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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잡담이 많아지네요.

재인아빠 재인아빠
114 10 24

와인 한병 마시고 있습니다.

내일이 독립기념일이라 휴일이라서요. 

오늘 잡담이 많아 지네요. 

 

제가 좀 큰 동물을 실험체로 씁니다. 

말같은 건 아니구요. 

아무튼 몇년을 데리고 있다보면 나름 정이 들어요.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들구요. 

인간을 위해 희생되는 거니까. 뭐 종족이기주의라고 해도 할말은 없는 겁니다.

아무튼 다음 생에는 인간으로 태어나라고 말을 합니다. 그때는 내가 실험체로 태어나지 않겠냐라구요. 

 

지난 6넌이 넘는 세월 동안 참 많은 데이타를 주었던 놈을 그만 보내주라고 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로 그 놈은 해방이 되네요. 

 

나의 해방은 언제일까요?

재인아빠 재인아빠
45 Lv. 40710/42320EXP

오디오

Hifiman HE560 v4

Sennheiser x Drop HD58X

Shure SRH840a

MoonDrop SSR

FinalAudio E3000

Truthear Hexa

Tangzu Wu Heyday

Moondrop Chu2

IFI audio Zen DAC

IFI audio Zen CAN

Raspberry Pi 4 + Volumio

 

사진

Canon 200D

EFs 55-250mm

EF 50mm

EFs 24mm

EFs 10-18mm

Lightroom Classic + Luminar Neo

 

망원경

Orion Observer 134mm refl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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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박지훈님 포함 10명이 추천

Comment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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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인디 아나 존스!!! (이게 아닌데)
11:20
24.07.04.
profile image 2등
잡담이 아니라 인생사 아닐까요...
11:21
24.07.04.
profile image 3등

혹시 연구소 대학에서 고사나 추모같은 것을 지내시나요?

11:23
24.07.04.
profile image
햄최삼
전에 한국에 있을 때는 그랬어요. 그것도 거진 30년이 되가는 옛날이네요.
쥐랑 토끼랑 몇백마리는 처리한 거 같네요.
근데 지금은 좀 큰 놈들이라.....
아무튼 미국에서는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보내라고 메일만 하면 끝나요.
11:29
24.07.04.
profile image
재인아빠
아 ㅠㅠ 그러면 더더욱 마음이 아프시겠습니다...
한번 그런 걸 추진해볼 수는 없을까요??
11:30
24.07.04.
profile image
햄최삼
사실 이놈 말고 이미 많은 놈을 보냈어요. 사고로 혹은 계획대로요.
동물은 동물이라.....

그냥 제 카르마 아니겠어요.
아무튼 이것도 먹고사는 일입니다.
11:34
24.07.04.
profile image
재인아빠
말씀만 들어도 너무나 제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애도를 드립니다..
11:47
24.07.04.
eoeoe
This comment has been deleted.
11:33
24.07.04.
profile image
eoeoe
설마 제가 731부대도 아니고 사람을 동물이라고....
그냥 사람에 가까운 놈입니다.
11:34
24.07.04.
eoeoe
This comment has been deleted.
11:38
24.07.04.
profile image
eoeoe

빙고....
근데 미국에서는 조용히 있어야 함요.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있어요.

11:43
24.07.04.
profile image
재인아빠
개인적으로 저 같은 경우는, 내키지는 않지만(즉 좋아하지 않지만)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지점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마땅히 기울여야 할 노력들 중 상대적으로 실천이 훨씬 쉬운데 그냥 매일의 게으름으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분야들과 달리(이를테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이라든지) 재직중이신 분야는 인명이 달렸을 수도 있는 거라서요(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서도).

그저 이 행성의 지배종으로 우리 삶에 대한 욕심을 눌러둘 수 없는 게 자연스레 죄짓는 삶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단 죄짓는 우리네 삶을 '바로' 봐야겠습니다.

다같이 죄를 짓고 있으므로 서로를 함부로 비판해서도 안되겠지만 어쨌거나 죄짓는 사실은 바로 본다면 줄여나갈 노력을 기울여야겠지요.

영디비 커뮤니티 성격이 있지만 이 댓글은 재인아빠님의 본글부터 어느 정도는 이런 이야기를 하려던 글이라 생각되기에 남깁니다.
11:56
24.07.04.
profile image
로드러너
감사요!
항상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죄를 짓고 있는 건지 아니면 누군가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건지....

이곳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인생과 산다는 것, 그리고 생명의 아이러니를 헤처나가고 계시는 중이라는 것을 알기에 한마리 ㅂㅅ 같은 인생이라도 위로 받으려고 올리는거 아니겠습니까.

어떨까요. 생각의 스케일이 행성 수준으로 커진다면 말입니다. 행성의 스케일에서의 죄를 짓는 다는 것의 정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구 이외의 다른 행성들이 생명에 적대적인건 그들 잘못되거나 아니면 저주 받은 걸일까요? 금성의 온실효과는 누군가의 방종일까요? 화성이 대기를 잃게된건 누구 때문일까요?

어쩌면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 생명 활동말입니다. 극도로 낮은 에트로피 현상이 우주적 스케일에서 정상적인 걸까요?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항상 이야기 하듯이 과연가치가 있는걸까요?

......


싸놓고 보니 지우기도 그렇고 그냥 올림요.
12:16
24.07.04.
profile image
재인아빠
죄를 지으면서도 누군가의 희망을 만들어가는거죠. ㅎㅎ 저와 모두가 다 마찬가지입니다. 산속에서 비건을 넘어 프루테리언으로 살아가는 정도가 아닌 이상은 말이죠. 다 똑같아, 라는 식으로 자기위로에 빠져들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자는 사람들에게 반발하고 볼 게 아니라 재인아빠님처럼 성찰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야 해요.

생명의 아이러니를 감히 완전히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러려는 사람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오로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아이러니에 맞서 싸우려 들지 않고 회피하려고 드는 사람들에게 있을 뿐이에요(심지어 이렇게 회피적인 태도가 본인에게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조차 심대한 착각이죠).

누군가 내게 죄를 짓고 있다고 하면 아니야, 왜 남을 죄인으로 몰아, 라고 할 게 아니라 맞아 나는 죄인이야, 그렇지만 나는 반쯤 불가피하게 죄인으로 태어났고 이런 내 존재적 모순을 해소하고자 매일 조금씩이나마 노력하고 있어 라며 자신의 발딛을 곧을 모색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재인아빠님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적어주신 덕분에 저도 이런 생각을 거쳐 단상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2:24
24.07.04.
profile image
로드러너
댓글 감사요!

우주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지구에서 다른 생물들에게는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존재라
애써서 인간적이라는 기준을 만들고 그에 복무하는 것을 미덕으로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 인간이라는 존재가 아니것도 아니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어서요.

진짜 문제는 이런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사실이 결국 우리가 가진 전부라는
존재의 아이러니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꼴에는 객관적 사고를 하는 존재라 추구하는 가치에 목숨마저 걸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라는 존재가 ㅈ도 아니라는 자각마저고 가지고 있다는......
02:10
24.07.06.
profile image
예전 약학과에서 토끼 실험하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나네요.
전 개구리 배를 가르는 것도 부담되서 전공을 미생물 쪽으로 갔었습니다^
11:43
24.07.04.
profile image
purplemountain
이해 됩니다.
전에 학부생 시절에 대학원생중에 피를 못보는 친구가 있어서 사람연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뇌파실험 프로그램을 짜준 적이 있어요.....
참... 인생 복잡했네요.
11:45
24.07.04.
profile image
Cyclone
딱 제 순주 세대까지는 그랬으면 좋겠다는....
그 다음은... 다음 세대가 알아서 하기를....
12:34
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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