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H-A550Z 대충 리뷰해 봤습니다.
코스KSC75
5481 1 0
시코에 제가 쓴 리뷰를 복붙해봤습니다.
그냥 짬나는대로 대충써본거라, 유저 리뷰란에는 쓰기 애매하군요.(사진도 많이 없습니다.)
| 진짜 이 제품은 외국 리뷰 몇개 말고는 찾아보기가 어렵네요. 그래서 제가 딸리는 글실력으로 대충 써봅니다(일단 매우 주관적이고 글빨이 딸려서 가독성 구립니다.) 1.외관 아트라인업중 저가모델이다 보니(근데도 제가 가진 헤드폰중 제일 비싸요) 외관은 플라스틱이고, 그냥 무광검은색입니다. 그래도 로고는 금색글자더라고요. 전작에 있던 아트 로고는 없습니다. 되게 약해 보이는게, 헤드밴드가 딱 2줄짜리 와이어 해놓은 모양인데, 되게 잘 휩니다. 그리고 접이가 불가능하여 아웃도어는 꽝입니다. 2.착용감 제가 두상이 큰 편이라 헤드폰은 약간 안 맞는데(쓸때 장력 때문에 답답하고, 어지간한 헤드폰은 길이조절도 귀찮으며 끝까지 땡겨야 합니다.)이건 윙서포트가 진짜 갓갓이더라고요. 머리에 부드럽게 안착하고, 머리 공간도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일일히 조절을 안해도 된다는 편한점이 있죠. 이어패드는 저가헤드폰에서 보이는 비닐패드가 아니라, 가죽패드입니다. 그것도 저령한 것도 아니라, 되게 부드러운 고급 (인조인지는 모르겠으나)가죽입니다. 벨벳패드보다 착용감도 좋고 닦기도 편해서 좋네요. 3.전반적인 음질 제가 삼성AKG 이어폰으로 음감에 입문한 케이스인데, 그때만 해도 되게 V자에 저음빵빵 취향이었습니다. 고음은 삼성AKG 들어보고 전에 쓰던 소니 EX250에는 없던 세밀한 표현감덕분에 뜬 케이스죠. 일단 전체적으론 밸런스형인데, 저음이 단단하면서 적당히 많고, 중음은 꽤나 묻히지 않고 양념을 잘 해주며, 오테답게 특이한 고음역대가 인상적입니다. 4.저음 오디오테크니카답지 않습니다. 오테 하면 보통 고음착색과 여성보컬(그때문에 오테쿠라는 말도 듣죠) 근데 얘는 약간 다릅니다. 저음이 되게 단단하면서 셉니다. 어떤 식이냐면, 약간 단단한 서브우퍼 때리듯이 쿵쿵 때려줍니다. 약간 저음이 울리는것도 잡아서 들려줍니다. 그리고 밀폐형 답게 극저음 손실이 적어서, 진짜 귀에 서브우퍼를 놓은 듯 합니다. 5.중음 중음역대를 보면 보컬을 봐야 하는데, 특히 이부분은 잘해줍니다. 여성 남성 가릴것 없이(굵고 중후한 남성 보이스부터, 꽤나 앵앵거리는 애니보컬까지)잘 뽑아줍니다. 원래 잡식성으로 음악을 들어서 특히 여보컬은 애니송빼고 안듣지만, 전혀 백킹되는느낌 없이 잘 뻗어 줍니다. 중음 악기대역은, 은근 재즈에 어울리는게, 기타소리가 꽤나 깔끔하게 나옵니다. V자 이어폰은 이부분이 약간 딸리는데, 이 헤드폰은 그런 느낌은 안 옵니다. 6.고음 오테답게 착색이 좀 있습니다. 이거랑 비슷한 900X의 그래프를 보면, 고역피크가 여러개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 쏘긴 하고 치찰도 좀 있지만, 심벌의 소리는 되게 깨끗하게 들립니다. 클래식에서 현악기도 매우 아름답고 풍부합니다. 7.공간감 일단 밀폐형이다보니 약간의 공간감 소실은 있는데, 그래도 되게 사운드스테이지는 크게 들립니다. 8.결론 일단 12만원으로 집에서 쓰실거면, 청음해보시고 자기 취향이면 나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M50X랑은 성향이 다르므로, 오테의 모니터 라인업을 생각했다가는 좀 마음에 안 들을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음질 퀄리티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