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착한 것들 : 개당 2유로하는 이어폰과 이상한 헤드폰
개당 2유로 이어폰은 Trekstor 605 입니다. 예전에 603을 구했었는데 603에 볼륨조절기가 달린 버전입니다.
603이 그랬듯이 젠하이저 MX550과 거의 비슷한 제품으로, 판매자가 6개 세트 11.95유로에 팔고 있었습니다.
물론 배송비(5.99유로) 와 배대지 거쳐 국내까지 들여온 비용을 더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긴 합니다.
패키지에 기재된 스펙은 이전에 입수했던 603과 동일합니다.
603은 은색 유닛에 검정색 케이블이었는데 605는 펄 느낌이 나는 파란색 유닛에 투명 느낌의 케이블입니다.
소리는 603과 사실상 동일하네요.
이어솜 안낀 상태로 들어보니 이것도 나쁘지는 않은데 소리가 군데군데 빈것 같더니만
이어솜을 끼니 좀 더 그럴싸한 소리가 납니다.
동봉된 이어솜은 연식탓인지 다 삭아버려서 갖고있던 다른 이어솜을 껴줬네요. 603은 멀쩡했는데..
그런데 6개 세트로만 파는걸 샀다보니... 뭔가 마음은 풍족하네요 ㅋㅋㅋ
이상한 헤드폰은 Dero D-1000이라는 헤드폰입니다.
외형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정보가 상당히 없음에도 일단 질러봤는데.. 소리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근데 헤드밴드 상태가 좀 메롱해서 정착용이 안되는군요 ㅎㅎㅎ
귀에 밀착시키면 살짝 붕붕거리면서 소리가 무뎌지는데 좀 떨어뜨려놓으면 그냥 슴슴한 소리...
댓글 8
댓글 쓰기젠하이저가 아니라서 그런가 패키징 디자인이 담담하지 않아서 신선하네요. 지름 축하드립니다~
상자가 일번적인 사각이 아닌 디자인이라 좀 특이하죠.
내부 구성으로 들어가면 젠하이저처럼 심플합니다. 저 케이스에 든 이어폰이랑 이어솜 한쌍이 끝...
근데 저 케이스는 예전에 MX450도 썼던거 같습니다. 분명 저런 보관케이스 쓴 기억이 있거든요.
와, 저 케이스는 MX400 에도 포함됐었습니다. 확실한 게, 제가 썼었거든요. 그립네요. 만약 MX550과 동일한 소리라면 탐나기도 하고요. 지름 축하드려요!
분명히 쓰긴 했었는데 기억이 너무 희미해서 같거나 비슷한 소리라는 확신이 서질 않아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ㅎ 제가알기론 echo 사 일렉트렛 헤드폰인데 아마 소련제였나 동구권 재품으로 알고있습니다
헤드밴드 상태가 저래서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