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상인 걸까요, 아니면 저도 나이가 들어가는 건지...
alpine-snow
229 7 32
요즘 따라 온라인으로 뭘 구매하려 하면 비밀번호도 복잡하고 절차도 복잡하고 짜증이 나요.
그래서 온라인 구매 빈도가 줄어들고 있고, 그런데 오프라인 구매는 시간이 잘 안 나다보니
필요한 물건도 못 사고 참으며 버티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습니다.
뭘 살 때마다 확인해줘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고, 비밀번호는 다들 제각각이니 다 잊어요.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어서 안 사고 있으면 또 당장 필요해지는 시점이 다가오니
그 때는 멘붕이 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맛이 가고 있는 건지 뭔지 헷갈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스무살 전후엔 컴퓨터 조립 따위는 천천히 해도 10분 이내 끊고 코딩도 했었는데,
요즘은 PC는 그렇다 쳐도 스마트폰 쇼핑은 70대이신 어머니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우와앙;;;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요새는 온라인 구매는 거의 전폐, 오프라인 구매만 하고 있습니다.
...정상 퇴화되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이상한 걸까욥... ;ㅡ;
alpine-snow
SunRise님 포함 7명이 추천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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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그래서 구글과 애플에 제 비번을 다 알려주고 있죠 ㅎㅎㅎ
23:24
24.04.15.
영디비
클라우드에 저장되는건 비번 자체는 저장되지않을꺼에요.
그랬다가는... 대규모 소송전이라 ㅋㅋㅋ
그랬다가는... 대규모 소송전이라 ㅋㅋㅋ
23:29
24.04.15.
kalstein
네 그렇게 믿고 사용합니다. ㅎㅎㅎ
23:36
24.04.15.
영디비
저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 때문에 안 쓰고 있었는데,
생각을 바꿔야겠네요. ㅋ
생각을 바꿔야겠네요. ㅋ
19:27
24.04.16.
2등 뭐라고 해야할지 ㅎㅎㅎㅎㅎ
23:27
24.04.15.
Gprofile
대략 난감합니다. ㅠ.ㅜ ㅋ
19:28
24.04.16.
3등
전 삼성패스?인지 뭔지... 여튼 갤럭시 핸드폰에서 자동적으로 암호관리되는거 씁니다 ㅎㅎ
그냥 지문인식하면 저장되었던거 다 쓰니까 편하더라구요.
그냥 지문인식하면 저장되었던거 다 쓰니까 편하더라구요.
23:28
24.04.15.
kalstein
제가 스스로 힘들도록 고집부리고 있었던 거였군요!
19:28
24.04.16.
사실 저도 그래요
지극히 보통 입니더 :D
23:39
24.04.15.
COCT
다행입니다. ㅠ.ㅜ
병원에 가봐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어요.
병원에 가봐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어요.
19:29
24.04.16.
지문인식으로 대부분 바꿔 놓았습니다.
23:40
24.04.15.
iHSYi
그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일일이 타이핑 하려니 불편하긴 합니다. ㅋ
일일이 타이핑 하려니 불편하긴 합니다. ㅋ
19:29
24.04.16.
모든 곳에서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합니다
대신에 좀 강력합니다
...가끔 특수문자를 안받거나 대문자는 안받거나 하는 사이트들이 등장하면 당황합니다...
대신에 좀 강력합니다
...가끔 특수문자를 안받거나 대문자는 안받거나 하는 사이트들이 등장하면 당황합니다...
23:44
24.04.15.
Magnesium
저는 복잡하면 기억을 잘 못해서 결국 까먹고 또 비번찾기 하고 그러고 있었습니다. ㅠㅋ
19:30
24.04.16.
LastPass, 삼성패스 그리고 구글로 비번 관리하고 있어요.
일단 편하기는 합니다. 보안은......
카드사용 내역을 집사람이 실시간으로 감청하고 있는 관계로 이상한 결재가 나타나면 바로 대응 가능합니다.
일단 편하기는 합니다. 보안은......
카드사용 내역을 집사람이 실시간으로 감청하고 있는 관계로 이상한 결재가 나타나면 바로 대응 가능합니다.
23:53
24.04.15.
재인아빠
저도 카드 사용내역이 바로바로 문자로 오게 해놨기는 한데,
그래도 일이 벌어지고 나면 늦는다는 생각이라...
어찌보면 좀 많이 보수적인 성격인가 봅니다. ㅎㅎㅎ
그래도 일이 벌어지고 나면 늦는다는 생각이라...
어찌보면 좀 많이 보수적인 성격인가 봅니다. ㅎㅎㅎ
19:31
24.04.16.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00:01
24.04.16.
로우파이맨최노인
최노인님!! 흐엉엉... ㅠ.ㅜ
19:31
24.04.16.
오프라인이 너무 줄어들어 기억해보니 어디 상점에 가서 물건을 사본지 오래됐네요 (먹는 것 빼고)
00:15
24.04.16.
purplemountain
솔직한 심정으로, 직접 가서 점원과 대화하며 고르고 구매하는 걸 좋아하는 듯도 합니다.
요새 사람이 많이 그리워요.
요새 사람이 많이 그리워요.
19:32
24.04.16.
alpine-snow
아... 십수년 전에 부서의 10년 정도 되는 선배와 이야기 하는데, 지하철 타는 것을 선호한다고 해서 생각없이 "외로우신거군요" 했는데, 그 선배가 아무말 못하는 것을 보고 아차 했던 기억이 납니다 -.- 본의아닌 팩폭이었던거죠-.-
19:34
24.04.16.
저도 오랫동안 안 썼던 사이트 비밀번호는 종종 까먹어서 Bitwarden 같은 패스워드 매니저를 쓰고 있어요..
00:27
24.04.16.
감자사라다
저도 이젠 고집을 내려놔야 하려나 봅니다.
비번을 일일이 다 기억을 못하니... ㅠ.ㅜ
비번을 일일이 다 기억을 못하니... ㅠ.ㅜ
19:33
24.04.16.
지문 인식으로 해결합니다.
01:17
24.04.16.
박지훈
저도 지문인식을 즐겨쓰곤 했었는데...
험한 공장 관리직을 하다보니 지문이 뭉개져 있어서... ㅠ.ㅜ
험한 공장 관리직을 하다보니 지문이 뭉개져 있어서... ㅠ.ㅜ
19:34
24.04.16.
쇼핑앱을 깔아두면 상시 로그인이 되니 그걸 주로 쓰게 되더군요. 패스워드는 몇가지로 줄여서 몇번 로그인 시도하다보면 다 되도록 합니다.
04:51
24.04.16.
숙지니
저도 패스워드를 몇 가지 해놓긴 했는데,
자꾸 더 복잡하게 넣으라는 요구에 복잡하게 하다보니
경우의 수가 많아져버려서 기억을 다 못하게 됐네요. ㅠ
자꾸 더 복잡하게 넣으라는 요구에 복잡하게 하다보니
경우의 수가 많아져버려서 기억을 다 못하게 됐네요. ㅠ
19:35
24.04.16.
저도 애플/구글에게 맡겼습니다...
05:33
24.04.16.
idletalk
14:32
24.04.16.
SunRise
어랏, 사부님도?! (번뜩)
19:37
24.04.16.
idletalk
저도 이젠 좀 맡겨야겠습니다.
...솔직히 기억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ㅠ
...솔직히 기억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ㅠ
19:36
24.04.16.
노트를 하나 준비하시면 간단 합니다 .ㅎㅎㅎㅎㅎ 사이트/아이디/비번 메모
22:16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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