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네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불편한 이야기 입니다.

다른 커뮤니티? 이야기, 강건너 불구경인 이야기 일수도이지만

한국의 음향 발전을 바라는 한명의 푸념입니다.

  갑자기 영상하나를 보고 화가 나내요.  

 제가 화가 난 포인트는 제조사나 유통사 인플런서 그리고 제품이 아니라

 소비자들 혹은 팬층의 반응입니다.

 제조를 하다 보면, 광고를 하다보면, 개발을 하다 보면,

원청 하청 유통등이 막 얽히고 설키다 보면,

제품이 원래 계획가 다르게 뽑히는 경우가 있고 그로 인해 많은 피해도 나고

본의 아니게 실수를 저지르는건 당연히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슨일인지 많은 분들이 짐작하고 계실겁니다. 

굳이 언급할 필요를 느끼지도 못하고 당사자가 아닌데다가 

디테일도 모르기 떄문에 알아서 찾아 보시고 생각하시길 ㅋㅋㅋ 

우연히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굳이 제가 언급할 필요도 없고 

저랑은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라서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게 주제 넘은 행동이겠지만

어떤 콜라보? 제품이 광고 했던 것과 다른 제품을 판매하게된 일이 발생했네요.

 일단 구매자나 대중에게 사과는 당연한 것이고

미판매분 전량 회수 & 폐기 혹은 제데로 리블리쉬 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합니다.

또한 이미 판매된 것은 원하는 모든 구매자 환불이 이루어져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보상을 주려면 같은 기능을 가진 동급 혹은 상급의 제품을 다시 생산하거나 해서 주어야지 

주요기능이 다른 안팔린 재고품을 보상으로 주면서 생색을 내다니...

게다가 성능이 다르게 나온 제품도  남은 물량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추가 생산해서 가격만 내려서 

계속 판매를 한다는데 댓글등의 반응이 무슨 축제반응입니다.

??????????????????????????????????????????????????????????????? !

비싸지 않은 제품이고 보상이 꽤 좋은 것을 고려 하더라도 뭔가 이상한 느낌입니다.

아무리 봐도 댓글 관리가 있는 듯 합니다. 일방적인 보상에도 단 한명도 이의가 없다니...

이게 처음 있는 이슈도 아닌데... 팬덤이 대단하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진짜 인성이 좋은 분일수도...

한국은 정말 제조/판매자에게 관대 합니다.

미국이었다면 바로 사기로 고소 들어 갔을 겁니다.  

 물론 하드웨어의 뻥스팩을 믿고

(최대 스펙한계를 표기한거지 안정적으로 그 스팩을 계속 유지하며 작동한다고는 않하죠.)

기술력이 모자란 제작사를 믿은

유통사분들이나 튜닝등에 참여하시고 광고를 하신 인플런서분도

피해자일 수도 있습니다.

검수와 테스트 조차 않하고 제데로 않하고서 튜닝을 했다?! 그냥 유통을 했다?!는건 

실수라고 주장 하시는데 테스트를 했는데 몇몇개가 스팩에 안 맞은 불량이 나온게 아닌

제품 자체의 스펙이 완전 다른데.... 진짜 일을 제데로 한걸까요? 본인들의 양심만이 알겠죠.

그분들이 진짜 손해 보시면서 노력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일수도 있죠.

 하지만 클리나클 사태처럼 자기도 속았다면 제조사와 겉으로 나마 손절을 치고

제데로 검수하고 관리하지 못하고 자기 이름을 빌려 준것에 대해 사과했었죠.

겉으로 만이라도 잘못을 반성하는 것도 충분치 않다고 욕먹었는데... 

(광고페이지를 바로 내리지는 않았지만... 왜 바로 안 지웠는지 진실은 본인만 알겠죠.)

광고한것과 스팩이 다른 제품이지만 그데로 자기들의 이름을 걸고 조금 싸게 계속 팔것이고 그걸 또 광고한다?! 

성능에는 문제가 없으니 스펙 시트만 수정하고 할인하면 오히려 고객들에게 좋은 것이라고 말한다?!

제조사, 유통사가 손해 보는건데 마니 팔아서 원청?에서 퀀티 디스카운트를 받을수 있게 도와 달라?!

 아 진짜 내가 안 산게 다행입니다. 샀다면 전 진짜 고소합니다.

무슨 이유에서건 물건이 사전에 광고 한 것과 다르게 잘 못 뽑혔으면

그것을 공지하고 계약을 해지하는게 정상이고 이미 소비자가 받게 되었다면

환불 및 보상이 당연한겁니다. 

한국은 누가 뭐래도 음향 강국입니다. 소비도 엄청나고 컨텐츠도 세계최고롤 뽑아내고 있습니다.

몇개 안된다고 하지만 청음실이나 청음샵, 커뮤니티의 수준도 상당히 높습니다. 

몇몇 제조사는 자기 분야에서 이미 정상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이슈가 터질떄 마다

무지성 팬덤을 보호?를 받는 무소불위의 권위자들. 

자기 권리를 찾지 못하고 그냥 참는 고객들.  

건전한 비판임에도 악질 음해인것처럼 매도하려는 관계자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무조껀깔아 뭉게는 사람들.

옆동네와 싸움이 난다고 무서워 하는 커뮤니티 맴버들...ㅈㅅ....

 저는 한국에 살고 있지 않고 사정도 잘 모르는 이방인이지만 

대한민국 출신으로 한국의 음향 커뮤니티와 제조업등이 계속 더 발전하고

전세계적으로도 더 인정받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영디비의 측정 그래프가 해외에서도 쓰이고 있고

아즈라 아스텔엔컨 그리고 제가 언급 피하는 그회사등의 제품들이 

이미 글로벌 NO.1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 제조사 유통사는 점점 더 해외로 진출하고 성공할 겁니다.

만약에 문제가 된 제품이 국제적으로 팔렸다면 이렇게 좋게 좋게 넘어가지는 못해을 겁니다.

한국은 이미 음향 강대국?이긴 하지만 계속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졸은게 좋은것이다하는 식으로 넘어가다가는 그냥 갈라파고스화가 되어 버리고 도태되 버릴수 있습니다.

 뭐 제가 생각해도 빠른 인정 사과 보상...정도면 좋게 봐도 될듯도 하지만,

딴지 거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걸 보고 화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