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CD 시리즈 시절의 마지막 포텐 터질 때의 음원 중 하나...
alpine-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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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세기말 감성의 음원들이 결국 CD 시리즈 시절의 방점을 찍었다고 봅니다.
마이크로다이나믹이 유달리 섬세했던 당시 소니 모델들의 강점이 가장 잘 드러났었어요.
맹물같던 HD 드라이버가 적용되어 병맛이 되기 이전,
소니만의 인간미 있는 사운드를 마지막으로 품었던 시절로 기억합니다.
카메라는 참 사이버틱한 색감을 냈었지만, 이헤폰의 사운드는 코닥 디카 느낌였어요.
이 시절 오테는 뭐 코닥 + 펜탁스(완전히 떡진) 느낌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