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가 미쳤네요...

애플워치 수면추적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전에 설정해놓은 [정규 수면시간] 안에만 작동한다는 겁니다.

그냥 낮에 낮잠을 자는건 추적을 안해주고...

심지어 수면시간 끝날때 울리는 알람을 끄고 계속 더 자더라도 딱 알람을 끈 순간까지만 수면으로 기록하고, 그 이후 잔거는 추적을 안해줘요.

알고리즘의 완성도는 결국 물량인데, 애플워치는 물량 자체가 다릅니다
쌓아놓은 판매량도 판매량이지만 지금도 점유율 2위인 갤럭시 워치의 5배를 넘게 팔아요
이미 세상에는 억단위의 애플워치가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측정부분도 그렇지만, 애초에 애플워치는 다른 브랜드와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완성도 자체가 한참 차이나요
옛날 갤럭시 기어 시절 오만 쌍욕 다 하면서 썼고, 결국 타이젠을 포기한 워치 4,5도 잠깐 써보고는 한숨 쉴 정도로 아직 많이 모자란데, 애플 워치는 제값 다 주고 사도 불만을 가질 게 거의 없습니다
애초에 타겟이 한정된 가민 같은 특화 제품을 제외하면 완성도 면에서 비교할 제품이 없죠
그 가민도 애플 워치 울트라한테 취미~아마추어 수준의 아웃도어 시장은 이미 다 털렸고...

아, 그리고 수면 측정 같은 건 서드파티 앱에서 자동 측정이나 이것저것 개선해놓은 물건도 몇 가지 있습니다
서드파티 앱 수준에서 충분히 가능한 걸 보면 아직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이놈들이 또 일부러 안 하는 거 같아요

수면추적시에 착용하는게 배터리 문제로 인해 현실적으로 어렵긴 하죠.

하지만 2개를 가지고 있다면 해결됩니다ㅎ..

퇴근하고 실내용으로 바꿔서 착용하면 24시간 풀 트래킹이 실현된답니다

돈 많은 회사라서 물량과 노하우가 있죠

수면추적은 애플 워치 울트라를 사시면 해결 됩니다ㅋㅋㅋㅋ ㅠㅠ
애플워치 울트라가 제가 처음으로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수 있는 스마트 워치였습니다.
가격이 문제죠.. 두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