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빨리 나올줄은 몰랐네요. 중급이상 DSP IEM

 개인적인 의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요즘 딱히 헤드파이 시장에 새로운게 없다보니

구매욕도 시들해지고 (다른 이유도 많지만)

특히 주력인 이어폰은

더 위로 올라가자니 성능의 차이에 비해

가격 상승이 너무 심하고 

디자인적인 특징이나 희소성이 아니라면

잘만든 100만원 중반대 이상급에서는 큰 차이가 

사실 없다고 보는게 맞는듯 합니다.

(사운드 성향차이는 당연히 있습니다.)

 그러던중 DSP 케이블을 장착하고

멀쩡한 소리를 내주는? 이어폰들이 나왔다 하네요.

저렴한 케이블 타입 꼬다리를 연결하고

3rd party소프트웨어로  이큐하는 것도

크게 다를 것은 없지만 그냥 새로운? 느낌입니다.

가장 고급?인 수월우의 메이를 구매 했습니다.

  작은 케이블 단자에 Dac/ Amp. 내장형인 특성상

출력이나 디코딩 능력의 한계가 클 수 밖에 없고

디지탈 후 보정의 일종인  EQ가 주무기이자

가장 큰 차별점일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다가 이어폰이 아닌 케이블에 디지탈 기능들이

탑재 되어 있고 메모리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케이블에 자체 메모리가 없다면 

소프트웨어에서 적용된 새 프로파일이 저장이 

가능하지 않을 것이고 저장이된다고 해도

케이블에 되겠죠...

또한 유닛에 맞쳐 세팅을 조정하지만

자동으로 유닛을 고르지도 못할 겁니다.

아날로그인 유닛은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하니까요.

이미 전용 소프트 웨어에 들어 있는 프로파일 중에서

유닛을 고르는 방식이겠죠. 

아직도 배송중이라 그냥 예측입니다.

리뷰들에서 전용앱이 좋다 앱이 쓰레기다.라고

의견 갈리고 제대로 설명해 주지도 않기에

직접 써보는 방법 밖에 없을 듯 합니다. ㅎㅎㅎ

  한동안 메이보다 고급 DSP IEM 제품이

빠르게 출시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딱  new "더스크"도 DSP 케이블 포함이다.

라는 이야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COCT님 언제나 빠른 정보공유 감사합니다.

물론 메이와도 거의 동일하고 이미 따로 판매도

되고 있는 수월우의 Free DSP 케이블을 

동봉해 주는 것인 듯 합니다만,

정식으로 매칭해서  출시하면 소프트 웨어도

정상적으로 지원해 주고 어느정도 소비전력이나?

다른 요소들도 매칭이 되서 나올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꽤나 체급의 높고 제데로된 

Dsp IEM의 시대가 열리는 거죠.

 빠르게 출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이유는

진짜 튜닝 돌려막기? 파이의 종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드웨어적으로 스펙이 받쳐주는 IEM에 

각종 프로파일을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면...

튜닝의 의미가 흐려질 겁니다.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아래체급 혹은 비슷한 체급까지

1개의 IEM 으로 거의 커버가 가능해 질겁니다.

현재 상황에서도 이큐등으로 미믹이 가능하지만

전용소프트웨어 원클릭 프리셋 로드가 가능해 진다면

그야 말로 끝이죠. 

제조사 입장에서 보면 꽤 큰 악수입니다.

물론  이미 마니아 시장이긴

하지만 초 고급기?이외엔 그냥 DSP 사세요.가

되고 그게 진짜 새로운게 넘쳐? 나는 상황도 아니고

저렴이만 해당되는게 아닌 중급 고급기까지

해당되 버리면... 

 테X라가 새 모델이 잘 안나오고 대신

소프트 웨어 업데이트로 구형 모델도 최신처럼

유지해 주는게 강점이라고 하지만 결국은 

그게 발목을 잡아서 고점에 다다르면

판매가 크게 둔화될 것이라는분석도 있듯이...

 이미 포화된 시장에서

체급이 높은 하드웨어 +DSP라는

양날의 검을 꺼내들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350달러 이하에서는

그냥 더스크 사서 프로파일 적옹해. 라는 말이 나올찌

아니면 DSP 는 시기상조, 그냥 단순 기믹...이 될지...

  무지성 탑승하기엔 좀 부담되는 가격이기도 하고

디자인도 크게 와닫지 않는 재활용인데다가

감이 떨어진 상업주의?자들의 조합이라...

(이 발언은 개인적인 의견이고 태클을 거신다면

정말... 그냥 저를 싫어 하시는 안티팬?이라고 

감사히 생각 하겠습니다.)

  탑승은 좀 마니 고민해 봐야 겠지만

진짜로 제대로 만들었고 프로파일 업데이트나

소프트 웨어적인 지원만 잘 된다면

어떤 의미에서 중급까지 모든 이어폰의 종결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대로 만들고 지원만 제대로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