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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는 미국병?! 너무 심한 경쟁사회. 한국.

iHSYi iHSYi
336 19 37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한국 3일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어제는 친척 30여명이 모였습니다.

어르신들은 이제 마니 없으시지만ㅠ.ㅠ

사촌들이 대부분 나와 주었습니다.

다들 나이를 먹었고 많이 변하기도 했지만

너무도 방가 웠습니다. 

 대부분 건강하고(아닌분도 있지만)

겉보기에는 잘 살고 있네요 

 

 하지만 지옥도...에 빠진듯한... 

한국 사회의 단면도 보있습니다.

제 세대 친척들은 대부분 결혼도 했고

아이들도 있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어찌 보면 큰 축복이지요.

그런데 빠진 인원의 대부분은

아이들 사교육 때문에 못왔다고 하네요. 

알지도 못하는 6촌 아저씨와 아줌마

그리고 배우자들과 아이를 만나러

(우연히 친 누나가족도 함께 한국이 왔습니다.)

오지 못할 수도 있지만 ... 

이야기 하는걸 들어보니 4살때부터 

들어갈 대학이 정해진다는둥, 

특별한 재능이 없고 있다고 해도 그걸 서포트해줄

엄청난 부모의 재력 없가면 공부라도 잘해야

한다고 하네요. 물론 제가 어렸을 때도

같았지만 그 정도가 좀 너무 심한듯 합니다.

 이러니 아이를 안 나으려고 하고 결혼도

않하려고 하지, 미국도 비슷한 문화가 없는건

아니지만 4살짜리가 입시를 준비중...

 

 얼마전에 한국사람들은 불행하다고 한 

외쿸인의 이야기가 잠시 이슈가 된적이 있지요.

너무나 1등만 바라보는 세상.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경쟁을 강요하는

타이틀과 돈이 가장큰 성공이 척도가 되어버린

그정도가 너무 지나친듯한...

아이들에게 지식을 주입하고 또 부자로 살수 있게

경쟁력을 키워 주는 것이 부모로써 사명이고

행복이겠지만... 몇시간조차 빠지면 도태된다는

강박에 가까운 ...

너무나 경쟁이 심한 사회 가 된듯 합니다.

 

 이런 저를 보고 아내는

미국병이라고 하기도 하고

교육열은 세계 어디나 같다고 하지만...

한국에서 나름 조기교육을 받았던 기억과

그로 인해 받았던 스트레스 그리고

그것이 살면서 큰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경쟁에서 지면 패배자고 남을 밟을수 있어야만

행복할 수 있다는 강박을 주었던 기억.. 

 숨이 막히네요.

 

그냥 쓸데 없는 뻘글이었는데 

결론은

6촌? 조카들이 다들 누군지?도 잘 모르지만 

만나서 좋았다.

 어린 조카들 거의 안와서 "돈"이 마니 안나갔다 ???

뮤직 매니아님 조언데로 심사임당을 뿌렸?는데도 ㅎㅎ

나를 기억할까? 아마 못 할꺼다. 

공부와 경쟁으로 나보다도 바쁜 아이들이니까 ㅠ.ㅠ

회장님이... 2분씩? 주지 뭘 아끼냐고 했다. ㅎㅎ

그랬으면 조금은 기억할까... 후회가 된다.ㅋㅋ

아이들도 얼마 없고 있어도 경쟁하느라 바쁜

너무 힘들고 각박한 사회 같다. 

 

 그래도 핏줄이라고 나와준 모두에게

아이들 사교육때문이 나오지는 못했거나

잠시 들렸다가 가거나 늦게라도 얼굴 보여준

모두에게 너무도 감사하고 고마울 다름입니다.

 

 마지막에 자주 와라 너네 가족이라도

와야 다들 서로 얼굴이라도 보게 된다는 말에

다시한번 각박한? 현실을 느꼈지만,

제 한국 있을때는 명절 마다

최소 년에 2번씩은 봤었는데.... 

돈도 얼씸히 벌고 (한국 오는 비용 마련)

건강도 열씸히 챙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슺니다.

 

 

iHSYi iHS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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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사교육에 대해서는 할말많아 입니다.

입시 때문에 마땅한 취미도 없는 신입사원들을 볼때면...

03:09
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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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purplemountain
좀 마니 무섭고 우울? 하네요.
4살 부터 준비해도 늦을 수 있다는 말도 하네요.
03:39
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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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36개월부터 사교육을 시작하는데 물론 입시교육은 아닙니다. 보통 한글을 배우기 전부터 영어를 먼저 배우죠.
4살부터 준비해도 늦는다는 표현은 모든 교육이 입시를 위한 것이라는 가정인 것 같아서 좀 과장인 것 같습니다.
영어는 그래도 영어문화권 유치원과 비슷하게 해서 일찍 시작해도 아이들의 재미없다고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보통 영어는 초딩6년까지 토플 시험으로 마스터해야 하고, 수학은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문과도 수학을 잘해야만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학생들이 수학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죠. 그러다 보니 수준이 점점 더 올라가는 것 같더군요.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배웠던 것들을 초딩 5학년에들 배우는 것 같았는데, 스토리텔링 수학이다보니 국어도 잘 해야 문제를 이해합니다. 초딩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죠.

영어는 절대평가로 바뀌어서 그나마 훨씬 낫습니다.

강남은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수시로 좋은 대학을 잘 가기 힘들어서, 보통 재수를 해서 정시로 가는 것이 정규 코스처럼 되어 있더군요.

03:47
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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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purplemountain

10여년전에 왔을 때 저보다 영어발음이 더
좋은 친척 조카가 있었는데 영어 유치원을

3살때 부터 다녔다고...
외국에 한번도 나온적이 없다던데 정말 대단하죠.
제가 영어 교육을 부전공했기애(미국에서 ㅎㅎ)
이게 입시 위주인걸 살짝 느낀것 같습니다.
대단한 언어 능력인데 이해를 바탕으로 한건
아닌듯 했습니다. 뭐 현지?인이 아니고

영어 교육쪽으로 먹고 살지도 않으니 관심도 없고
현재 상황은 정말  잘은 모르죠.

그냥 사촌들 대화와 정조 교환 하는걸 듣고

놀란 것이죠.ㅎㅎㅎ

03:57
24.05.12.
profile image
iHSYi

네 언어는 문화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하는데, 아무리 영어유치원 같은 곳에서 간접 경험을 해도 한계가 있죠.
일전에 태국 카오락 한 리조트에서 봤던 한국 초딩 저학년 생들이 현지 리조트 직원들과 거리낌 없이 대화하는 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더군요. 딱 느낌에 영어유치원을 나왔을 것 같더라고요 ㅋ

04:03
24.05.1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purplemountain
진짜 언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데는 문화가 중요하죠.
요즘 뜨는 ? 외국 유학파 유튜버.
어디서 온거냐 했더니 알라스...카... 이해 됩니다.
그분이 영어를 못한다는게 아니고 아주 잘하는데
영어를 말하는? 사고방식이 너무 특이한데
알라스카에서 배웠다면 이해되는...
04:08
24.05.12.
profile image
iHSYi

외국인들과 하는 일이 많다 보니 저처럼 교과서로 영어를 배운 사람들은 사고방식 차이를 이해하는 게 더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문제는 다들 영어를 쓰는데, 이게 또 나라마다 독특한 악센트에 사고방식이 달라요. 영어 표현만 빌려다가 자기 방식대로 이야기 하는 거죠 -.- 그러다 보니 미국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가장 편하게 느껴질 지경이더군요 -.-

04:11
24.05.12.
2등
지역따라 많이 다릅니다. (심지어 강남지역에서도...)
대치동 지역이라면 국내 최고의 경쟁지역이고요. 신도시? 쪽도 좀 쟁쟁한걸로 압니다.
03:09
24.05.1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kalstein
사촌들이 다들 서울에 몰려 살고 있네요.
그런대 강북 누나들? 아이들이 학교를 아주 잘간ㅎㅎ
유학 보내 했더니 러시아로 갔다 왔다고...
전공이 뭔지 ㅎㅎ
03:40
24.05.12.
profile image 3등
대한민국의 수능은 의대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정말 과열되었고 한편으로는 비효율적인 사교육 시장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보다는 돈이 우선인 사회이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03:14
24.05.1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로우파이맨최노인
의사들 보면 이해는 갑니다.
정말 열씸히? 노력한 만큼 잘버는 의사들이 있지요.
03:42
24.05.12.
profile image
잘 하셨습니다.
최소한 미국 아찌 신사임당은 기억하리라 봅니다. ㅎㅎㅎ
04:15
24.05.1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뮤직마니아
더블로 갔었으면...
다음번애 올때 모든 조카가 나오는사태에
직면했을수도 ㅎㅎ
04:23
24.05.12.
profile image
iHSYi
저는 갈 때마다 어른들한테도 드려서 2백 이상 나갑니다. ㅎㅎㅎ
04:32
24.05.12.
profile image
그래도 오셔서 다들 얼굴도 보고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정말 무슨 특별한 일 없으면 친척들 모이는게 쉽지 않아요.
07:07
24.05.1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숙지니
그렇쵸. 자주 모이기엔 다들 바쁘고
뭔가 큰 이벤트가 없으면 쉽게 모이기 힘들죠.
10:32
24.05.12.
profile image
우리나라는 한번 뒤처지면 돌이킬 수 없다는 강박, 위기감이 병적으로 큰 듯 합니다.
이걸 제일 잘 활용하는 게 사교육 시장이구요.
입시제도가 그런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다리를 마련해줘야 하는데 ㅋ 벼슬아치들은 아무도 신경 안쓰는 듯 합니다.
08:51
24.05.1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pp
제도의 정비가 중요하죠.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건 힘들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모든게 돈의 세습으로
귀결되는건 말았으면 하는데...
10:34
24.05.12.
profile image
모두가 같지는 않습니다.
저희나 주변 사람들 애들 교육하는거 보면 그정도로 목 메지는 않아요 ㅎㅎ
09:35
24.05.1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타이거마스크
케바케죠. 모두는 아니죠.
음향기기처럼요 ㅎㅎㅎ
10:35
24.05.12.

정말 참 공교육을 개혁 못해서 일어난 안타까운 폐허인거 같습니다

09:50
24.05.1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마루에marue
개혁해도 사교육 열풍을 근본적으로 없애지는
못할 듯 합니다.
10:36
24.05.12.
profile image
정상적이지 않은 사회라서 그렇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11:04
24.05.1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박지훈
빠르게 발전한 국가라서 균형을 맞추는게
쉽지 않쵸. 미국도 마찬가지인데 미국의
제도를 가져다가 쓴 것도 많고 점점 더 나아지리라고
믿긴 합니다.
너무 뛰어난 능력을 가진 한민족이라 ㅎㅎ
11:08
24.05.12.
과장 조금 보태서 지구상에서 가장 양극화 된 국가라고 전 봅니다. 부자는 진짜 옛날 조선시대 양반같이 다 누리면서 살수 있으니까 다 그것만을 보고 달려가는 나라죠. 실상은 어느 곳이든 상위 10프로만 누릴수 있는게 현실인데 말이죠. 한번의 실수와 실패가 누적되면 그 10프로에 못 들어가니까요. 일단 시도하는건 좋은 것이지만 실패했을때 그 바운스백이 너무 심한 구조입니다.
16:08
24.05.12.
캡스33
미국등 선진국도 중산층의 몰락 같은 이야기가 이미 대두 된것 보면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속도가 더 빠른걸지도 모르겟네요.
16:10
24.05.1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캡스33
전세계적으로 양극화는 선진국이나 후진국이나
늘 있긴 하지만 발전한 나라 일 수록 너무 심한것 같아요.
13:54
24.05.13.
profile image

모든게 결국 돈으로 귀결되는 사회 분위기가 되어있고
인류애라는게 많이 사라져 있지요.

요즘 아이들은 저희 때와는 비교도 안 되는 조기교육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어릴 때부터 원어민 수준의 영어에 수학도 미적분을 초중 때 벌써 하기도 하고...

또래들과 어울려 놀고, 한편으로는 역사나 철학도 충분히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명문대 졸업과 고연봉 직장이 지상목표가 되어있습니다.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무시되고 있는, 진심으로 대단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16:27
24.05.1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alpine-snow
물질적인 풍요가 정신적인 풍요를 넘어서 버렸죠.
13:57
24.05.13.
선생이 되고싶다는 친구들한테 이유를 물으면 "안정적이라서?" 가 대답이었어서, 공교육이 사교육을 학업성취로 따라간다는게 본질적으로 불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고보니 "공교육의 선생의 평가가 학업성취 뿐일까?"라는 질문이 반대로 생기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이 그래도 유교문화가 있어서 원래 왔어야 하는 저출산이 이만큼이나 늦게 왔구나 싶기도 하구요.

얼마전에 혜화동에 과학관에 갔는데, "아이에게는 과학을 가르치는것이 아니다. 단지 과학의 취미를 주면 족하다"는 말이 써있었습니다.
답을 맞추기 위해 문제풀이 능력을 희생시키는 교육이 참 아쉽더군요.
16:50
24.05.1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세ㅁ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고 돈을 버는 특정직업만
높게 평가하는 사회의 시선이 바뀌지 않는 한 교욱도
바뀌기 힘들듯 합니다.
14:02
24.05.13.
profile image

공감이 가네요.. 근데 저렇게 공부하는게

자아실현이 목표가 아니고

대부분 돈 많이 버는게 목표인데요..

돈을 버는걸로 치자면..어떤 좋은 직장을 들어가도

사업을 하는 사람을 이길수가 없습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이전에 만났던 부자분이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넌 커서 뭐가 되려고 공부하냐?"

아이들이 열띠게 대답했죠.

"의사요..변호사요..엔지니어요~"

그랬더니 그 분 대답이

"에이~ 의사랑 변호사랑 기술자는 되는게 아니라 쓰는거야. 너네 꿈이 없구나?"

아이들은 무슨 말인가 싶어 갸우뚱했지만

옆에서 듣는 입장에서는 많이 찔리는 문답이었습니다.

실제로 큰 기업을 일으킨 분들이 모두 좋은 대학을 나오신건 아니시죠.

뭔가가 되고자..뭔가를 이루고자 하는 끔을 꿀 권리를

우리 아이들은 미리미리 경험하는 편협한 자신의 객관화에 의해 

모두 박탈당하며 살고 있는건 아닌지..

 

18:45
24.05.1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JNK
부자는 아니지만 저도 같은 생각이긴 합니다.
의사 변호사 엔지니어등이 특권층이 아니죠.
14:10
24.05.13.
profile image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삶의 목표가 돈 버는 게 1순위인 춴박 돋는 나라. 물론 통계에서 중국은 빠졌습니다만, 제가 다 부끄럽네요...

21:26
24.05.1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분조장인
돈이 최고라는 생각이 천하다고 하긴 뭐하지만
돈만 쫒는다면 그건 좀 부끄러운 일이죠.
14:11
24.05.13.
profile image

다른 나라도 비슷한 경우는 있겠지만 유독 우리나라가 심한 것이, "남이 하는 건 나도 해야 한다"는 그 이해할 수 없는 비뚤어진 욕망(?)인데요...
작게 보자면 "남이 간 맛집은 내 입맛에 맞든 안 맞든 나도 가야 한다"라는 그런 게 있고요(그렇게 유명한 곳 중에 만족한 곳이 단 한 곳도 없네요), 같은 맥락으로 "남이 간 명소는 나도 가야 한다" 라는 것도 있죠. 그래서 우리나라는 특정시기마다 몇몇 유명 자연 경관 명소들은 사람이 미어터져서 이게 과연 명소인지 그냥 인산인해를 보러 온 건지 헷갈릴 정도이고, 정작 크게 차이 안 나는 좋은 곳들(알려지지 않은, 유명하지 않은)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들이 판단하고 결정하는 기준은 나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남들이 만족했다고 말하는 것을 나도 해보는 것이니까요. 우리나라는 SNS가 특히 그 욕망을 더 키우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SNS를 안합니다...ㅎ

어릴때부터 입시를 준비하는 것 또한 그 연장선이라 생각합니다. 옆집 누구 아들은 뭘 하는데 우리가 안 할 수 없고, 뒷집 누구 딸은 뭘 하는데 우리도 안 할 수 없다... 뭐 이런 욕망에서 비롯되는 거겠죠.
치안이 좋다는 점 말고는(이마저도 갈수록 나빠지는 것 같습니다만), 별로 그렇게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닌 것 같습니다.

14:08
24.05.13.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센티베어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파하는 나라...ㅠ.ㅠ

나는 필요 없어도 남이 가진건 다 가져야 하는...

14:12
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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