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꼬다리 찾았습니다. CX31993 후기.

 알리에서  오배송되서  잃어 버린줄 알았던  

CX31993 꼬다리가 배송 완료 메세지를 받은지 하루가 지나서 

회장님이 퇴근 하며 가져 오셨습니다. 우편물 놓는 곳에 있었다고 합니다.

 철저히 3번이나 살펴 봤는데 없었습니다.

(배송 완료 메세지 받자 맞자, 출근시, 퇴근시, 

회장님도 왔다 갔다 하시면 확인하시니... 최소 3번 )

패키지가 작긴 하지만 하얀색 포장... 못 볼 수가 없죠.

 잊어 버리고 배송하는 사람이 안 놓고 갔다가 다음날 발견하고 재배송.

실제 배송전 미리 배송완료라고 해 버리는 뻥배송. 

혹은 다른 건물에 있던걸 누군가가 (관리인분들) 가져다 놓은 듯 합니다.

바로 디스퓻 철회하고 배송 완료 확인 했습니다.

 이미 시간도 오래 걸렸고 크게 신경 쓰기도 싫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신고한 제 급한 성격도 문제지만...

일단 왔다고 주장하는 물건이 없는데 신고를 받은  알리의 대응은 

좀 기다려 봐라라던가, 알아보겠다, 다시 보내 준다, 환불해준다.

같은게 일반적인게 아니였습니다.

 알리발 제품  분실의 경우 대부분 판매자랑 합의를 보는게

 알리 대응보다  빠르고 쉽게 해결된다고 합니다. 

저처럼 귀찮아서 판매자에게 따로 문의 안 넣거나

 판매자가 모르쇠해서 알리쪽에 문의 하면 

"환불 불가 OR 없는 물건 사진을 찍어 보내라"라는 선택지를 보냈죠...

한번이 아니라 피해자가 2일마다 업데이트를 해 줘야 한다고 합니다.

 몇번 그러다 보면 제데로된 대응을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 보기는 싫습니다.

더 비싼 고가의 제품들도 동일하게 처리 한다는 어이 없는 알리.

 그냥 앞으로도 알리는 없어져도 되는 제품만 사거나 안 사는 걸로...

 스탁 포토입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CXPRO ADUIO 31993 348/32라고 프린팅되 있습니다.

 서비스는 개판이지만 가격은 저렴하게 구한 CX31993 꼬다리.

(사자마자15% 더 가격이 떨어졌지만 ㅋㅋ) 

 왜 고가 덱 무용론이 나오는지 알듯 합니다.

7.28딸라 짜리 만원도 않하는 제품인데 소리가 정말 멀쩡하네요.

 스테이징이 좁아진다, 분리도 해상도가 떨어진다, 구동력이 모자란다등등

 원론적인 불평이 많겠지만 순수 덱 성능은 10배가 넘는 덱들이랑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불평하는 사람들. 따로 앰프에 연결해서 블테 하면 대부분 전혀 모를듯 합니다.

  단지 단독 구동력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어폰 사용시에는 귀가 터지지 않게 사용한다면 당연히 충분합니다.

(1V정도로 추정됩니다. 모토G폰 직결과 거의 비슷한 볼륨입니다.)

헤드폰도 들을 만한 볼륨까지는 올려 주시만 최대 볼륨에서도 살짝 아쉽습니다.

 디자인이나 크기 만듬세등등 모두 생각했던거 보다 만족스럽습니다.

케이블도 부드럽고 냄새?도 안납니다. 

악세사리로 플라스틱 창이 달리 금속제 케이스와

C to A 젠더가 있지만 둘다 허접합니다. ㅎㅎ

특히 젠더를 이용하면 출력이 확 떨어져서 구동력이 필요한 리시버는 볼륨 확보까지 힘들어 집니다.

 수십만원 짜리 고급 USB 덱엠들에 비하면 구동력은 꽤 떨어지고

약간 음질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간편하게 사용하는데는 최고일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