 원음에 가깝게 재생해 주는 기기... 저도 원하고 갖고 싶거든요.  
 다만 그 해석에 있어 조금 여유를 두냐 안 두냐의 차이일 뿐이에요. 
 그럼 즐거운 음감 생활 하시길 바라면서 우리의 논쟁은 여기서 매듭지었으면 합니다.  
 
 하나 바라는 게 있다면 "좀 여유를 가지세요. 전쟁하러 나오신 분 같아요. 우리 같이 즐기시죠." ^^

22:44
22.10.24.
profile image
굳지

  
굳지: 그런데 실제로 청염님께서 완벽한 플랫에 가깝다고 제시한 디렘의 그래프 조차 10K 이상에서 딥과 피크가 있는 그래프를 보여주셨구요. (이건 본인도 고역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보신 것 아닌가요? ㅎㅎ) 
 
-> 먼저, 고음과 10khz이상의 초고역간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극저역이나 초고역이나 잘 들리는 소리는 아니지만, 초고역은 사람 귓구멍의 굴곡과 이어팁 삽입 깊이에 따라서 그 변화폭이 천차만별로 나는 영역이라, 이어 시뮬레이터로 측정한 모의 귀의 측정데이터가 실제 사람의 귓구멍에서 들리는 소리를 정확하게 모사한다고 보기 어려운 이른바 "측정 비신뢰 구간"입니다.  신형커플러는 이 비신뢰구간 측정신뢰도 면에서 다소 나아졌다지만, 사람 이도의 공진 대역의 변화가 커서 이 구간의 측정치는 기본적으로 사람마다도 다르게 들리는 편차가 매우 큰 대역폭입니다.
  
 반대로 극저역은 그런 비신뢰구간의 문제가 없으므로 두 영역간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괄호의 의문이 참이 될려면, 최소한 저음만 살짝 플랫하지 않으면서 나머지는 초고음까지 쫘악! 플랫한 이어폰 측정치 하나쯤은 언급하셔야지 제시 가능한 부분 아닐까요? 제가 아는한 그런 "저음만 살짝 플랫하지 않고 나머지는 HT-1 골든 샘플만큼 플랫한" 이어폰은 없는데요?  
  
굳지님이 그렇게 이야기하실려면 다른 "초고역까지 플랫한" 이어폰을 제시해줘보시죠. 공정한 비교대상 조차 제시하지 못하면서 제가 고역을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봤다고 추측하시는건 굉장한 억측입니다. 

 
저는 제가 아는한 최대한 플랫한 이어폰 측정치를 제시하래서, HT-1 제시한겁니다. 저역/중역/고역 중요성을 여기서 붙이는게 웃긴 소리입니다.  
  
 저역이 살짝 플랫하지 않지만 나머지는 초고역까지 칼플랫인 이어폰 측정치는 아시는게 있긴 하신겁니까?  
 
굳지: 그래서 그래프에서 조차 완벽한 플랫은 세상 어디에도 없으며, 결국 플랫에 가깝냐 아니냐의 해석은 어느 정도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수 밖에 없음을 지적했을 뿐 입니다.  
-> 이건 저도 인정한다니까요?


굳지: 플랫에 가까운 소리냐 아니냐를 해석한다고 했을 때, 최종적으로는 각 개인의 청감적인 주관적 해석으로 "이 정도면 플랫해, 이 정도는 좀 벗어나 있어" 하고 개입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 어느정도 플랫에 벗어나는걸 용인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갔는데, 첫 댓글에서 제가 젠하이져를 까는 이유는, 전형적인 플라시보 스러운 실드가 많은 브랜드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굳이 제 주관적인 기준을 말하라면 저는 대충 플러스마이너스 5데시벨 정도는 얼추 플랫하다고 봐주고, IE600정도면 갠신히 합격선에 들어갑니다. 문제는 요즘 이어폰들 하만타겟을 잘 따라해서 한때 저음 괴물소리 듣는 브랜드였던 보스도 QC이어버즈 1,2세대나 보스 스포츠 이어버즈 같은것만 해도 측정치 상으론 젠하이져랑 거의 비슷하게 플랫에서 (제 기준) 간신히 봐줄락말락한 수준이란겁니다. 근데 보스는 플랫하다는 말이 거의 안들리죠.

 
 헤드폰에서 젠하이져의 플랫함의 기준에 비하면 이어폰에서 젠하이져는 전혀 그 기대치를 충족시킬정도로는 플랫하지 않습니다.  
  
(제 기준) 간신히 합격선에 든게 그나마 플랫해진 Ie600인데, 언제부터 젠하이져가 "간신히 플랫하다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만족하던 브랜드입니까? 가장 중립적이라는 브랜드가 젠하이져의 브랜드 이미지 아닙니까? 그거랑 굉장한 거리감이 있는 음색이라구요.
  
 플라시보가 관여하기 쉬운 브랜드 마크와 실청감 떼고 측정치로 붙으면 보스랑 비견될만한데, 보스는 이미지가 저음 괴물로 박혀있어서 어둡다는 평이 많은 반면, 도찐개찐인 젠하이져는 측정치가 저래도 플랫하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만, 문제는 신뢰할만한 근거가 없어요. 


굳지: 그래프가 소리의 모든 것을 보여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실제 개인의 청감적인 요소는 더우기 배제할 수는 없지요.
-> 전 배제해요. 왜냐면 플랫하다는 말은 사실상 그래프 이야기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특정 대역폭의 소리의 양감을 논하는데 있어서 사람 귓구멍으로 인한 청감 감상이 측정장비보다 정확할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사람 귀는 플라시보에도 취약하고, 사람 컨디션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특히 젠하이져는 "이 정도면 플랫해" 라는 말을 하기는 힘든 이유가, 젠하이져 이어폰 측정치 좀 봤으면 이 제조사들이 오랜 세대에 걸쳐서 일관적으로 중음을 눌러서 V자 형태의 측정치를 만들어왔다는것에서 알수 있습니다. 가면 갈수록 덜해지긴 하지만 IE80, IE80s, IE800, IE900, IE600 순으로 다 이어폰 보면 중역이 다 눌려있고, 이건 명백하게 제조사가 의도한 튜닝으로 보여집니다. 근데 이걸 플랫하다고 소비자가 말해줍니까?
 

근데 모 유튜브의 대림대교수님도 ie900보고 측정치랑 전혀 일치하지 않는 딴소리를 해요. (다른 대역폭보다 5dB가량이나 빠지는 5khz가 살짝강조되어있다는 등의) 그렇다고 청감적으로 이게 정확하고, 플라시보가 아니라고 말하기엔, 정작 측정과 청음을 병행하는 헤비메탈할렐루야님 블로그 같은데 가서 댓글같은거 읽어보면 IE900은 전형적인 젠하이져스러운 V라고 말이 나오지요.  
  
 일개 블로거인 헤메님이랑 대림대 교수님이랑 지식 전문성만 두고 1:1로 비교하면 권위적으론 대림대교수님이 앞서겠지만, 측정치랑 청감을 일체시켜서 가급적 객관성을 확보할려는 헤메님의 측정치+청감 이어폰 평이랑, 그냥 청감에만 의존하고 FR측정치는 참고 잘 안하는 대림대 교수님의 이어폰 평 중에서 뭘 신뢰하냐고 물으면 전 헤메님입니다. 측정치+청감 vs 청감 단독이면 전자가 우월하다고 보거든요.   
 

근데 젠하이져 이어폰 플랫하다는 사람들이 이래요. 측정치 잘 신뢰안하고, 잘 참조 안하는 리뷰어들이 주류죠. 근데 저는 그 주장을 별로 신뢰안합니다. 왜냐면 정량적으로 젠하이져가 플랫하다는 근거는 없고, 오히려 오랜 세대에 걸친 IE 시리즈의 V자 스러움이 유구한 젠하이져의 이어폰 튜닝이라 플랫하지 않을수밖에 없는데다, 측정까지 해보고 비청해가며 들어본 사람들은 중음 부족을 지적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저는 청감러들을 신뢰하기위해선 측정치랑 병행해야만 신뢰가 갑니다. 청감만 단독이면 뭐 대림대교수던 dk건, 그냥 재미로 보고 한귀로 흘리죠.  

01:09
22.10.25.
profile image
청염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 말입니다. 이야기를 자기 주관대로 끌고 가는 경향이 있으시군요.

전 이미 완벽히 플랫한 기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완전 플랫한 기기를 들고 와야 하나요. 그래프에서 더 이상 더하고 빼고 할 것이 없다고 주장하신 청염님이 제시해 주셔야죠.
그러니 그런 기기가 있으면 알려 달라고 한 것이구요. 결국 더하고 빼고 할 것 없는 완벽한 측정치를 보이는 기기를 못 대신 거에요.
그래요. 말씀처럼 10k이상의 초고역은 신뢰할 수 없는 구간이니 디렘 그래프가 플랫한 것이라고 인정한다고 치죠. 그럼 그래프에 더하고 뺄 것이 없다고 하면 디렘만 완전한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겠고, 나머지 대부분은 플랫하지 않은 기기들인 거네요?
그러나 실제로는 결국 더하고 빼고 하는 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청염님도 하고 계신 거지요?
그 플러스 마이너스 5데시벨도 어떤 기준으로, 뭘 근거로 잡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 정도는 용인해도 된다는 객관적 근거가 있는 기준인가요?

아시는 분들은 아실 텐데 젠하이저 저도 별로 좋아하는 브랜드는 아닙니다.
젠하이저에 대한 쉴드가 아니고 청감에 대한 판단에 차이가 있는 것이지요.
저는 측정 그래프가 하나의 기준점이 되어 준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제게 들리는 소리의 모든 걸 반영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래프만으로 소리를 판단할 때 이 정도면 플랫하게 들릴 수도 있겠구나 하는 폭을 좀 넓게 잡고 있습니다. (제가 그래프를 해석하는 지식이 청염님 만큼 없기 때문이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청염님은 측정 그래프와 실제 청음 사이의 간극을 저에 비해 작게 잡고 계신 것이지요.

그러나 그래프로 플랫을 판단하더라도 완벽한 플랫을 보여주는 기기는 거의 없기에 어느 정도의 개인적 주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다는 걸 인정하셨으면 된 겁니다. 청염님의 처음 주장인 "그래프에서 더하고 빼고 할 것이 없다."는 말씀에 일정 부분 오류가 있다는 걸 인정하셨으면 우리 대화는 종결된 거에요.

뭐가 그렇게 어렵습니까?
더 이상 중언부언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01:51
22.10.25.
profile image
굳지

굳지: 전 이미 완벽히 플랫한 기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완전 플랫한 기기를 들고 와야 하나요. 그래프에서 더 이상 더하고 빼고 할 것이 없다고 주장하신 청염님이 제시해 주셔야죠.  
 
-> 그럼 제가 완벽하게 플랫한 기기가 있다고 말한적 있습니까? "플랫하다"라는 표현이 의미하는 바가 그래프가 평평하다는 의미이고, 여기서 더하고 뺄 의미가 없다고 말한게, "100% 완벽하게 평평한 그래프가 나오는 제품이 있다." 라고 해석하는게 곡해 해석 아닙니까?  
 

국어사전에서 평평하다는 단어의 정의가 써있으면, 분자 레벨 및 공간에서 완벽하게 평평한 물질이 존재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뒤, 국어사전 제작사에게 완벽하게 평평한 물질이 어디있냐고 묻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표현의 의미를 이야기하는것과, 그 표현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실제 제품이나 물질의 실존여부는 완전히 별개의 이야기인데, 두개를 이어서 생각하는게 너무나도 어이없는 확대해석이고,  
 
 웃기지도 않는 중언부언인데, 중언부언을 하는게 누군데 저한테 그런 지적을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저도 분명히 말했습니다. 완벽하게 플랫한 기기는 없다구요. 디렘도 0.1dB레벨로 본다면 플랫하지 않지요. 

 
그러니까 웃긴겁니다. "존재할수 없는걸 왜 가져오라고 하시는건지" 알수가 없지요. 그래서 그거 못 가져오면 "플랫하다"라는 단어의 정의를 바꿔야합니까? 왜요?

 
참고로 저는 님보고 완벽하게 플랫한 그래프를 지닌 제품을 가져오라고 말한적도 없습니다. "저음은 약간 플랫하지 않으면서, 나머지는 디렘에 비견될만큼 플랫한거(초고역까지 플랫한거)"가져오라고 했지요. 이것도 제가 말한거 곡해한겁니다.

 
물론 이정도의 조건조차 충족시키는 제품은 제가 아는한 존재하지 않아요. 당연히 님이 못가져올거 알고 물어본겁니다.  
  
 왜냐구요? 이렇게 (이건 본인도 고역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보신 것 아닌가요? ㅎㅎ) 곡해를 끝까지 해대고 있으니까 "곡해하지 말라"라는 말을 한겁니다. 

 
 이걸 굳이 말해야하나요? 몇번이나 말한적도 없는 제 의견을 알아서 곡해하는겁니까?

 
  
 굳지: 그러나 실제로는 결국 더하고 빼고 하는 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청염님도 하고 계신 거지요? 그 플러스 마이너스 5데시벨도 어떤 기준으로, 뭘 근거로 잡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 정도는 용인해도 된다는 객관적 근거가 있는 기준인가요?

-> 저는 제가 주관을 넣었다는것도 인정했습니다. 대체 인정한걸 예토전생 몇번이나 시킬겁니까? 그정도 용인해도 된다는 객관적인 근거 없어요. 주관적인 부분입니다.
 
 100% 완벽하게 객관적이라는 말은 불가능하지만, 억지로 수치화한다면 95%든, 90%든 최대한 많이 객관적으로 가까워질려는 자세를 취하자는 말을 하는데, 
 
 어차피 니가 아무리 노력해도 100%될수 없으니까, 100%를 쫓는건 의미없다고 말하면서, "난 50%로 충분해"라는 수준의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100% 불가능해요. 몇번이나 말해야합니까? 저도 100% 객관적이지 않고, 객관적일수 없으며, 100% 플랫은 존재할수 없고, 100% 원음도 존재할수 없습니다. 

 
 이게 "청염님의 처음 주장인 "그래프에서 더하고 빼고 할 것이 없다."는 말씀에 일정 부분 오류가 있다는 걸 인정하는게"되는거라고 생각하시는 사고방식 자체를 모르겠습니다.

 
 그 논리대로라면 국어사전의 평평하다는 말의 정의를 "평평한 물질도 질량이 존재하고, 질량이 존재하는 물질은 중력이 존재하고 중력장에 의해 시공간이 굽혀지니 평평하다는게 존재할수 없다" 라는 난해한 물리학적인 현상 이야기하면서 완벽하게 평평한 물질이 존재하지 않으니까 평평하다는 국어사전의 정의에는 일정부분 오류가 있다며 사전내용을 뜯어고쳐도 된다는 말과 뭐가 다른지 궁금합니다. "이 정도면 평평하다"라고 평가하는데 주관이 들어간다면서 객관적 기준이 어디있냐고 따진뒤에 평평하다는 정의가 옳은지 아닌지를 따지는게 맞습니까?
  
제 상식에는 완벽하게 평평한 물질이 존재하던 말던, 국어사전의 평평하다는 뜻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세상이 완전 오목볼록울퉁불퉁한것들로만 이루어져있더라도 국어사전 내용은 그대로 둬도 되요. 여기에 오류는 없다고 봅니다.

13:55
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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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아... 네.
뭐라고 하시는지 피곤해서 보기가...
대략 여기까지 하시죠.
남의 말 곡해해서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고 해설하신 것 같은데
이제 말싸움 수준 밖에 안되는군요.
더하고 뺄 것도 없는 측정 그래프인데도 나름 주관적 해석까지 더하셔서 즐거운 음감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전 그럼 이만..
14:37
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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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이렇게 피하면 자기가 이긴줄알고 좋아하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38
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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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드
여기에 이기고 지는 게 어디 있겠습니까..
저는 청염님의 플랫과 측정에 대한 생각이 궁금했고
이제 충분히 알았습니다. 어떤 분인지도 조금은 알게 됐구요.
그걸로 됐습니다. 그냥 더 이상 댓글로 시끄러워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카스타드 님^^ 여기 말고 즐거운 글들도 많습니다.
14:47
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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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제가 뭘 곡해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자꾸 제가 말하지도 않은말을 말한것처럼 이야기하시던데 말이죠

17:14
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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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드
불이익이 없으니 거리낄 것은[후략]
14:30
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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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철
저는 왜 방관하는지 이해가안됩니다 한두번도아니고 몇년째...
14:31
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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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드
치우고 나면 멀쩡하던 다른 분이 돌아버리는 80/20법ㅊ...이 아니라 리치킹의 법칙에 의거한 조치일지도요
14:34
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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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철
분탕러들은 거리낌없이 더 활개하고 일반 회원들은 시비라도 걸릴라 글을 잘 안쓰게되고... 이런걸 "그레샴의 법칙"이라 하던가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14:36
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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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드
에휴 참 증말 저라면(눈빛 번쩍)
14:45
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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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드
저도 이의견엔 동의합니다. 무서워서 글을 못쓰겠어요 ㅋㅋ
14:52
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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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inzi
아무처리도 안되고 관리안된다고 탈퇴한분도 있는데요 뭐 ㄷㄷㄷ
14:54
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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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inzi

근데 저번에 한번 털리고 저한테는 이제 안 앵김 ㅋㅋㅋㅋ[꼴리면 어디 한번 앵겨보라는 의미임]

14:55
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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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철

별로 털렸다고 생각 안합니다. 어그로 끌릴만한 화제가 있거나 앵기길 바라신다면야 얼마든지 앵길수 있는데요 (...?)

17:07
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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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철
그러니까요. 안 앵기는 사람이 누군진 잘 모르겠습니다.
17:36
22.10.25.
profile image
청염
1번의 경우, 확산 음장이 RAW플랫한 소리를 스피커로 발생시켜 고막에 도달하는 걸 나타낸거니 플랫한 소리에 의미 상으로는 가장 맞는 것 같은데 사람마다 또 귀가 다르니... 무조건 맞다라고 하기도 어렵고
2번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좋게 들리는 밸런스를 나타낸거니 플랫과는 거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오히려 펀사운드?
3번이 느끼기에 플랫이라 하는 경우인데 이 같은 경우에 자기 취향에 맞는다 = 플랫하다 라고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아서 정확하진 않죠..

사람마다 고막의 응답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이어폰이 모두에게 플랫하게 느껴질 수는 없을 것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V 자나 W 자로 들려도 어떤 사람에게는 플랫하게 들릴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19:20
22.10.24.
profile image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타겟이 뭔지는 말해주면 좋겠읍니다..
18:09
22.10.24.
profile image
니귀에BA
흠...제 기준 얘기하자면 스피커가 스테레오로 펼쳐진 룸입니다ㅎㅎ
그게 가까운지 떨어지는지 차이는 있고요
20:25
22.10.24.
profile image
플랫이라는말이 밸런스 좋다는 느낌이랑 완전 뉴트럴하다는 느낌을 둘다 포함하는듯해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18:45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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