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감을 게임하다가 느낍니다 ㅠ.ㅠ

IE400PRO와 HD490PRO로 이헤폰 모두에서 일시적인 종결을 하고

한동안 썩혀만 두던 데탑을 재가동해서, 오랜만에 안 하던 게임을 좀 하는데

해야지 해야지 하고 10년을 묵혀뒀던 바이오쇼크 : 인피니트가

(이 갓겜 오브 갓겜을 아직까지 안했던 저도 참... 사실 위처 3랑 레데리 2도 안 했답니다 허허허 부러우시죠?)

 길어야 두시간이면 어지럼증 때문에 겜을 잠시 멈추게 하네요

 사실 바쇽은 1이랑 2도 미끌거리는 특유의 그래픽 때문에 멀미 유발이 좀 있었지만

지금보다 어렸을 때는 분명 그런 어지럼증이 좀 덜했던지라

식사양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 등등과 함께 이런 데서 나이를 먹었음을 체감합니다... ㅠㅠ

 아무리 겜바겜이라지만(지난번에 했던 사펑 2077이랑 제다이 서바이버는 어지럼증이 없었네요)

나이무관하게 있을 사람은 있어서 게임을 못하게 만드는 어지럼증이 제게는 전혀 없다고 한동안 자부했던지라 더 강하게 체감되는 나이입니다.

사실 아직 나이를 먹었다느니 뭐라느니 할 시기냐면 그렇지는 않다만(혼내실 분도 계실 것 같고 ㅋㅋㅋ) 나이란 확실히 그저 숫자만은 아니에요.

영디비 여러분도 죽기전에 해야할 겜들은 너무 늦지않게 하나씩 클리어해나가시길 문득 바라보며 잡설을 줄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