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이어폰의 발전이 놀랍네요.
옆동네 헤메님 블로그에 측정치가 오랜만에 올라왔습니다
1dd로 하만타겟을 구현한 싱골로랑 알리에서 파는 5만원대 1dd 측정치인데 이제 1dd가 낼수 있는 대역폭과 튜닝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놀랍습니다.
알리에서 현재 5만원이하로 팔고 있는 1dd입니다.
1dd로 하만타겟을 구현하였으며 공식 수입사 음xx에서 11만원정도에 팔고 있는 싱골로 입니다.
여담으로 mp145 한정판 에디션이 다시 풀려서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네요. 평판 마스터피스는 이걸로 끝내고 이어폰 끝내겠습니다.
이제 이어폰은 기술발전이 비용절감으로 이어져 가격 상관 없이 이어폰들이 준수하고 뛰어난 성능을 보여 정량적 가치보다 정성적 가치가 중요시되는 시장이 되어버렸다는 느낌이 또한번 강하게 듭니다.
댓글 10
댓글 쓰기혹시 ie600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헬름흘츠 공명기 이용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극저역 구현과 초고역 확보에 있어서 정말 뛰어난 이어폰 아닌가 싶습니다.
ie시리즈 공통적인 특징으로 이어게인이 부족하긴 하지만(수정합니다 ie600은 이어게인은 채워져있는데 고역이 좀 부족하네요.) 초고역 양 생각하면 그렇게 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굉장히 타겟주의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8mm 1dd에 그 작은 하우징으로 그런 소리를 완성한 젠하이저는 정말...
극저역은 백챔버(스피커로 치면 덕트)를 이용해서 ie600이 만들어냈다는 느낌이 강하고 초고역대는 원래 ie시리즈에 사용되는 드라이버 크기가 7mm라서 대역폭확보가 가능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백챔버가 없는 ie200은 극저역이 600보단 빠지지요.
Ie600 같은 경우 매우 낮은 극저역에선 포트형 서브우퍼와 같이 드라이버와 하우징이 같이 울어버립니다. 깔끔한 느낌은 아니고 묵직하게 같이 진동해 버리지요. 아마 극저역에서 부턴 유닛이 아닌 백챔버에서 극저역을 재생하는 구조이지 않을까 추측 됩니다. 아니면 유닛과 덕트의 f0 공진 주파수가 극저역에 잡혀있는경우도 있을수 있을것 같네요.
2등 요새 나오는 저가형들 보면 이미 성능으로는 충분하다, 100만원 이상은 감성 시장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 1년사이 나오는 제품들의 유튜브 리뷰들을 보면
밸런스 문제랑 별개로 드라이버 성능..이라고 해야 할까요, 여튼 그런 부분도 저가형이 많이 좋아지고 있는것 같아요
드라이버가 표현하는 속도?가 빠르면 특정 대역 강조로 인한 마스킹이 덜하게 느껴지는것 같더라고요.
일단 선명하다고 느끼게 돼서요.
성능 좋은데 다양해지기까지 하면 찍먹에 부담도 없으니 입문자들의 취향 찾기도 쉬워질거고요.
입문자들의 음향의 주축이 모두 차이파이로 가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걱정되는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어쩌겠습니까 100달러 언더에서 이렇게 잘 만드는데 ㅎ...
적당히 10만원 대라면은 납득이 되지만 그 이상은 감성 입니다.
요즘 핫한 1dd 많더군요. EA500LM , Delci , 평판 Pandamon 2 등..
치열한 경쟁으로 몇년전에 2-3배 가격에 팔리던 음질을 보다 저렴하게 들을 수 있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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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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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적으로 안좋은 것(배음왜곡이라던가...)을 쨍하고 선명하다고 좋아하는? 그런 경우도 있더군요...
저는 아무리 듣기 좋다 해도 일단 정량적으로 우수한 걸 우선하는 쪽이긴 합니다.
그런 쪽에서 dd가 제일 좋지만... 아날로그 튜닝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런 다양한 기술로 dd로도 고도화된? 튜닝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되면 좋겠네요.
헬름흘츠 공명 이용해 저역 누른 우퍼dd에 소구경 트위터 dd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