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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금일 번개 후일담.

타이거마스크 2024.03.0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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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철 고막 막귀 어흥이입니다.

금일 오랜만에 숙지니님 사진쟁이님과 짧은 번개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라인업은 생에 최대의 어마무시한 라인업이었습니다.

IMG_2339.jpeg.jpg

퍼페츄어를 제일 먼저 들어봤습니다.

퍼페츄어 저음은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음.. ie900에 맞춰진 귀라 그런지..

다만 중고역은 ie900보다 좀더 열린 느낌이라 보컬부가 좀더 앞에 위치했고 드럼의 심벌즈들이 좀더 가까워 테스트 곡들에서 ie900보다 시원해서(보컬과 심벌즈) ie900에서 업글을 한다면 퍼페츄어가 좋을 수도 있을거 같았습니다.

저음부는 약간 부자연스러운 느낌이었으나 모든 대역에서의 잔향도 마음에 듭니다.

남보에서는 ie900보다는 좋은 느낌이 들어서 요즘 남보에 약간 난항을 겪고 있는 어흥이에겐 사고 싶다! 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IMG_2333.jpeg.jpg

다음은 유니크 멜로디 멀티버스 멘토를 들어봤습니다.

음...

퍼페츄어...보다 좋습니다...ㄷㄷㄷ

남보 좋고 모든 음악들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중고가도 너무 비싸서 어흥이의 ...

주머니에서는 감당이 안되는 가격입니다..OTL...

소리들이 대체로 부드럽게 나와서 편안하게 오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레퍼런스로 아주 훌룡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남보폰 원탑이었습니다.

여보도 예쁘고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체급의 예쁜 소리를 내줬습니다.

고역은 또 다른 맛으로 시원하게 잘뽑아주는..(사고 싶다...근데 너무 비싸..군요)

IMG_2335.jpeg.jpg

엠파이어 레이븐

레이븐은 소리가 약간 엣지가 있는 소리였고 저음부는 딱부러지는 확실한 소리를 내주었습니다.

여보와 남보 모두 약간 샤랄라한 맛 보다는 엣지가 살아있는 소리였습니다.

보통 엠파이어 제품들이 미국식으로 저음은 강하고 중고음은 엣지보다는 부드러운 소리였던거 같은데 레이븐은 좀 엣지가 있는 소리였습니다.

꽉찬 소리보다는 좀 깔끔한 소리라 엠파이어가 이런 소리를 만들다니 싶었었네요.

각 대역의 복합적 소리들이 나올 때도 뭉게지지 않고 이게 물량의 힘이구나 ㄷㄷㄷ 를 느꼈습니다.

IMG_2334.jpeg.jpg

비전 이어스의 아우라.

대단합니다..

모든 대역 부드러운 소리로 뭉게짐없이 다 나옵니다.

성능에서는 레이븐과 같이 모든 소리 뭉게지지 않는데 얘는 소리가 예쁩니다.

엣지있는 레이븐과는 다르게 소리들이 부드럽게 다듬어져서 하나만 갖고 있으라고 하고 돈 여유만 있디면 주저없이 아우라를 고를거 같습니다.

비전 이어스는 처음 들어봤는데 돈이 안아까울거 같았습니다.

특히 여러 대역에서 소리가 쏟아져 나올 때 예쁜 소리로 뭉게짐 없이 이렇게 나오는게...너무 놀라웠습니다.

정말 극찬을 하고 싶은 온리원 이어폰이었습니다.

IMG_2337.jpeg.jpg

그랜드 마에스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웃고 시작합니다.

저음킹??

아닙니다.

그냥 킹입니다.

저음이 약간 더 특장점이 있을 뿐 중고역 모두 아주 좋습니다.

보컬 스위치 끄고 들어도 좋았어서 보컬 스위치가 켜져있나? 해서 이거 어디가 킨거예요? 하고 물어보니 보컬 꺼져있는 거였더군요.

보컬 키고 들어보니...

저음 강조는 있되 보컬도 좋은 w 소리가 나옵니다.

물량이 많아서인지 모든 소리들도 뭉게짐 없이 대단합니다.

블랙 필터에서는 소리들이 좀 부드럽고 고급졌고 파란 필터에서는 약간 엣지있는 소리로 변하는 소리였는데 저는 저음을 좀 더 좋아하는지 블랙 필터가 더 좋았습니다.

다만 강력한 극저음을 원하신다면 강력한 극저음은 아니었고 중저역 쪽의 타격감이 좋았습니다.

극저음의 강력한 압박감은 없지만 중저역의 시원한 펀치 좋은 보컬 초고역의 공간감에서는 나무랄 곳이 없이 좋았습니다.

중저음 좋아하는 분들은 이거 하나면 충분하겠다.. 가 아니라 넘치겠다..했습니다.

저음 러버 어흥이는 사고 싶습니다..

다만 꼬다리로는 듣지 않으셔야지 싶습니다.

출력을 굉장히 많이 먹어서 모조2로 지금껏 들었던 그 어떤 이어폰보다도 출력을 많이 먹였습니다.

최소 포터블은 되어야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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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튠 쇼 맠3

다시 들어도 와 이렇게 대드는 고음 잔치는 ㅋㅋㅋㅋ

귀에 귀지를 모두 후벼파는 기분이 듭니다.

그마에는 저음이 강한 w라면 쇼막삼은 역시 중고역이 강한 w입니다.

보컬과 심벌즈 스네어는 시원하다 못해 몸이 들썩 거립니다.

다만 쉘의 일정 부분이 닿는데 살짝 긁히는 느낌이고..

오래 듣기엔 역시 무리가 있을 정도로 소리들이 엄청나게 귀에 꽂아버립니다.

그러나 너무 좋습니다.

정말 너무 시원 시원해서 ㅎㅎ

여보에서는 지금껏 들은 어떤 리시버도..닿지 못할 것 같습니다.

IMG_2338.jpeg.jpg

Sr9

헤드폰계의 거대한 에베레스트 ㅎㅎ

역시 고역의 쏟아지는 폭포수는 사진쟁이님의 상징과 같은 고역러버 그자체 입니다.

예전에 들었을 때 어?? 이건?? 쟁이님꺼??

했던 느낌 그대로 변함이 없었습니다.

고역은 참으로 시원(하다 쓰고 시립니다)합니다.

저도 고음 어느정도 나오는건 그냥 듣는데 역시 sr9은 어느정도를 넘어서는 시원함이었습니다.

IMG_2340.jpeg.jpg

금일 청음 후기는 그냥 제 개인적인 관점이었으니 너무 크게 담아두지는 마시옵고 아 막귀가 저렇구나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ie900에서 저음은 다소 떨어지지만 중고역을 더 원하는 제 상황에서는 현실적으로 퍼페츄어는 기추하고 싶은 사정거리권의 리시버였고..(중고가..혹시라도 숙지니님 방출하실 때 연락주세요..ㅠㅠ)

나머지는 들이기 무리가(와이프한테 쫓겨나 이 인간아 정신차려!!) 있는 녀석들이었지만..

감히 제 주머니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어마무시한 리시버를 들려주신 숙사부님 정말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항상 아재들 모임에 나와서 아재들과 놀아주시는 사진쟁이님 제가 아주 좋아하는거 아시죠? 감사했습니다^^

씻어야 되는데 이 리뷰를 써야 나중에 저도 다시 볼거 같아 기록차 적어놓습니다.

긴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이거마스크

45 Lv. 41576/42320EXP

<IEM>

64Audio Volur,U12t,Sennheiser Ie900,Madoo Typ711,Kinera Verdandi,EmpireEars Bravado mk2,7hz Timeless ae.

Chord Mojo2+Mojo Poly

<TWS>
Bose qc earbuds2,Jabra elite 85t.

Bose Qc Ultra.

구매 조건:펀사운드,특이함(msg),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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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꽃미남님 포함 15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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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