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체인져블 터미네이션 케이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5, 3.5, 4.4, 6.3, XLR... 이헤폰에는 다양한 규격의 터미네이션단자가 존재합니다.

대세는 4.4 라고 하지만 아직도 많은 기기들이 3.5를 고집하기도 하고

몇몇 헤드폰이나 프로폐셔널 장비들은 6.3(6.35혹은55라고도 불림)이 아직도 표준이죠.

 요즘 조금 신경쓴 이해폰들은 단자별로 케이블 기본으로 동봉해 주기도 하고

인터체인져블 터미네이션(단자 교체식 케이블)을 기본으로 체택하기도 하지요.

왠만하면 기본 3.5단자로 연결이 되는 젠더는 거의 동봉해 줍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잘만든 단자교체식 케이블의 음질 손해는 더이상 눈치체기 힘들지만

젠더보다 불편하고 대체적으로 부피도 더 큰데다가 불편해서 사용상 이점을 모르겠습니다.

먼가 빠진 느낌이 나서 보니 6.3젠들이 빠진 ㅎㅎㅎ

 예전에 찍어 놓은 사진이 있네요. 지금은 더 늘었습니다. ㅎㅎㅎ

탕주와 연을 끊?은 이유가 비싼 돈을 주고산 플레그쉽 흑천의 사운드가 맘에 안들기도 했고

착용감도 별로인데다가 중국풍의 디자인과 유광 블랙... 까지는 알고 구매했고 이해한다고 해도 

도저히 용서가 안 되는 동봉 인터체이져블 케이블의 퀄러티 때문에 큰 실망을 했습니다.

(탕주랑은 잘 않맞는 다는걸 3트만에 꺠닭았답니다...)

$100미만 이었으면 이해했겠지만 정가가 $200가 넘는 제품에 넣어줄 수준의 케이블이 아니였습니다.

케이블만 교체했으면 되었지만 나보다 아끼고 잘 써줄 주인에게 무나를 했었죠. 

 S12라는 더 잘 맞는 보급형 플레나 대체제가 있긴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꽤 아쉽기도 ㅋㅋㅋ

"흑천무후" 케이블 퀄러티, 착용감 ,소리등은 취향이 아니긴 했어도 나쁜 iem은 아닙니다.

탕주의 플레그쉽으로 접해본 탕주중에 최고였음 ㅋㅋ

 그후로 시간도 좀더 흘렀고 단자 교체식 케이블이 유행을 타고 있기도 해서

고급 제품들에 까지 동봉되고 있죠. 

 다시 한번 조금은 발전된 단자 교체식 케이블을 경험하게 된건 디타의 프로젝트 엠.

이번엔 더 비싸고 급이 높은? IEM동봉이면서

케이블 자체가 시리즈 네임드인 MOKA케이블이라서(사실 별로 큰 의미는 없지만)

기대가 꽤 있었고 첫인상에서는 장난감 스러운 비쥬얼에 실망하긴 했지만

제질 만듬세 성능 모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교체식 단자 역시 스크루락? 형식으로 안정성이 좋고 사용도 크게 불편하지 않긴 했지만...

젠더와의 차별점이 크게 없습니다.

아니 차별점은 부피가 살짝 더 크다는 단점.

돌려서 락하고 다시 돌려서 릴리스 해야하는 단점.

단자 연결시에 방향을 맞춰 줘야 한다는 단점.

젠더는 이곳 저곳에 돌려 쓰기가 가능한데 전용단자는 하나의 케이블에 종속되는 단점.

(부피가 크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젠더 연결하면 더 부피가 크지만 

젠더는 1개로 여러 케이블에 돌려 쓰니까요. 가지고 다닐떄 편함.)

대부분의 차별점이 단점뿐입니다.

제 사용 후기는 젠더 대비 살짝 크고 사용하기에 더 불편하다 입니다.

( 모카가 CAYIN젠더 보다는 작음 ㅎㅎㅎ)

 이미 결론을 이야기 한것처럼 단자를 종류별로 대부분 갗추고 있으니

(4.4 to 2.5나 4.4 to 6.3, 6.3 to 4.4....같은 자주 사용않하는 단자는 없지만...)

안전상?의 작은 걱정을 덜기 위해 발란스드 터미네이션 케이블을 기본으로

필요할떄만 젠더를 사용하는것이 가장 베스트 인듯 합니다.

 고급 브랜드들을 보면 단자 교체식을 채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펙트 오디오 처럼 단자 교체식에 진심인 브렌드도

저가 라인에는(인데 수십만원...) 체택하더라도 가격이 높은 라인업에서는 아직 적용시키지 않고 있죠.

이헤폰의 케이블 특히 이어폰 케이블은 한번 장착하면 바꿀 이유가 별로 없고

단자가 헐거워 질수 있으니 자주 안바꾸는게 좋쵸.

오래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단자교체식이라도 자주 안 바꾸는 것이 좋은듯 합니다.   

중저가에서는 인터체인져블/ 단자교체식 케이블이 대세이긴 하지만

그냥 큰 쓸모도 없고 불편한 기믹인듯 하고 아직은 더 마니 발전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