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 칩에 대한 편견.....
디자인이나 기능이 멋져서 제품페이지를 구경하다가도, cs칩이 보이면 이상하게 싫어집니다.
소리가 부자연스럽고 날카롭게 찢어질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막상 보유 기기중에 cs칩이 들어간 엔트리급 ka2를 꺼내서 들어보면 멀쩡한데말이죠.
cs칩 들어간 제품들도 소리 멀쩡한걸 알면서도 계속 무의식중에서 거부감이 듭니다.
ess akm 버브라운에 비해 로고가 멋없어서 그런걸까요....
Comment 14
Comment Write주로 채택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칩을 뒷받침해주는 부품들이
칩의 제 성능을 내주기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 까 합니다.
다만 CS칩을 저가형에 사용하는 이유 역시
제조사에서 그 성능에 맞게 만드는 것이기에
좋은 소리를 원한다면 또 다른 말이 되겠지요.
ㅎㅎ 정들어 계속 쓰게 만드는 것도 제조사의 역량입니다.
중국 제품들이 그걸 제일 못하거든요!
상품에 영혼이 없어요.
예를 들자면 샨링이나 피오 등등 그 회사들의 홈페이지를 보면
좀, 어색해요. 뭔가 걸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란 까요?
그냥 옛날 전파상 유리벽 넘어 보는 느낌이 제일 가깝네요.
제조사의 기술력과 방향성.
저 역시 편견일 수도 있지만
CS는 아직 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앰프부가 상대적으로 강해서
저렴한 모바일용 올인원 솔루션으로는
몰라도 CS칩셋의 DAC로서의 능력은
아직 2티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요즘 CS칩 4개 넣은 중급뎁이 좀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가성비가 좋은거지 그다지 고급이나
성능이 좋은 느낌은 아닌듯 합니다
고가형으로 넘어오고 보니 중저역이 너무 날이 서있는? 게 약간 싼티나게 느껴져서 오히려 cs칩이 안좋게 느껴진...
옛날 고수분중에 당근이라는 분은 아이패드나 아이폰만 있으면 일체의 플레이어가 필요없다고까지 한 적도 있습니다. ^^
시러스 로직도 나쁘진 않은데, 청감상 확 좋다 싶은게 없는게 아쉽긴 하더군요.
그런데, ESS도 제 기억엔 그렇게 고급 오디오 칩 회사는 아니었습니다.
1990년대~2000년대 초반까지 2만원대 저가형 사운드카드 단골 칩셋이었지요.
SABRE 칩이 나오면서 좀 바뀐 것 같습니다.
AKM이야 예전부터 고급형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 자주 봤던 듯 하고요.
아~ ESS과거를 아시는 군요.
저도 언젠가 부터 ESS가 고급형
취급받는 것이 으아 했더랬지요.
솔직히 한창 지난 지금도 ESS특유의 경질음이
예전과 별로 차이가 없이 들릴 때면
위화감을 아직도 느낀답니다. ^^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아지긴 한 것 같습니다.
아직 그 끼가 많이 남아서 그렇지...
진짜 고급 DAC는 자체 설계 칩셋 쪽이 더 많은 듯 합니다.
저도 cs ess akm 다 듣고 있지만
cs는 게임용이나 차에 붙박이로만 쓰네요. ㅋ
가격 차이도 있지만
왠가 소리가 좀 건조하달까
촉촉하고 입체작이지 못한 느낌이 듭니다.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아몰라~
네~ 모래알 같은 소리~
삼성 스마트폰들의 건조한 사막
바람같은 음질의 원흉이긴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삼성 사운드를
싫어라 해요.
입안에 모래알 같은 느낌을
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