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오늘 아침의 음감입니다.

비오고 나서 그치긴 했지만 아직 흐리긴 한데 약간 쌀쌀하면서도 공기는 좋은것 같군요.

오늘 아침의 음감 기기는 

갤럭시s20플러스(LDAC) - 큐델릭스5k(DSP) - 피아톤 MS500 조합입니다.

순 국산 기기만으로 이루어진 조합이죠.

2010년대 초반 크레신의 전성기 시절의 물량 투입이 최대한 이루어진 플래그쉽 헤드폰에 정교한 DSP 조작이 가능한 큐델릭스5k 조합과 더불어 MS500의 AutoEQ 튠을 적용한 다음 귀로 들어가면서 현존 조금 쏜다는 여보 kpop들에 치찰음이 딱 안들릴 수준까지 고음 수준을 맞추고 저역은 밀폐형 특유의 반사 벙벙 저음이 안들릴 수준까지 조정했습니다.

최종 결과물은 제가 가진 유무선 기기들 통틀어서 최상위권 실력입니다. 저도 간편하게 헤드폰 음감할때 가장 많이 찾는 조합이기도 하고 청음샆 방문시에 귀적응 리셋용으로 항상 지참하는 기기이기도 합니다. 번개에 자주 지참하였는데 들어보신 분들은 제 말에 공감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이 기기 때문에 xm5 헤드폰은 항상 거치대 신세이기도 하지요. ㅎㅎ;;

어제 옆집 아무말에 DSP에 대한 내용이 나오더군요. 저도 DSP의 가능성은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저 조합으로 말이죠.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