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돌고돌아 파랑DAC
꼬다리DAC의 정수를 찾아 돌고돌던기간... 멸망전까지 해 보고.
Go blu를 샀는데 블루투스는 꺼놓고 유선 연결로만 써보기도 하고... 이제 좀 정리가 됩니다.
제가 음악을 듣는건 크게 6가지 경우입니다.
1) 택시에서 듣는 경우
2) 걸어다니면서 음악을 듣는 경우
3) 커피를 마시건, 일을 하건, 어딘가에 자리잡고 듣는 경우
4) 집에서 각잡고 듣는 경우
5) 집에서 돌아다니면서 듣는 경우
6) 친구를 만나 이것좀 들어봐 하는경우
이 DAC의 고민이라는건 결국 저 6가지에 딱 안맞아서 온몸이 간지러운 상황이라 그런듯...
1) 택시에서 듣는 경우 - 블투스 이어폰으로... 안전벨트랑 선꼬이더군요.
2) 걸어다니면서 음악을 듣는 경우 - IE600으로 들으나, DAC이 치렁치렁한게 음질열화보다 짜증남
3) 커피를 마시건, 일을 하건, 어딘가에 자리잡고 듣는 경우 - IE600, ER2SE + 전원선이 없고 들고만 다닐 수 있으면 별 상관없음
4) 집에서 각잡고 듣는 경우 - 책상에서 젠시그 + HD6XX
5) 집에서 돌아다니면서 듣는 경우 - 애 우는소리, 와이프가 부르는 소리 들어야 해서 오픈형으로... HD6XX + 고블루
6) 친구를 만나 이것좀 들어봐 하는경우 - 리시버 + 전원선이 없고 들고만 다닐 수 있으면 별 상관없음
결국 안 치렁치렁한 걸을때 쓸 놈 - AZRA a100 or DEW0 중 하나...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셋업하고 쓸 놈 - UNO, go link, go blu 중 하나...
이정도면 되었던 듯 합니다.. 치렁치렁을 못참는 성격인거 알면서 헛돈을 이리 쓰다니..ㅠ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라는 명언이 있죠.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