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신고합니다. (akg k280, sennheiser hd540)

이번 달에 두 개를 팔았습니다.
그래서 두 개를 질렀습니다.

하나는 AKG k280 parabolic이라는 이름을 가진 묘한 헤드폰입니다.
일전에 이 헤드폰을 사기당해서 잘 보지 않았는데 영 마음이 떠나지 않아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무사히 도착하기를 바라야지요.
언제나 사기당하면 전 그냥 내가 공범이다 하고 넘어갑니다.
그래서 과한 가격의 물건은 손대지 않고 그런 물건은 안전 거래만 찾지요.
이제 AKG k812만 구하면 AKG 중급기는 끝이 납니다.
다음에는 상급기 K1000을 구할 생각입니다. 엔디님 한도 풀어드려야지요.

다른 하나는 익히 잘 아는 젠하이저 HD540 레퍼런스 1입니다.
상자에 들어있는 완전 새것입니다.
다른 것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지만 좋아하는 소리를 내는 헤드폰이라 구했습니다.
이건 소장용 개념으로 구했습니다.

야마하는 꼭 상자에 들어있는 제품을 구해 소장할 겁니다.
이 두 물건 다 독일에서 페이팔로 구매한 것이라 와봐야 압니다.
슬픈 소식을 전하지 않도록 같이 기도해주시라고 여기다 감히 지름 소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