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뻘글) 프로젝트 ii 거대한 전환점?!

 오늘 자가노트라 불리는

ikko OH10이 최종 배송을 시작했고

월요일에는 상당히 늦은 카덴자(구매)청음이

예정되 있습니다. ㅎㅎㅎ

 그 후에는 14일 배송이라 올해내에는

올 듯한 나이스핵 스노우에이지 케이블이

예정되 있습니다. 

 아마 스노우 에이지가 제 마지막 3rd party

케이블이 될듯 합니다. 

 앞으로는 동봉케이블 아니면 

자체 제작!!!커스텀 케이블을 쓸듯 합니다.

말이 제작이지 그냥 대충 납땜정도만 하는

조립품이겠지만요. 

 완제품 음향기기들도 당분간은 

구매를 안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거의 손 놓고 있던 나만의 이어폰 제작 

프로젝트ii가 좀 이상한 곳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금은동은 좀 있고? 가느다란 선으로 

뽑을수도 있지만 피복을 입히는게 

불가능해 보이기도 하고

단자를 제작 하는 것도 왠지 어려워 보여서

케이블을 만들 생각은 안하고 있었는데 

그냥  케이블과 단자를 사서 연결하면 

되는 거잖아요. ㅋㅋ 

 이렇게 케이블도 만들어?보자 하고

있었는데 아주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수제작 악세사리와 이어폰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프로젝트가 선회하고 

브랜드로 런칭하고 진짜로 대중에게 

판매할 가능성이 아주 작게나마 보입니다.

 지인의 커스텀 악세사리 비즈니스와 

거래하는 로컬 DJ+MC 그룹이 관심을 가지고 물어 봤다고 합니다. 

 차이파이 드라이버와 남은 제료들로

만들다 만 미완성 프로토 타입 보고 

처음 보는 이어폰이라고 어디껄로

커스텀하는 거냐고 물어보고는

기성품을 보석 커스텀하느게 아니라 

개인이 취미로 만드는 거라고 하니

리스팩!!! 이러며 난리를 쳤답니다.

컨셉이 미쳤다고 했다네요.???

그 모델 컨셉이 뭐였지... ㅋㅋㅋ

아무튼 아직 소리도 제데로 안나는 건데 ㅋㅋ

자기들에게도 판매하라고...

 아무튼 잘만 되면 66오디오 탄생!

(제가 알기론 64오디오 커스텀보다

멘하탄 보석가게?커스텀이 더 비싸고

더 많은 셀럽들이 사용합니다.)

막 이러고 ㅋㅋㅋ 아주 큰 고객은 아니지만

나름 이름있는 수십명의 로컬 DJ가

소속된 단체?라서 많이 구매하지 않아도

홍보효과도 있을 꺼고 지인의 비지니스에

디비젼처럼 꼽사리로 손익분기점 이상으로

몇개만 팔아도...ㅋㅋ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저희 프로젝트가 자금력이 있다거나

판매이윤을 목표로 하는게 아니다보니

소량 주문 생산 방식만 가능할 듯 합니다.

 의미있는 양의 발주를 받아도 

대금을 못 받거나

주문 물량이 초소량...한두개 일수도 있고 

그러면 나가리죠. ㅎㅎ

 저도 소시쩍에 클럽 프로모터를 해봐서

대충 로컬 DJ들이 어떤지 꽤 알아서

큰 기대는 않합니다만 누군가 관심을 

가진다는게 참 재밋네요. 

소리도 제데로 안나는 이어폰인데 ㅋㅋㅋ

 내년에 유명이어폰 공방에서 해외연수하고

올 예정인 프로젝트 맴버도 있고 

홍보효과가 있는 판로도 생길 수도 있는데... 막상 소리만  아직도 제데로 안나오네요. 

 보석 커스텀 형식으로 간다면

그냥 악세사리라서 소리 안나오는건

상관 없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ㅎ

그런데 그러면 프로젝트의 의미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