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짝 스매싱!! ㅋㅋㅋ
여러 주제로 글 도배하는 건 살짝 눈치 보여서 한번에 주절주절 해봅니다. ㅋ
1.
심심해서 추천 누르기 놀이 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께 등짝 스매싱 당했습니다.
청소기 후딱 돌려놓고 어머니 모시고 진주냉면 사먹으러 가야겠습니다.
2.
영오토.
차를 오래 타려고 뼉다구 크고 덩치 큰 준대형차(E 세그먼트)를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차의 이미지 때문에 저 같은 가난한 오메가 스퀴드맨으로서는 부담스러웠는데,
실제 운용해보니 기름 먹는거 준중형차(C 세그먼트)와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 낡은 중고 아반떼만 해도 몇 대, 디젤 수동 아반떼도 한 대 거쳤건만
그것들보다 고장이 훨씬 적다보니 비계획적인 목돈(수리비)이 안 들어갑니다.
다만 변속기가 오토인게 제겐 결함이나 다름없습니다.
자꾸만 고단기어로 빨리 변속이 되려해서 밟아도 안 나가는 구간이 많습니다.
그 경우 악셀을 더 밟아야 저단기어로 변속이 되는데,
수시로 그런 조작을 하다보니 어느새 밟고 다니게 되더군요.
그래서 최근에는 아예 수동 모드 위주로 다녀보니 신세계입니다. 엄청 잘 나가요.
rpm은 더 올라가지만 그 탄력으로 주행하느라 악셀 밟는 양이 줄어드니
연비에서 오히려 이득을 보고 있습니다.
다만 변속할 때마다 답답한 것이, 변속 시간 지연입니다.
D 모드에서는 각 단 변속간에는 슬립이 되는 건지는 몰라도 매끄럽게 변속이 되는데,
수동 모드에서는 슬립이 안 들어가는 건지 변속 충격이 오더군요.
그리고 각 단이 완전히 물렸다는 느낌이 오기까지 시간이 제법 걸리더군요. 1초 초과.
각 단 다판클러치에 유압이 차서 완전히 붙기 전에 악셀을 밟으면 마모가 빨라지고
기계적 피로도가 높아질까봐 수동 운전할 때처럼 변속할 땐 악셀을 떼어보니
변속 충격이 줄어들더군요.
그냥 빈 기어만 텅 하고 물리는 느낌.
기어를 내릴 때도 기어 빠지고 물리는 타이밍에 맞추어 악셀을 팍 밟으면서
변속기 입출력 축간 속도를 대충이나마 맞춰서 변속 충격을 줄이고 있습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감속 중일 때는 오토로 힐앤토를 하는 바보같은 상황이... ㅋㅋㅋ
다만 수동변속기 차량 변속할 때보다 변속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다는게 단점입니다.
수동 운전할 때는 rpm 맞춰가며 클러치를 팍 밟고 팍 떼고 다니다 보니
아주 서행하는 상황이 아니면 변속에 걸리는 시간이 대부분 1초 이내였거든요.
결론적으로, 제겐 수동변속기만이 답이더라는 얘기였습니다.
3.
모 회원님께서 저를 잡으러 오신다는데, 그에 대한 제 답신입니다.
4.
이제 청소기 돌리고 점심 먹으러 나가야겠습니다.
영픽셀 놀이도 겸하여... ㅋ 오늘은 E-500 들고 나가봐야겠습니다.
렌즈 화각이 참 애매하긴 한데...;;
표준 줌렌즈 최대 광각이 환산 35mm라서 광각으로 못 찍습니다.
게다가 단초점 렌즈도 없...;;
5.
영가전.
청소기 추천.
밀레 C3 파워라인 알러지(헤파필터 장착) 모델.
신일(~1992) → 필립스(~200?) → AEG(~2011)
→ 마지막으로 일렉트로룩스(~2023) 쓰다가 넘어왔습니다.
예전에는 밀레 하면 진심으로 대단히 비싸서 쳐다볼 엄두도 못 냈었는데...
요즘은 타사 대비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사용감이 매우 부드럽고 파워도 좋으며 소음도 조용한 편.
핸들에 리모컨이 없는 건 불편하지만, 뒷바퀴 고정에 앞바퀴 회전이 아닌
네 귀퉁에 360도 회전되는 바퀴가 달려있어서 끌고 다니기에 참 좋습니다.
장판이나 나무바닥일 경우 헤드는 바퀴가 안 달려서 바퀴 구르는 소음 없고
360도 방향으로 이동이 자유로운 파퀫 트위스터 추천.
Comment 18
Comment Write저는 알파가 아니라 오징오징이랍니당
오지게
징그러운
진정한 알파알파메일 알파 인 스노우 눈의 알파남 ㄷㄷㄷ
성스러운 호랑이가 되고 싶어 아이디도 기만적으로 작었습니다.
알파남 알파인님.
숭상숭상
이미 이 나라의 황족이신 분께서 어찌 그리 몸을 낮추시옵니까... ㅠ.ㅠ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존명 존경 숭상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