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 건지... FEAT.룬.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음향기기 해골물중 해골물인 DDC.
가난해서 고가의 하드웨어 DDC는 제데로 체험 못해 봤지만
데모하며 살짝 맛본 결과는 해골물 치고는 꽤 달달했었습니다. ㅋㅋㅋ
그 달달함을 저처럼 지갑이 가볍고 등짝도 위험한 일반유부남이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이 소프트웨어 DDC입니다.
저렴한 아무 앱?이 아닌 검증된 고가의 앱이 있죠.
(하드웨어 보다는 상대적으로는 저렴하지만 고가앱...ㅋㅋ
지갑은 여전히 힘들겠지만 등짝은 안전?! ㅋㅋ)
바로 "룬" roon입니다.
벌써 1년전에 2달짜리 체험 코드를 받았었지만
이제야 룬 한번 찍먹해 봅니다.
"룬"이 뭐하는 건가
스트리밍 서비스인가 했는데...
거창하게 음향 통합 솔루션이라고
하지만 결국은 뮤직 플레이어 소프트웨어네요.
이걸 왜 일년에 $200 평생 $700정도를 주고 쓰는 건지....
(구매할 생각이 없어서 가격이 변한것 같고 현재 얼마인지 모릅니다.ㅋㅋ)
통합 솔루션이라는 이름 답게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음원 플레이어,
독자 wifi 전송로 멀티 룸/디바이스 컨트롤,
듣는 음원에 대해 다방면으로 정보를 검색해주고, 추천도 해주고,
타이달, 코브즈 스트리밍서비스를 통합해서 사용가능하고,
EQ와DSP기능, 디코딩 옵션조절,노말라이져, 플레이리스트 관리등등등
다른 (무료) 프로그램에도 대부분 있고 그닥 큰 쓸모는 없죠. ㅎㅎ
그런데도 룬이 인기가 있고 직접 들어 보니 정말 좋습니다 .
동일한 오프라인 음원을 사용해서 들어도 스포티 파이등이랑은 차이가 확 납니다.
소프트 웨어 DDC!!! 기능이 가장 큰 매력이죠.
쉽게 이야기해서 디지탈 음원을 최적화 해 줍니다.
"룬"레디 기기라면 더 섬세한?최적화가 가능합니다.
물론 하드웨어도 아닌
소프트 웨어DDC가 얼마나 다를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솔찍히 대부분 하드웨어 DDC보다 더 강력한 하드웨어인 PC기반에
전용 알고리즘을 가진 소프트웨어 엔진...
이미 많은 사용자들에 의해 입증되기도했고 성능이 거짓이 아닌듯 합니다.
(디코팅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음원과 출력기기 상황에 따라
업비트 업셈플링 다운비트 다운셈플링등을 반복하는데 좀 재밋네요.)
비트 퍼펙트등으로 대변되는 원음을? 최대한 그대로 재생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처리 과정은 최대 단순하고 거치는 기기는 최소화하는게 가장 좋은 음질을 지키는 거라고 하는데 음...
제 귀에는 "룬"으로 변환의 변환의 변환을 거친 음악이 더 좋게 들립니다.
해골물이 달다... 너무 달다
$700 주고 룬을 평생 쓰는게 어줍잖은 하드웨어 기추보다 나을듯 싶다.
라는 결론이 나올때쯤...
혹시나 해서 동일 음원을 뎁에 넣어서 재생했더니...
뎁이 나은데요. ㅋㅋㅋ
역시 같은 오프라인 음원으로 스포티 파이가 아닌 코브즈로 들어보니
룬이나 그게 그건데요. ㅋㅋㅋ 뎁보다는 딸립니다.
플레이어 소프트 웨어간의 차이 같습니다.
예전 고가의 하드웨어 DDC를 체험했을떄도
음원재생프로그램이 좋았던 듯 합니다. ㅋㅋ
"룬"를 비롯한 DDC는 정말 해골물인듯 합니다.
실제적인 차이는 없지만 느낌적인 차이가 큰듯 합니다.
초고가의 하드웨어DDC도 들어 봤지만 지불한 가격에 맞는 차이를 내 주느냐?
저는 아닌듯 합니다.
음원이 최적화? 가 안된 초저음질이라면 DDC로 변환 해 주는게 차이가 크겠지만
일반적인 CD음질, 혹은 MP3음원320k에서 조차
잘만든 공짜?플레이어 프로그램과도 변별력이 안나타나내요.
룬은 체험만 하고 안 구매하는 걸로...
그나저나 코브즈 좋네요.
근데 동양권 음원이 조금 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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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 라이센스가 조금만 싸면 재미는 있을 듯 합니다.
저처럼 EQ등등 귀찮아서 안 건들이는 사람들은 별로라도
개인화, 최적화등을 즐기면 옵션도 많고 꽤 재밋네요.
특히 DDC기능을 왜 변환 시킨 건지 설명해 주는건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악에 대한 설명: 가수 작곡가 곡등등의 배경등을 알려주는 것도
이런걸 즐기는 사람들은 참 편한 기능입니다.
(한글도 지원하는데 출처가 위키피디아 ㅋㅋㅋ)

네 코부즈, 클래식/재즈가 주력인 분들께는 탑티어입니다.

제가 클래식은 별로 안 듣지만 재즈는 좀 디깅해 봐야 겠네요.
코브즈 신기하게도 클레식한 아시안 POP들도 고음질/리마스터로 라인업이 빵빵합니다.
SES,서태지와 아이들 엑스제펜,라클엔시엘...등등 간만에 들었네요.

처음부터 고음질 스트리밍 시장을 타겟했으니 음질은 말 할 것도 없고, MQA같은 proprierary technology도 아니고, TIDAL이 처음 붐을 일으킬 때 Qobuz를 선택했던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전 그냥 양쪽 모두 구독 했지만요. 국내 음원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찾기가 번거로울 뿐 -.-

코브즈... 동일 스팩 고음질 스트리밍 음원 자체 음질이야 뭐 다른 곳과 같겠죠.
말씀하시데로 따로 마스터링을 하는 것도 아니고, ㅎㅎ
음원?제조사에서 설마 같은 스팩음원을 코브즈용으로 따로 만들지는 않을 테니까요.
그런데 그걸 재생해 주는 프로그램이 타 스트리밍 보다 좋은듯 합니다.
한국 가수이름, 노래제목들을 종종 이상하게 번역해 놓은게 많아서
찾기는 정말 번거롭네요.
역시 따라다닌 보람이 있습니다.^^

따라 다니시고 앞서도 가지고 하십시요. ㅎㅎ
저도 뮤직마니아님 글 팔로우 중입니다. ㅎㅎ




편의성등도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가격에 비해 큰 매력을 못 느끼겠네요.

왠지 모르게 개미지옥 같은 느낌 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