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상반기도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 일단 결산 + 지름 계획

미뤄뒀던 걸 다 봐가지고 심심해서

이제 상반기도 얼마 안 남았으니 (뭘 했다고....) 올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그걸 기반으로 하반기 계획이랑 처분할 걸 수립하기 위해서 대충 생각나는 거 + 네이버페이 내역 가지고 점검 해봅니다

1. fiio KA17 + 앤커 보조배터리

고출력용으로 쓰던 xduoo Link2 Bal MAX가 사망 + 메인 꼬다리로 쓰던 샨링 UA5를 대체하기 위해

선착순 50명을 뚫고 구매

(하이게인을 쓰지 않으면) 데스크탑 모드를 해도 생각했던 것 보다 출력이 쪼매 아쉽기는 한데(SE 기준)

그래도 UA5와 비교하면 확실히 까지는 모르겠는데(막귀+단기기억력 부족) KA17이 더 좋아요 :D

블루가 하고 싶었는데 공장 사정 때문에 공구는 블랙 밖에.... ㅜㅠ

2. 유코텍 RE-3 + 스피어

어떤 분이 튜닝을 했는지 참 마음에 드는 튜닝 입니다 ㅋ

다만 제가 받았던 RE-3은 밸런스가 번갈아서 틀어지는 문제가 있어서 그건 좀 감점...

SE 유저인데 기케가 BAL이라서 젠더를 추가로 구매하게 해서 그것도 감점....

지금은 IL1000이랑 같이 병원 가있어요

3. 게라지젠더

이걸로 게라지 젠더만 4개째 ㅋㅋ

사실 안 질러도 됐는데 밑에 아발론 때문에 질렀어요 -_-;;;

치킨 2마리로 얻을 수 있는 왕가성비

4. 앤젤이어스 아발론 케이블 2pin/4.4mm

샘플 이미지의 보랏빛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4.4mm 밖에 없었지만 질렀는데 (SE 유저 입니다)

지르자마자 추가 할인에 3.5mm이랑 mmcx 옵션도 추가가 됐.... what the.....

그리고 실물도 보랏빛은 무슨.... ㄱ-

그래도 뭐.... 소리도 마음에 들고 디자인도 몬 생기지는 않았어요 ㅋ

5. 아즈라 맥스 TWS 6

제미니 2는 없었지만 믿음과 신뢰의 아즈라니까 일단 질렀습니다 ㅋ

REB Gear01에 끼워줬는데 맥스 for TWS를 쓸 때 보다 차음성도 착용감도 좋아져서

결과적으론 잘 지른 지름이 됐습니다

6. ADL Formula A to B 1.8m + ddhifi TC01C

K7에 쓰던 fiio제 케이블이 1m 짜리라 이래저래 불편하던 차에 세일 하길래 데려왔습니다

소리 차이는 모르겠지만 일단 튼튼하고 좋은 건 알겠네요 :D

7. 아즈라 포맥스

폼팁은 수명이 너무 짧아서 선호하지는 않지만 아즈라니까 일단 질렀습니다 2

꽤 오래 썼는데도 멀쩡하네요 ㅎ

8. 반누이스 줄감개

1개에 1장이라 좀 비싸지만 그래도 돈 값은 충분히 해주고도 남네요 ㅎㅎ

1+1으로 4개 지른 건 안 비밀

나중에 몇 개 더 쟁여놓을 예정임돠

9. P브랜드 드라이버 A3

P브랜드의 제품은 의도치 않게 전부 다 써보게 된 지라 A3도 지르게 되었습니다

평탄하고 무난한 소리는 역시 제 취향은 아니에요 ㄱ-

10. 아즈라 셀라스텍 II

한 때 짝퉁도 돌아 댕길 정도로 엄청난 인기였던 그 셀라스텍이 강화 되어서 돌아왔다!

뜨레첸토들에 써먹고 있는데 쓴지 꽤 오래 되서 조만간 한 세트 더 살까 고민 중입니다

11. 르픽(디그니스) 쥬크박스

이거... 디그니스에서 개발 소식 듣고 나오기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디그니스 답게 품질도 기능성도 상당히 좋은데.... 좀 작아요....

4심 케이블은 잘 말아주면 그냥 뭐 무난한데 8심은.... -_-;;;;

(개인적으로 8심을 선호해서....)

12. 아즈라 호라이즌 II

올 상반기 최고의 지름

SF 때의 호라이즌과는 정말 많이 달라지고 좋아졌습니다

역시 짬밥이 많이 차니까 좋네요

13. 샨링 C3

DAP 바꾸면 쓸려고 미리 질러 놓은 건데

언젠간 쓰겠죠 뭐.... -_-;;; 

원래도 그런 경향이 있었지만 올 상반기는 더욱이

이어폰 보다는 악세사리나 DAC 쪽을 많이 지른 경향이.... -_-;;;;

변명을 좀 하자면 사실 지갑 사정도 좀 그랬고 팍 하고 꽂히는 아가 잘 없었어요... ㄱ-

+ 하반기 장바구니

1. AFUL Explorer + 앤젤이어스 아발론

100달러 라길래 Performer와 Magic One의 장점(기술 컨셉)을 합쳐 놨다길래(일타쌍피로구나) 궁금해서만은 아니고

하이브리드 이어폰이 취향이고 디자인이 괜찮아 보여서 06월 알리 세일 할 때 데려와 볼 생각 입니다

2. DAP HiBy R4 or Activo P1

Z4(사망) -> Z4 -> 799(9038*2) -> 799(4497) -> Z5

처음부터 끝까지 지샨만 5대를 쓰다보니 슬 다른 게 하고 싶기도 하고

점점 메모리카드에 곡이 늘어나니까 버그도 늘더라구요... OTL

R4는 디자인이랑 가격이 마음에 들고 P1은 AK 튜닝에 이번엔 또 풀안드로이드라 그래가지고 서로 박빙 입니다 ㅋㅋ

R4는 ES9018C2M 인거랑 해외평이 애매한게 마음에 걸리고 P1은 가격이 걸리고....

(사실 M21이나 DX180 같은 게 하고는 싶었는데 60~70장 까지 써서 DAP를 갈 바에는

주로 실내에서 들으니까 거치형을 업그레이드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좀 보급형 쪽으로 보고 있습니다)

3. K9 AKM

올해 말 쯤 되면 공구로 풀렸던 K9 AKM이 슬 시장에 돌아댕길 테니까 한 35~45장 정도에 낚아오고 싶습니다 ㅋ

근데 뭐 안 할 가능성이 더 많아요

4. 차세대 메인 이어폰

아즈라 01R/02R, AME J3H, AZLA X qdc 에리니스 요 3대장이 메인 자리를 지킨지 꽤 오래되서

(물론 그렇다고 안 좋아한다는 건 아니에요 여전히 좋아하는 녀석들이에요)

왕위를 계승 중입니다를 시전할 만한 차세대 메인이 될 만한 녀석을 꽤 전부터 찾고 있었는데

그렇게 팍 하고 꽂히는 게 없....

그나마 점 찍어뒀던 레프릭오디오 신작이나 핏이어에서 아즈라제 듀얼 동축 드라이버를 써서 맹글고 있다는

유니버셜 모델은 여전히 소식이 없네요 (취소됐나...) -_-;;;

현재 3대장이 앞으로도 한동안 장기집권 할 듯 싶습니다 OTL

5. TWS 갤럭시 버즈3 프로 + 라이퍼텍 Pureplay C3

카더라로는 7월에 언팩할 때 나온다든데....

(물론 존버 했다가 살 겁니다 ㅋ)

C3은 라이퍼텍이니까 소리는 좋을 것 같지만 가격이 1만엔 후반대라 런칭특가가 괜찮게 나오면 가기로 -_-;;;;

아니 그 전에 정발은 해주려나 ㄱ-

(일단 런칭 일정은 05월~07월 정도라고 봤던 것 같습니다)

6. qdc X Fitear superior EX

디자인이 마아아아아아않이 너프 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superior 형제기니까 중고 좀 풀리면 지르렵니다

그냥 지르면 3만엔이라 관부가세가 나와서.... ㄱ-

7. 샨링 신작 USB DAC

여름 쯤에 UA5에 들어갔던 기술들과 새 칩셋이 적용 된 모델이 나온다는 떡밥이 있어서

(괜찮으면) 3, 4, 5 트리오 싹 보내고 데려올 예정 입니다 ㅋ

분명히 뭔가 지르고 싶은 건 많았던 것 같은데 현실에 타협하다 보니 많이 줄어들었군요

역시 넘을 수 없는 현실의 벽....

8. Kontinum KD11

재밌어 보이드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