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이 관련해서 주절주절...
뭐 대란도 있었고 과거의 영광(?)도 있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오공이에 대해 끄적여 봅니다.
사실 단계를 밟다가 오공이를 정착용 하신 분들은 우와 이 가격에 이런사운드를?! 하며 감동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 입문 자체를 오공이로 하신다면 사실 큰 감명은 받기 어렵지 않나 싶어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오공이는 대표적인 (아니 그냥 이 회사 자체가) 하만타겟의 선두주자이자 애초에 하만타겟용으로 나온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중저가 시장은 하만타겟이 가장 많습니다. 바꿔말하면 가장 접근하기 용이하고 가장 인기가 좋다는 이야기고 이걸 다시 뒤집으면 가장 흔한 소리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럼 이걸 다르게 해석한다면 오공이와 다른 차이파이 제품들을 비교 청음 한다면 체급 이라 불리우는 차이를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요즘 가격으로 얼마냐? 라고 한다면 아마 대부분 4~70선의 가격의 소리다 라고 이야기할거같습니다. 그만큼 체급이 된다는거죠
문제는... 저 가격입니다. 과연 저 돈을 주고 오공이를 살까요? 답은 거의 없다 입니다. 오공이는 플래그쉽으로 사실 비교대상은 100만원 이상의 모델들과 비교 대상이 되어야하지만 실질적으로 ie600과 비슷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저 가격대로 가게 되면 위에 언급한 하만타겟은 비교대상이지 내 음악감상의 지침이 되지 않게 되죠.
본인의 취향과 특색에 맞는 기기를 찾아서 준종결 혹은 종결하기 시작하는 가격대입니다.
물론 하만타겟으로 종결하는 분도 계시겠죠. 다만 드물다는거죠....(상대적이지만 뭐....깊게 파고들지 말아주세요 ㄷㄷㄷ)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오공이는 음감용이라기보다 특색 자체가 분석을 잘하는 재미 없는 놈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해상력이 좋다는 이야기죠.
덕분에 오공이를 거쳐가는 많은 분들이 하는 이야기는 가격대비 좋지만 오래 듣는건 별로다 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 물론 아니신 분들도 많지만요..
뭐 위의 글들을 읽고 오공이의 특색은 돌저음이다. 고음이 좋다 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건 중저음의 희생 극저음의 희생과 중고역의.희생으로 이루어진 슬픈 이야기인거구요.. 뭐 특징이라면 특징이지만 결국 한계 또한 명확한 특징이지요...
전 주력기기가 오공이입니다 아무래도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보유 기기가 오공이 아리아2 t100 뿐이라서.. 체급도 깡성능도 오공이를 이기질 못해요...
역체감만 쎄게 올 뿐뿐입니다.
다만 여기서 오공이에서 확실한 업글을 해야겠어 라고 한다면 최소 ie900급으로 가야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체감이 팍 될테니깐요...
뭐 적다보니 두서도 없고 의식에 흐름에 맡겨서 마구잡이로 작성했네요... 거기다 폰으로 작성해서 문장도 문단도 개판입니다.
정착용 이슈 내구성이 이슈 케이블 이슈 등등 핫이슈가 많지만 아껴주고 투자해준다면 아직도 현역으로 거뜬하다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동봉된 기케와 이어팁에 국한되지 마시고 다양한 변화를 주면서 즐기면 아마 오공이는 위에 언급한대로 2~30만을 넘어서 70만까지 그 값어치를 할거라 생각합니다.
반박시 여러분들의 말이 맞습니다 전 막귀거든요..
덧) 그래서 오공이로 게임이나 애니보면 정말 재미가 없습니다.
덧추가) 죄송합니다 중저음을 적는다든게 극저음이라 했네요 용어 선택의 미스가... ㄷㄷ
Comment 45
Comment Write메모해두겠습니다.
고치기 전에 박제를...
돌저음이 먼가염
저음 타격쪽에 힘이 있고 마치 망치로 패는 것 같다. =돌저음
오공이는 좋은 이어폰이죠. 저렴이 중에선 좋은 편입니다.
(크랙나서 2차 199불 구매했지만요)
저에겐 여전히 최고!
메모해두겠습니다.
원래 플래그십이라 케이블 퀄리티 좋은 제품이라
제 생각도 주절주절 적어보자면...
전 오공이 하만타겟으로 안들립니다 ㅎㅎ
플래그쉽에 걸맞게 꽤나 많이 변형된 소리 같네요 ㅎ
타겟보다는 훨씬 펀 사운드...
(Df를 벗어나 하만타겟을 적용하면서
설계단계에서 약간 힘을 과하게 주지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ㅎ)
그리고 물량투입으로 정보량이 많긴 하지만
분석적인 성향은 또 아니라 생각하고요 ㅎ
마지막으로...
ie600도 원래는 백만원이었습니다 쿨럭...
청음세계는 많이 복잡하군여...내가 좋으면 좋은건데 다른사람들 생각을 너무 신경쓰지 않았나 싶네요
전 오늘도 뽀시락거려봐야죠
이제 쏘핫님 의 CP622B 후기를ㅎㅎ
https://www.schezade.co.kr/goods/g_list.html?brand_search=CANPUR
고치기 전에 박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