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샵 간단 후기
신 이어폰샵에는 처음 가봤습니다.
뉴토피아, 하이파이맨, dca들을 쭉 들어봤습니다.
susvara unveiled는 예전에 susvara를 처음 들어봤을 때보다 인상이 좋네요. 소리가 마일드한 느낌, 보컬이 한 발짝 물러서있는 느낌은 여전하네요.
하이파이맨들은 대체적으로 소리를 예쁘게 내주는 듯..
제가 하이파이맨중에 제일 좋아하는 헤드폰은 arya인데 샵에 없네요.
susvara를 듣고 바로 sundara를 들으니 역체감이 굉장합니다. 톤밸런스는 좋은데 해상도가 떨어지고 소리가 확 거칠어지네요.
dca들은 착용감이 매우 좋고, 밀폐형은 밀폐형답지 않고 개방형은 개방형답지 않고, 약간 거친 질감의 소리가 기본 특징인 것 같습니다.
expanse가 인상적이었는데 소리의 완성도가 굉장히 좋네요. 어디 하나 과함이 없는 훌륭한 톤밸런스, 평판형스런 이질감도 거의 없고, 타격감도 해상도도 좋고 dca 특유의 거친 질감도 제일 덜하네요. 세미오픈스런 개방감만 아니었으면 굉장히 지르고 싶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옆에 있는 바쿤들을 못 써본 게 아쉽네요. 조만간 다시 가서 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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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Write저도 몇 달 전에 갔을 때 Arya는 없더라고요. 당시 Ananda Stealth를 듣고, Sundara와 그냥 Ananda가 바로 역체감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단히 부럽읍니다.
본 꼴뚜기도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읍니다. ㄷㄷㄷ
익스팬스는 저 환공포증 외관만 아니면 더 좋을텐데말이죠 ㄷㄷ
오오 즐거운 청음이었나봅니다 언젠간 저도 가보고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