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선 재품들을 쓰면서 느낀점

나름 많은 돈을 들여가면서 비싼 무선 이어폰 헤드폰을 여러가지 들어봤었습니다

청음샵도 다양하게다니고 h95, PX8, 제미니2,TWX9, 모맨텀 tws 등등 어찌 쓰려니까 갑자기 기억이 잘 안나는데 여하튼 제가 모니터링 제품들을 찾아 다닌 만큼은 다양하게 써본것 같습니다.

음질이 좋은 제품도 많고 무선에 이런 소리가 나는구나 싶은 것도 있었고 이건 진짜 집에서도 유선 대신 쓰고 다닐만 하다 싶은 이어폰도 있었습니다. (데논 펄프로에 누라동글)

하지만 결국 돌고 돌아서 무선 헤드폰은 전부 처분하고 무선 이어폰은 에어팟 프로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음질을 이유로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제품인건 압니다만(사실 개인적으로는 음질로도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에어팟 프로로 정착할 예정인데요. 그 이유는 다름아닌 편의성에 있습니다.

여러가지 제품을 써보면 꽤나 다양하게 곤란한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내장 마이크 품질이 너무 안좋아서 통화가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도 있고, 풍절음이 너무 심해서 밖에서 뛰거나 자전거 탈때는 절대 못쓰겠는 이어폰도 많았습니다. 특히 걷기만 하는데도 윈드노이즈가 귀를 강하게 때리는 제품 또한 있었구요.

(노이즈캔슬링을 약하게 걸어서 윈드노이즈를 줄이는 제품들이 있지만 결국 그건 주변소리도 줄어들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외부소리듣기 모드의 괴리감이 너무 심해서 사람하고 대화할때는 무조건 귀에서 이어폰을  빼야 하는 이어폰은 거의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귀에 잘 고정되는가, 고정이 잘되면서도 오래써도 귀가 아프지 않은가, 운동할때 바닥을 딛는 소리가 이어폰을 통해 전달되지 않는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때 귀에서 흔들리지 않는가 등등

무선이어폰은 생각보다도 불편할 수 있는 요소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편의성 적인 부분들을 종합했을때 가장 좋은 무선이어폰은 결국 에어팟 프로로 귀결되더라구요.

앞서 말했던 모든 부분에서 거의 탑을 찍고, 유일하게 불편하다고 할만한 부분은 멀티포인트 정도 인 것 같구요.

그외에 종합적으로 괜찮은 제품들은 삼성 버즈 시리즈와 앤커 제품들 정도 인 것 같습니다.

그것말고는 견디기 힘든 불편함점들이 한두개...또는 그 이상 있는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뭐...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하는지 모르겠는데

혹시 저처럼 편의성이 좀더 중요한 것 같다 싶으신 분들은 그냥 편의 전자제품 산다고 생각하시고 애플 삼성, 하다못해 앤커쪽을 사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