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 종결! 직전? Feat. 메제 이어폰 역사.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오늘 드디어 메제 알바가 옵니다.
아마도 오늘 올겁니다.
배송 예정일이 오늘이긴 한데 아직 로케이션이
로컬 허브로 나오네요(14일 최종 업데이트)
일반 배송비가 트레킹 업데이트도 느리고
신뢰도도... 그나마 우체국 배송이라 다행입니다.
물론 양산형인데다가 가격이나 체급이나
중급 보급기 포지션을 넘지 못하는 제품이라
성능에 대해서는 아주 큰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뜨뜨미지근한 리뷰어들의 발매전 반응과는
다르게 엄청난 기세로 품절된 점과
실사용자들의 호평 그리고
리뷰어들의 이야기한
"메제 이어폰 제품중"에서는최고였다.라는
말 때문에 궁금증이 큰 제품입니다.
정말 좋다. 최고다. 묻지마 블라인드 바이해라.
같은 상업리뷰도 많고 동급 최강, 새로운 스텐다드,
뉴 가성비 킹 같은 말도 마니 하고
동사의 전작들과 비교하고 하극상이다
뭐다 하는 종종 경우도 있지만
왠만해서는 체급을 초월해서 아직도 판매중인
상급기들을 크게 건들이지는 않쵸.
(광고주님들의 심기를 건둘이면 밥줄 날아감.ㅎㄷㄷ)
그런데 기백만원이 넘는 상급 제품이 있는데
그걸 날렸다?! 물론 광고받은 리뷰가 아니더라도
발매전에 리뷰했을땐 최소 샘플로 받은 리뷰였을텐데
메제가 가이드 라인을 안 잡아 줬다 하더라도
눈치 안 볼만큼 차이를 느꼈거나 혹은 진짜로
어느 정도는 근거가 있는 의견이었을 겁니다.
메제 오디오.
고급 평판형 헤드폰으로 가장 잘 알려졌지만
이어폰 라인업도 꽤 잘 알려져 있습니다.
메제는 원래 11,12등등위 이름을 가진
총알형 IEM을 유통했습니다.
그전 모델들도 있는걸로 알고 있지만
큰 의미는 없을듯하네요.
직접 만든게 아니고 ODM형식으로 유통만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잠시 구매를 고려했었던 12클래식 V2.
개인적인 기억에는 아름다운 우드하우징을 가진
번들이어폰 느낌...ㅎㅎㅎ
하지만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격도 할인해서 50달러 미만이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그때 그냥 사 놓을껄 하고 후회합니다.
제대로 된 건지는 의문이지만
메제의 진짜 첫 이어폰이다 플레쉽 이어폰은 라이펜타죠.
150만원대의 상딩히 높은 가격으로
아직도 절찬? 판매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DD+BA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펜타란 이름데로 5개의 드라이버를 가지고 있다고 함니다.
다재다능하고 이쁘고 고급스러운 제품이라고
하는데 안타깝게 제대로 접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살작 봤는데 도장이 나간? 상태라서 관심이 안 간...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았고 붉은색 도장을 가진
코리안 에디션이라는 한정판도 있었고
몇몇 분은 종결기, 최애IEM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 나중에 자체 설계가 아닌 이미 시판중인 제품을
리쉘만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죠.
거짓말 펜타라는 이명도... 전 진실은 모릅니다.)
라이 펜타의 쉘 디자인을 활용한 1DD 라이 솔로.
사실 저는 라이 펜타보다 라이솔로쪽이
더 가지고 싶었던습니다.
도장이 없는 네이키드 메탈을 CNC공정(추정)으로
깍아낸 쉘이 너무 이뻣습니다.
여전히 비싸지만 나름 현실적인 200달러의 가격으로
기억이 납니다.
디자인이야 이미 라이펜타로 검증된? 것이었고
소리도 칭찬이 많았죠. 하지만 들어본지 기억이...
들어 본듯 한데 인상에 남지 않은듯 합니다.
특징이 큰 소리가 아니였던 듯 하네요.
알바 이전 가장 최근작인 아드바르(아드바)는
라이시리즈에서 완전히 바뀐 디자인으로
메제의 1DD플레그쉽입니다. 가격 99만원.
실질적으로 알바 나오기 전엔 1DD모델은
아드바뿐이었죠. 다른 제품들은 다 단종되었습니다.
(12와 그이전 모델은 사실상 메제가 버린 흑역사)
출시 당시에는 상당히 유니크한 디자인 이었는데
이후 몇몇 저렴이들이 비슷한 느낌의
도용한 듯한 디자인으로 나왔었죠.(인과응보?!)
사실 제 취향의 걸리지만 디자인은 아니였고
가격도 어중간하게 비싸고 종결급?도 아닌듯 해서
패스한 제품입니다.
소리(성능)은 역시 칭찬이 많았는데
젠하이져 ie300과 ie900사이 어딘가?!
IE600보다 IE600 스럽다는 평가가 기억나네요.
메제 오디오 알바는 아드바르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계승히면서 원가 절감을 한 듯한 모델입니다.
동봉 악세사리나 도장등에서 힘이 좀 빠졌고
MMCX에서 2핀이 된 점등의 보이는 차이뿐 아니라
다른 차이점들이 많이 있을 듯 합니다.
튜닝에 의한 취향차이가 크겠지만
3배이상 가격차이가 나는
동일 제조사의 디자인도 상당히 비슷한
(노즐 각도나 길이등이 좀 다르다는 것 같고
내부구조는 전혀 모르겠네요. ㅎㅎ)
1DD구성인데... 평가가 더 좋다.
아드바르뿐 아니라 비슷한 가격대로 일종의 전작에
해당하는 라이솔로는 물론 5배 차이가 나는
플레그쉽 라이펜타 보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쉽게도 다른 메제 이어폰에 대한 기억도 없고
앞으로도 구해서 들을 의향도 별로 없어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메제 오디오 알바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오늘 도착해서 들어 보면 여러가지 궁금증이
어느 정도 종결되길 기대해 봅니다.
Comment 9
Comment Write라이 시리즈 이야기 하시나 보네요. ㅎㅎㅎ
메제 로고가 트라이던트 같아
보여서 그리도 부르는가 보네요 ㅎㅎㅎ
네 라이솔로 정말 탐 났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았던
메제 헤드폰들.. 원목 감성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어폰도 굉장히 궁금하네요.
우드 디자인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제대로 메제 이어폰은 처음 들어 볼듯 한데 기대되네요.
메제 엠피리언 듣고 홀딱 반해버렸는데, 이어폰도 성향은 비슷하려나요우... 'ㅅ'
엠피도 나름 레퍼런스성향의 발란스형이고
동사의 균형형 이어폰이니 비슷한 뉘앙스가 아닐까
합니다. 고급 평판형 풀사이즈 헤드폰이랑
보급형 1DD이어폰이라는 격차는 아주 클테지만요.
비청을 위해 엘리트2?!를 빌려와야 할까봐요. ㅋㅋㅋ
급 관심이 생깁니다!!!
N5005 빠이빠이 ;ㅡ;
어떤 소리일지 궁금해지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