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있는 음원 다이나믹 레인지 수준 알아봤습니다.

다이나믹이 차이가 많아 즐감이 되는 음원도 있고, 덜해도 즐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르려는 노력을 많이 할 필요까지는 없는 듯.. 조금 더 신경쓰면 되지 않을런지? ^^;;;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운게, 리마스터해서 다이나믹레인지가 줄어들었는데, 오히려 듣기는 좋아졌다면 좋은 리마스터라 생각합니다. 다이나믹 레인지의 조절정도도 시대별 유행이라고도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클래식이야 워낙 작은소리와 큰소리의 차이가 음악적 완성도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장르라 요즘도 레퍼런스를 지켜 녹음하는것 같습니다. 
현대 대중가요, 락메탈 이런장르로 갈수록 다이나믹레인지를 작게만들어 판매하는게 소비자측에서 인기가 더 좋은지도 모르고요. 일단 다이나믹 레인지를 좁혀두면 작은소리로 녹음되어 있어서 듣기 어려운 부분도 일반적인 음량에서 잘 들리게 되니까요. 사용하기 나름이지 꼭 나쁘다고만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cd버전과 비닐버전의 차이가 꽤 나는군요. 스펙 자체는 cd쪽이 더 좋을텐데.. 
 아 참, 리마스터앨범의 경우 7~80년대에 과도하게 이펙터를 걸었던게 제거된 앨범도 가끔 있더라고요. 그런 앨범들은 리마스터앨범쪽이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물론 소리는 좀 더 평면적으로 들렸지만.. 워낙 이펙터가 거슬려서..

궁금해서 그러는데 본문에 언급된 "비닐"이라 함은 테이프(카세트테이프?)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게임 ost같은건 예산이 많이 없어서 대충 하거나 그런거 못 하는 스튜디오에다 외주 줘갖고 그런 결과가 나온것일 가능성이...,
그리고 대충 얘기 끝난 것 같긴 한데 다이나믹레인지가 5 안팎이나 이하로 나오는 수준이 아닌 한, 다시말해 6보다 크게 나오는 정도면 그것만 보고 무조건 좋은 음질! 안좋은 음질! 이라고 구분하면 안돼요
다이나믹레인지가 6에서 7정도만 돼도, 다른 뭔가를 잘못 한게 아닌 한 사람 청능력으로 과압축이나 포화도를 분간하는게 의미없게 됩니다
다만 오페라나 교향곡같은 포맷은 경우가 다르고, 가요나 댄스, 락밴드 연주음악 정도에 한해서요

2496 같은거는 저도 cd립버전이랑 같이 구해서 비교해보고 하는데요
다이나믹레인지가 우수하게 측정되고 가청대역을 넘어서는 영역까지 정보가 빡빡하게 잘 살아있고 뭐 그런거랑 별개로 cd립이나 그냥 무손실로 릴리즈된 버전보다 듣기에 좋은게 거의 없더군요
레코드판을 재생하려면 바늘, 턴테이블, 포노앰프 세가지가 필요한데, 그게 성능 유지가 안 되더라고요
소리가 깨끗하고 생생한걸로 보아 판은 분명히 귀한거 신품급으로 잘 찾은 것 같은데 왼쪽오른쪽 음량차이가 좀 난달지, 푸바 스펙토그램으로 보니까 소리가 딱 안 나서 검은 줄이 그어지는 대역이 있달지....그리고 그런 문제가 없더라도 판 특유의 비내리는 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