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ER3 XR에 관심 있으신 분 계신가요?

언제 샀는지도 모를만큼 낡았고 박스도 영수증도 없습니다. 옛날에 한번 불량 때문에 교환을 받은 기억이 있어요. 
저는 아쉽게도 습성 귀지인지라 에티모틱이 귀에 잘 안 맞아서 잠깐 쓰다 또 안 쓰고 잠깐 쓰다 안 쓰고 이렇게 되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데 정작 저는 소리는 좋아하지만 귀에 잘 안 맞아서... 그렇다고 있는데 안 쓰고 있으니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팁 빼고 본체 + 케이블 + 여분의 필터 + 필터 제거기 정도 해서 나눔하려고 합니다. 소리는 최근에 잘 나오는걸 확인했어요. 팁은 낡기도 했고 위생 상 드리지 않습니다. 이어폰 유닛은 알콜 스왑으로 깨끗하게 닦아서 보내드립니다.
 
너무 멀지 않다면 한번 직접 한번 뵙고 밥 한 끼 먹는 것도 좋고, 아니면 택배로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