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스텔앤컨의 새 브랜드 "Activo"는 "Activo"와 다르답니다

이번에 하이엔드 뮌헨에서 발표되는 AK의 신브랜드 "Activo" 사실 Activo 브랜드는 이미 옛날에 있었고

CT10과 CT15 제품도 두 가지나 있었지만 AK에서는 새로운 브랜드라고 홍보를 해서 살짝 의아하게 생각을 했었는데

원래 Activo 브랜드가 단독으로 어떤 제품군을 위해 만들어진 브랜드가 아닌

콜라보(Groovers JP, 중국 음향 업체)를 위해 만들어졌던 브랜드 + AK 명의가 아닌 아이리버 명의였던 브랜드인데

그 브랜드를 "이번엔 AK 명의 + 콜라보를 통하지 않는 단독"으로 한

이름만 같은 새로운 브랜드라고 보는 것에 가깝다고 하는 관계자 분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P.S. 여기서부터는 뇌피셜 100% 사설

그리고 이 설명에서 생각하는 바는 현재 AK의 DAP 브랜드는

플래그십 A&ultima, 하이엔드 or 메인스트림 A&futura, 엔트리 A&norma, KANN(?)

(등급 분류는 공식은 아니고 대충 제 생각 입니다 -_-;;;) 대략 이렇게 4가지 정도 인데

DAP 시장이 워낙 들어가는 부품의 급으로 인한 비용 이나 R&D 비용에 비해

수요가 전 세계로 따져도 상당히 적은 편인 것이 원인 인지

제일 엔트리 레벨에 가까운 A&norma 브랜드의 현행모델 SR35만 해도 95만원

대체적으로 현재 엔트리, 로우엔드 레벨 DAP의 가격대가 40~60만원 정도에 분포가 되어 있는 걸 생각하면

상당히 비쌉니다 접근성이 너무 떨어져요

(물론 A&norma가 엔트리가 아니라 하이엔드에 가까운 브랜드라고 하면은 좀 어긋나기는 한데 -_-;;;

중국이 여러모로 싸게 많이 뽑는 거에 유리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번에 AK가 P1을 공개하면서 엔트리 레벨이라면 기존의 A&norma 브랜드를 그대로 써도 될 건데

굳이 Activo라는 브랜드를 꺼내든 것은 P1의 외관을 보면 대충 감이 오는 게

AK의 아이덴티티인 각진 디자인이 아닌 평범한 사각형 모양에

 CNC 가공 금속제 하우징이 아니라 생산비용이 저렴한 금형(플라스틱 or 알루미늄?) 입니다

기존의 AK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인해 타 DAP사 들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니 수요도 같이 떨어져

결과적으로 매출은 떨어지고 갈수록 R&D 비용만 늘어나고 그 때문에

타사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여론도 점점 나빠지니

이것저것 많이 타협(AK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나 부품의 등급)하면서 원가를 낮춰가지고 그나마

접근성을 높인 P1을 만들었지만

이걸 그대로 A&norma 브랜드를 썼다가는 AK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갤럭시 맨치로 엉망진창이 될 테니

아예 접근성을 최대화(원가절감, R&D 비용 최소화로 가격 하락) 한 로우엔드 모델들을 런칭하기 위한 포석으로

Activo 브랜드를 새로 런칭했다 가 제 생각 입니다

대충 결론

기왕에 아이덴티티 까지 삭제 하면서 까지 새로운 제품에 브랜드까지 만든 거

정말 접근성 좋은 가격에 AK의 맛(0.003% 함유)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모델들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많이는 안 바랄게요 한 40~60%만 빼주세요(퍼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