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잠결에 지른 Monster XKT16 TWS 블투 5.3, HiFi, 7천원에 이런?

몇 일 전 쿠팡에서 7,490원 알람에 잠결에 구입하고 다시 잤던 TWS가 왔네요. (솔직히 케이스 디자인 때문에 구입했습니다)

주문 한 것도 잊고 있어서 포장을 뜯기 전까지 무엇인지도 몰랐었습니다. (쿠팡 판매가는 현재 2만원이네요)

그냥 비상용으로 주문 했고 음질은 전혀 1도 기대 하지 않았습니다.

개봉 샷입니다. 케이스 뚜껑은 자석이 아니라 그냥 살짝 끼워지는 방식이라 시간 좀 지나면 헐거워 지지 않을까 합니다.

양쪽 검은색 부분이 LED로 충전때 초록색으로 깜박입니다. 

모양은 에어팟 프로처럼 오픈형으로 이어버드에 초록색 부분에 터치가 됩니다. 

이어버드 터치로 아래와 같이 모드 변경이 되며, 음악재생모드와 게임모드가 쓸모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리:

1. 맥북프로M2에서 처음 테스트 해봤다가, 안드로이드에도 연결해 봤는데 SBC로 연결되고 HD오디오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가격이 이러하니 당연히 ANC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2. 사운드핏 H1 TWS의 놀즈 BA의 진득한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소리가 다소 날카로워 raw 같은 느낌이라 해상도가 나쁘지는 않지만, 고음역대 강조라서 쏜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EQ 조절이 되면 고음역대를 좀 낮춰 주면 좋을 것 같은데, 앱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에 Moster Smart라는 앱이 있는데, TWS는 연결 리스트에 없습니다. 이 회사가 스마트 전구, 가습기, 콘센트, 멀티텝, 스마트 카메라, 사진 액자 같은 스마트 기기 회사인지 이들 제품만 있어서 실패)
3. 저는 고급진 소리 판단을 할 때 고음의 해상도와 더불어 중저음 영역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중저음이 다소 약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평타는 된다고 봅니다.
4. 활동하면서 캐주얼 리스닝 하기에는 쓸만하다가 결론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일상 용도로 충분 할 것 같고요. 7천원대 소리는 아닙니다. 
5. 이어버드를 귀에서 꺼내도 음악 재생이 멈추는 기능은 없습니다. 아마 터치가 이어버드의 가지 부분에 있기 때문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