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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매일 가지고 다니는 것들

검은튤립 검은튤립
303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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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bb.squig.link/?share=JVC_FDX1,Simgot_Ea_500,Olina_Se_S2,Kiwi_Ears_Cadenza

싱글 DD 이어폰들을 계속 좋아해왔는데, 요즘은 그 중에서도 이것들을 특히 좋아해 가까이 두고 자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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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wi Ears Cadenza

Kiwi Ears는 Thie Audio와 마찬가지로 Linsoul의 자체 브랜드입니다. 브랜드간 차별화는 잘 모르겠고, 주요 모델들의 튜닝도 같은 분이 하는 걸로 압니다. 그러니까 Monarch 시리즈, Oracle 시리즈 그리고 이 Cadenza까지도요.

10mm 베릴륨 코팅 드라이버를 3D 프린팅 레진쉘에 넣었습니다. 세간의 베릴륨 코팅 드라이버 채용 제품들이 대체로 고역을 강조한 밝은 성향의 제품인데 반해 카덴자는 상당히 웜톤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베릴륨 드라이버의 고역 질감만은 어느 정도 유지한 채 너무 뜨지 않도록 고역을 누르고 잡아 묶어둔 인상. 한편 낮은 저역으로 갈 수록 상승하는 저역 쉘프는 Tanchjim Hana 2021과 닮았습니다. 그 사이에 중역의 입지를 최대한 확보하고, 가능한 평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 흔적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이며, Thie Audio의 몇몇 제품들에서도 보이는 튜너의 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Monarch MK2의 가장 영광스러운 부분도 다름아닌 아름다운 중역이라 상각합니다.) 제법 많은 낮은 저역 양에도 불구하고 Cadenza의 첫인상이 비교적 점잖고 온건하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고역은 이르게 롤오프 되며 멀리, 넓게 퍼지기 보다 친밀한 감각에 집중합니다. 그에 따라 좌우 너비감 또한 제한적인데, 그렇게 아낀 표현력이 무대의 앞뒤 거리를 표현하는 데에 사용하므로 마냥 불평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역이 억제되었음에도 드라이버 특성일까 여전히 금속성 뉘앙스 표현이 괜찮습니다. 일반적인 베릴륨의 인상보다는 스테인리스 식기를 핥는 느낌이랄까 방향성이 좀 다르지만, 어쨌든 필요한 만큼의 엣지가 있습니다.

1DD 차이파이 IEM의 모범 답안이 되어 버린 수월우 Aria를 묘하게 빗겨가는데, 그 표현이 여전히 사리에 맞는 논리가 있으며 심미적인 고급감이 있습니다. 그저 저렴한 이어폰이 아니며, 좋은 취향의 사용자를 위해 사려 깊게 튜닝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계는 있습니다. 드라이버가 날뛰지 않게 봉인한 대가로 다이나믹레인지를 희생합니다. 일반적인 이어폰보다 음량이 작은 편이며, 거기에 음색 속성까지 더해져 투멍한 느낌, 탁 트인 느낌, 튀어나오는 느낌이 덜합니다.

미묘한 튜닝 덕분에 음색 개선의 마진이 적고 조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를테면 웜톤 경향을 줄이려 밝기를 더하다 보면 그에 앞서 금속성 기운이 올라와 초고역 전망을 가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형세 역전 보다는 이미 있는 장점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이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도한 것 중 가장 좋은 케이블 조합은 XINHS의 갈색 5N UPOCC (흰색 5N UPOCC와는 선재 두께 구성과 소리가 다릅니다.) 케이블입니다. 같은 선재를 사용해 Yinyoo 브랜드로 나온 케이블이 인기가 있었고 저도 MMCX 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역은 자연스럽게 유지한 상태에서 저역 슬램을 강력하게 만들고 거기에 텍스처를 추가해 재미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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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RIPOWIN X HBB Olina (Tanchjim Filter Mod.)

Tanchjim Oxygen은 여전히 싱글 DD 이어폰의 걸작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이후 동사의 Hana가 같은 10mm CNT 드라이버를 보다 낮은 가격에 탑재해 평판이 괜찮았죠. 저는 New Hana라고도 불리는 2021년 버전을 얼마간 잘 썼습니다. 비록 이 Olina와 포지션이 상당히 겹쳐 내놓았지만, 울림이 좋은 건강하고 다이나믹한 소리라는 점에서 Olina와는 다른 매력이 분명히 있고 따라서 더 선호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Olina는 동일 드라이버를 도입해 Tripowin이 리뷰어 HBB와 협업해 내놓은 모델이며 드라이버의 높은 포텐셜에 힘입어 하만 풍 1DD 제품 중에서도 제법 높은 완성도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다만 낮은 고역이 살짝 매콤한 데가 있죠. 그런데 곧이어 New Hana에 들어있는 Tanchjim의 신형 필터를 적용할 경우 보다 간이 맞게 된다는 팁이 공유되었고, 이를 통해 Tanchjim Oxygen과 매우 비슷한 주파수 응답이 된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시도해 본 사용자들은 대부분 만족해 했습니다. 얼마 후 Tripowin에서 부분 변경 모델인 Olina SE가 나왔고, FR의 유사성을 볼 때 이 필터 튜닝을 메이커에서 도입해 제품화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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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w.squig.link/?share=Harman_2019v2_Target,Tripowin_Olina,Tripowin_Olina_1Tanya,Tripowin_Olina_SE,Tanchjim_Oxygen

그렇게 필터 튜닝된 Olina 혹은 Olina SE는 보다 더 '적절한' 주파수응답을 가지게 되었지만 대가가 없지 않습니다. 일단 더 조밀한 필터를 통과한 만큼 오리지널 Olina에 비해 덜 다이믹한 소리가 되었고, 다소 울림이 적은 하우징 탓인지 전체적으로 좀 깊이가 없고 뻣뻣하며 소란스럽게 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애초에 Olina의 매운 고역은 이런 부수 효과들을 감안할 때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해 튜닝된 것일지 모릅니다. 종합적인 득실을 볼 때 그래도 SE가 조금은 낫다고 저는 생각하지만.

어쨌든 이런 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광대역 지향보다는 깔끔한 성향의 케이블 조합을 상상할 수 있으며 어지간히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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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더 큰 효과를 본 것이 NiceHCK SilverCat 케이블의 조합. 실 구입가 20불대로 구입할 수 있는 이 케이블은 은도금 아연구리 합금 선재와 은도금 금구리 합금 선재가 조합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은, 아연, 금, 구리 모두 네 가지 소재가 투입된 셈. 그 함량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이걸 다른데 조합하면 보통은 좀 이상한 Low-Fi 경향의 소리가 됩니다. 전체적으로 댐핑과 속도감이 줄어들고 좌우 너비감도 줄어듭니다. 또 두 선재의 전파 속도 차이 때문인지 의사적 잔향 효과가 생기는데, 심지어 그게 매끈하게 이어지는 것도 아니라서 앞 뒤로 레이어가 분리된 것처럼 들립니다. 얼핏 몹쓸 물건이지만 이 Olina SE(혹은 필터 튜닝된 Olina)와 만나 시너지를 냅니다. 뻣뻣함, 딱딱함, 소란스러움을 완화하는 동시에 3차원적인 음장감을 만들어, 약점이 더욱 줄어든 꽤 모범적인 하만 풍 1DD의 소리가 나게 됩니다.

다만 소리 외적인 단점이 있는데 SilverCat의 케이블 짜임이 꼼꼼하지 못한 것이며, 가지고 다니며 쓰다보면 그 짜임이 여기저기 느슨하게 풀어져 보기 좋지 않게 됩니다. (맨 위로 올라가 첫번째 사진을 유심히 보시기 버랍니다.) 개인적으로 4심 케이블을 선호하는 것도 짜임이 심플한 만큼 풀릴 염려가 적기 때문인데, 8심 케이블임을 감안해도 SilverCat은 좀 유난히 잘 풀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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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imgot EA500

EA500은 오랜만에 나온 Simgot의 신제품이고 좋은 소리 뿐 아니라 가격에 비해 고급스러운 외관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0mm DLC 드라이버를 쓰며, Dunu Falcon Pro와 같은 드라이버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비세일 기준으로는 알리를 비롯한 직구보다 한국에서 사는 편이 쌉니다.

들어 보면 일단 소리가 큽니다. 또 FR 그래프만 얼핏 보고 저역이 부족하거나 너무 밝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두터운 미드베이스에 힘입은 웜톤 돈샤리 속성으로, 노트에 제법 무게감이 있는 한편 고역은 솔직하게 빛납니다. 낮은 저역의 존재감을 살리고 고역을 하만타겟 풍으로 밀어버리는 요즘 트렌드와는 조금 다릅니다.

저는 대뜸 수월우 KATO가 생각났는데, 비슷한 포텐셜의 하드웨어를 반대 반향으로 튜닝한 것처럼 들렸기 때문입니다. KATO는 수월우의 싱글 DD 노하우를 집대성해 자체 타겟인 VDSF를 최대한 구현하고자 했지만 모난 데를 깎고 깎고 또 깎은 끝에 다이나믹이 부족하고 필터링된 소리가 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 EA500은 소리가 크고 대담합니다. 좋은 포텐셜의 재료를 가지고 원물의 맛을 잘 살리도록 최소한만 다듬은 인상으로 투박하게 썰어 구워낸, 육즙이 줄줄 흐르는 좋은 고기를 생각나게 합니다. 웜톤이라지만 고역의 스파클링이 있고, 또 거기에 가려지지 않는 고역 확장이 있습니대. 이 모든 것들이 무심한 것 같으면서도 제법 밸런스 있게 놓인 탓에 논리적으로도 이렇다 할 하자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하드웨어의 포텐셜, 이를테면 '깡뎀'이 높으므로 누구나, 뭘 들어도 좋아할 만한 소리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단점이 있죠. 먼저 고전적 저역 쉘프 덕분에, 풍성한 슬램에 비해 그 마무리가 미진하게 들립니다. 목소리가 조금 허스키하게 들리며 센터 이미징은 조금 흐릿합니다.

개선을 위해 광대역 속성, 특히 낮은 저역의 결정력이 좋은 조합이 일단 유효하며, 저는 NiceHCK의 SpaceCloud Ultra로 가장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NiceHCK의 상위 모델 중에서도 베스트셀러인 SpaceCloud를 바탕으로 커넥터, 스플리터 등 부자재 및 솔더를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스토어 쿠폰을 쓰면 비세일 시기를 기준으로 70불 내외에 구입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일단 눈에 띄는 속성은 광대역인데, 거기에 더해 역시 믹스 케이블이라 그런지 저 SilverCat과 비슷하게 덜 일관적인 속성, 의사적 잔향감이 있습니다. 다만 SilverCat만큼 확연하지는 않고 보다 미묘합니다. 그것이 묘한 공간감과 텍스처를 만드는데 이게 어느 조합에나 긍정적인가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EA500에 매칭하기 전까지는 실패한 구매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러나 EA500과는 제법 잘 맞는데, 먼저 저역을 단정하게 마무리해 줍니다. 중역과 고역은 투명보다는 반투명에 가까운 인상인데, 아마 은도금선의 속성일까 전체적으로 가루설탕을 뿌린 것 같은 소리가 됩니다. 그런데 그걸 또 한 입 베어물면 육즙이 팡 터지는, 아까 그 고기가 맞구나 하게 되죠. 이건 좋습니다.

하지만 SpaceCloud (Ultra)는 좀 비싸죠. 케이블 값이 이어폰 값보다 비싸거나 비슷하다니 당연히 억울할 수 있습니다. 근데 같은 선재로 만든 20불짜리 케이블도 있다면 제법 괜찮은 조건으로 들리지 않습니까. 심지어 커넥터 색도 EA500과 더 잘 맞을 것 같으니 여러분은 이걸 사시는 편이 더 좋아 보입니다. 부자재 혹은 제조 과정에 의한 음질 차이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어지간하지 않을까 예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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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ROP + JVC HA-FDX1

FDX1은 번개 같은 속도로 카타나로 베어낸 것 같은 엣지와 그 단면에서 보이는 싱글 DD 최상급의 디테일이 장점이지만, 급브레이크를 너무 밟아대는 통에 정신 없이 딱딱하며 쇠맛이 납니다. 과한 댐핑과 버릇이 있는 디케이 덕분에 저역은 자칫 답답해지기 쉽고, 또 고역은 등골이 서늘해지기 십상입니다. 좋아하는 사람 만큼이나 싫어하는 사람도 많죠.

저 모난 데들을 줄여보고자 몇 년 간 여러 케이블들을 같이 싸 봤고, 현 시점에서 가장 좋아하는 케이블 조합은 NiceHCK의 SuperBlue입니다. 이 케이블은 저역의 품질이나 텍스처, 투명감 같은 재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대역 밸런스에 특이할 만한 개성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대신 조금 느긋하면서도 깔끔하게 선을 긋는 타입으로, FDX1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동기에 TMI를 쳐내 보다 윤기 있고 촉촉하게 만듭니다.

FDX1은 DROP에서도 재고를 다 떨었는지 잘 보이지 않는데다 팔더라도 200불 정도의 가격이라면 앞서 말한 단점들 덕분에 요즘 기준으로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디. 그러나 이미 FDX1을 가지고 있다면 시도해 보셔도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두 직접 구입해 사용한 소감이며, 언급된 브랜드 혹은 유통사나 셀러 등과 관계가 없습니다.




검은튤립 검은튤립
22 Lv. 10044/10580EXP

들려주고 듣습니다.

차별에 반대합니다.

 

WiiM Pro Plus, Oppo UDP-205 - Bryston BDA-3 - MBL Cadenza C51- Vivid Audio KAYA 45

Oppo UDP-205 - Denon AVR-X7200WA - MBL Cadenza C51 - Vivid Audio KAYA 45, Klipsch R-14S

Marantz ND8006 - Marantz PM8006 - Revel Performa3 F206

Benchmark DAC3 HGC - Sennheiser HD800S, Focal Stellia

Qudelix-5K - 64Audio U12t, Thieaudio Monarch MK2, Drop + JVC HA-FDX1, Kiwi Ears Cadenza, Simgot EA500LM, Simgot EA500, Simgot EW200, Seeaudio Yume 2, Tangzu x Divinus Fudu verse 1, Tangzu x HBB Wu Heyday Edition, Tripowin Olina with Filter MOD, NICEHCK F1 Pro, TKZK Ouranos, Truthear Hexa, Sennheiser HD25-1II, Koss KPH30I

Samaung Galaxy S23+ - Samsung Galaxy Buds Pro, Samsung Galaxy Buds 2 Pro, Samsung Galaxy Buds FE

Kawai CA79 - Creative Aurvana Live SE

https://blog.naver.com/over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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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C shirC님 포함 8명이 추천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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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정말 좋은 글입니다. 
전 이어폰 마니아는 아니지만 이런 글이 나오면 자세히 봅니다. 
감사합니다.^^

19:24
23.04.21.
profile image
뮤직마니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2:25
23.04.21.
profile image
purplemountain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2:27
23.04.21.
profile image 3등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 같은 초보에게는 읽고 읽고 또 읽을 가치가 있네요.
20:36
23.04.21.
profile image
JNK
일반화하기에는 조심스러운 개인적 감상들이기는 하나, 정해진 정답이 없고 대개 동전의 양면처럼 장점과 단점을 함께 가지고 있기 마련이니 취향에 맞게 그것을 조금씩 조절해 가는 것이 즐거움이라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2:32
23.04.21.
profile image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내공이 대단하시네요.
22:37
23.04.21.
profile image
숙지니
그렇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냥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 왔습니다.
09:03
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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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키위 카덴자에 저 XINHS 케이블이 좋나 보군요. 
이미 TRN T6을 붙여 놨는데 이걸 일찍 알았다면 이 케이블을 주문할 걸 그랬습니다. 
기기들 면면을 보니 대단하시네요.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15:16
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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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러버
감사합니다. 조금씩 꾸준히 30년 정도 저 비슷한 것들에 관심을 두고 즐기고 있습니다.
XINHS의 20~30불대 케이블들 중 무난히 좋은 것이 많습니다. 특히 저 갈색 UPOCC는 하나 가지고 계시면 언젠가는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7:23
23.04.22.
profile image
1DD는 어쿠스튠 쇼막투가 최고라는데 살생각 없으신가ㅇ....
18:08
23.04.22.
profile image
StellarStellar
아 그런가요! 궁금은 하지만 지금도 만족하고 있어서 고가 모델들을 사보고 싶은 마음이 딱히 들지 않습니다. 요즘 차이파이 발전 추세대로라면 조금 기다리면 더 좋은 것을 저렴한 가격에 손에 넣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있기도 하고요.
22:57
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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