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의 두번째 이어폰 호라이즌2
유선 이어폰은 어릴적에 들은게 전부고, 게임할땐 로지텍 게이밍 헤드셋으로 듣고,
음악은 컴퓨터 스피커로 듣거나, 소니 wf-1000xm4로 와 좋다 이러고 살아왔습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옆동네 유선 이어폰 소개하는 영상이 뜨길래 흥미롭게 보다가
좀 찾아보니까 무선보다 유선이 그렇게 좋다는거에요, 그래서 그정돈가 하는 생각에
한번 들어볼까 해서 키위이어스 쿼텟으로 입문을 했습니다.
들어보니까 제가 듣던건 그냥 소리를 내뿜는 기계였더라구요..
그래서 리뷰글들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애플뮤직도 가입하고, 영디비도 가입하고 그러다보니
덱도 좀 있어야 될꺼같고 그래서 호라이즌2 + HC3 패키지를 구입했습니다.
근데 또 호라이즌2를 들으니 여기 분들처럼 전문적으로 말은 못하겠지만
뭔가 좀 더 깔끔하고, 자연스럽고, 특히 클래식들을때 악기표현이 더 좋더라구요.
쿼텟은 뭔가 강제로 둥둥 후려치던 느낌? 잘 표현을 못하겠네요 ㅎㅎ
2주사이에 지출이 갑자기 커졌지만 새로운 세계를 접한거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 위에는 도대체 그럼 무슨 세상들이 있는지 궁금하지만 우선은 정착해서 좀 더 듣다가
여기 계신분들의 좋은 리뷰글들 보고, 새로운 아이를 데려오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냥 뉴비의 주저리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8
댓글 쓰기어서오세요~
작년의 저와 같으시군요 ㅎㅎ
청음샾도 다니시고 모임도 다니시다보면 좋아하는 소리를 찾으실 겁니다.
전 청음샾을 자주 못가는 형편이라 ㅎㅎ;
지름 축하드립니다.
호라이즌 2 는 아즈라 에서 출시한 이어폰 중에서 추천 할수 있습니다.
클래식 플리 잘 듣고 있습니다. 그렇게 기기별로 다른 느낌 때문에 점점 빠져드는 것이죠. 지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