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어폰중 가장 오래된 Victor MR-L235 리뷰!

94년에 발매되었다 하는, 제가 가진것중 가장 오래전에 발매된 MR-L235입니다!

영디비에 뭔가 리뷰를 써보고싶은데, 그리 특색있는게 없어서 생각해보다

이것을 한번 리뷰해보았습니다.

일본 아마존 등의 리뷰에 의하면,

보청기, 집음기 등에 번들로 부속되는 일이 있는

'소리를 민감하게 파악하는 용도'에 맞는 이어폰인 것 같은데,

라디오 듣는데 쓴다는 사람도 있고....아직도 살아남은 걸 보면

소수의 사람들이 아직도 열심히 사주는 것 같습니다.

(모노버전도 있는데 그것은 더 오래된것으로 추측)

겉 박스는 이렇습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박스 안에 종이를 넣어 포장한 형태로, 특별히 이어폰을 고정하는 틀같은것은 없네요

빨간 스티커로 '일본제'라고 강조해놓은것이 특징입니다.

확실히 희귀하긴 하죠! 이런 번들에서 일본제는 말이죠...

뒷면입니다!

이렇다네요...

설명을 보면, 그냥 소리가 덜 새는 오픈형이네요!

종이에 낀 저 부분이 이어폰을 유일하게 포장에 고정하는 부분이네요!

외형은 이렇습니다.

뒤에 있는 모양은 그냥 장식용이고, 소리 튜닝을 위한 구멍 하나 없군요

노즐부분은 이렇게 되어있지만, 전혀 물렁거리지 않아요!

단순히, 플라스틱으로 된 관을 만들어놓고, 그 위에 고무를 얇게 씌운것뿐이라..

커널형 이어폰 팁과는 거리가 멀어요!

관때문에 평범한 오픈형과도 착용감이 다르니.....잘 모르겠어요!

주로 모노 이어폰에서 많이 나타나는 구조이긴 한데, 어떤 설계 이유인지 알고싶네요!

다른 각도입니다!

빈티지스럽게 검은 플라스틱...

의외로 케이스를 안 빼도 이어폰 연결에 무리가 없었어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소리를 말해보자면...

그냥....어....빈티지하네요!

오픈형스럽게 저음은 정말 안나오는데,

그렇다고 고음을 듣기 좋게 튜닝한건 아닌, 특정 대역을 강조해놓은 느낌?

거의 '무전기'에 가까운, 그런느낌의 이어폰이에요!

개인적으로 저에게 이걸로 음악 감상은 무리고

그냥 궁금해서 한번 사봤는데.....잘 모르겠어요! 어찌어찌 1년 넘게 보유중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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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으로 그려본 소리 추정?? 치입니다!!!

저 하얀색이 제가 그린건데...

그냥 튠 제네레이터 틀어놓고 귀로 한번 따본거라서 부정확성 100%이니.....그냥 제 귀에 이렇다고 봐주세요!

고음이 강조되긴 했지만, 6~7K를 지나면서 훅하고 딥이 생겨버리는데,

이부분에 딥이 있는 다른 이어폰들 비해, 이건 저음도 없는지라

딱히 음악듣는 재미가 없네요!

그냥....소장용으로 가지고 있는 이어폰 하나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