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SNS의 순기능
원래 한줄 게시판에 쓰다가....
이건 더 이상 한줄글이 아닌데 싶어서
옮겨서 적어봅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인스타를 시작하니, 좋은 점이 하나 있네요.
세대와 국가를 막론한 현재의 인기 트렌드를 알 수 있다는 점.
막연하게 이해하던 10~30대의 생각도 좀 더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40,50대는 그래도 비슷하니까 ㅎ)
페북이나 트위터에 비해선 인스타는 좀 얌전하기도 하고,
왜 인플루언서들이 인스타에서 노는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틱톡도 시작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수렁...)나락가긴 했지만 중소돌의 기적도 SNS로 세계급 아이돌이 됬으니...
영디비도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해보겠습니다.
역시! 숙지니님 같은 글로벌 기업 회장급들이 왜 그 연세에도
SNS 인싸이신지 그 일면을 알게되었습니다.
Comment 11
Comment Write저는 SNS를 거의 안합니쟈..
계정만 있읍니쟈..
그래서 젊은이인데 뭘 잘 모릅니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동네 프로듀서분의 업종이 저랑 비슷하다보니 전 도움이 되긴 할 것 같습니다.
주요 소비층들이 있거든요.
인스타를 아예 안하고 그나마하는 트위터도 팬아트 수집하러 들어가는 사람으로써 느끼는건데
SNS 인싸분들은 탈인간같아요
어떻게 그렇게 트렌드를 잘알지...
그쪽 나름대로의 룰이나 틀이 있을 겁니다.
저도 SNS 홍보에 대해선 옆에서 보기만 하지만
요즘 20대들 대부분 sns를 전제로 기획하더군요.
댓글은 유튜브보다도 더 정신나간 꼴 볼때도 있습니다. 댓글로 염병하기용 깡계까지 돌리니까요.
댓글 안보면 뭐 그냥저냥합니다.
요즘 밈 습득용으로는 괜찮고요.
저도 SNS 안합니다. 어릴때 싸이월드... 페이스북 초반에 좀 하다 만게 전부이고
개인적으로는 초기의 그 순수한(?)목적과 달리 지금은 그냥 현대 상업화의 정수 같은 걸로 변질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마도 대중의 트렌드에는 관심없고 그저 나 자신의 취향에 더 관심이 많은... 성격 탓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타인에게 공감을 잘 안하는 건지도...ㅠㅠ
뭐든 그렇지만 잘 활용하면 좋죠
트렌드는 유튜브만봐도 알고리즘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아는데 그외 sns나 틱톡은 정서상 해롭다고 생각되기에 잘 보지는 않네요..뭐랄까 자극적이고 보여주기식의 극단을 달리는
컨텐츠가 많아서 유튜브 위주로 보는게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