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이가 아니였다. 슈우우어도 아니였다. 렛슈어 싱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렛슈어의 싱어를 받고 바로 들어 보는데 좀 마니 놀랍네요.
평점 50점?!정도의 저렴이 차이파이 DD+ 짭 est (일레트로 스텟) 하이브리드 구형 이어폰.
39달러라는 (저렴해진) 가격으로 쓸만한 꼬다리덱엠 사은품에 상당히 좋은 악세사리들이
동봉되어 있는걸 알고 있기에 (렛슈어 공통 케이스와 이어팁)
대충 악세만 챙겨도 덱엠10 케이스10 이어팁10 발란스드2.5케이블+젠더 10만 잡아도 이익이고
케이블형 usb 꼬다리 덱엠은 스스로 테스트하고 싶어서 하나 더 사보고 싶었었죠.
2.5TO3.5젠더도 하나 더 필요해서 사려고 했으니 사실 이두개만 쓸만한 걸로 사도 40달러가 훨쩍 넘어갑니다.
그래서 슈우우어의 싱어를 주문한건데 제가 받은 건 유닛만으로도 40달러짜리가 아니네요.
일단 브렌딩이 슈우우어가 아니고 렛슈어입니다.
거기다가 악세사리나 다른 구성이 업데이트된 버전입니다.
교체형 노즐의 컬러도 바뀌었습니다.
파란색이 2쌍이 와서 잘 못 온줄 알았는데 필터가 다릅니다.
아직 소리는 못 비교해 봤습니다.
동봉 케이블과 젠더, 이어팁 케이스 모두 다릅니다...
총알형에 언더이어형태로 착용하는 걸로 보였는데 케이블에 이어 가이드가 있습니다.
오버이어? 착용입니다. 케이블 2핀 단자도 미세하게 다르네요.
케이스는 슈우어어 마크가 아닌 렛슈어 로고로 변경된 정도고
젠더도 케이블형?이 아닌 그냥 일체형으로 교체 되었습니다.
(편의성은 더 좋치만 L자형인데다가 비주얼적으로는 왠지 아쉬운 너프 느낌...)
이어팁도 폼팁만 그데로인듯 하고 나머지 6쌍은 전혀 다른 팁이 들어 있습니다.
소리도 다른 리뷰나 그래프로 추정했던 소리가 아니네요.
물론 제 취향과 환경이 다르고 벌써 팁 롤링을 했기에 차이가 나겠지만서도
원래 가격 120달러 혹은 출시 당시(소수지만 리뷰가 나왔던 당시)에 75달러라고 하고
DT01이라는 사은품이 없다고 해도 크게 나쁘다고 평가할 만큼의 소리는 아니고 오히려
요즘 나온 동가격대 제품들보다도 뒤지지 않는 해상도와 꽉찬 발란스...
취향이라고 하지만 이 소리를 75달러라고 몇몇 사람들이 50/100점정도를 준건 정말 신기하네요.
4년전 보다는 지금 더 인정?받을 소리라고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딱 보기에도 싱어는 문제점?이 아주 많습니다.
특히 타겟이나 컨셉등이 아주 미스 타겟 미스컨셉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5만원대 가격에서 DT01이라는 준수한 젠더형 꼬다리 dac/amp이 사은품...
현재 5만원대 구할수 있는 추가 구매가 전혀 없는 완결?형 저렴이 포터블 iem셋업으로
소리만 따지면 진짜 최고의 갓성비 1위가 아닐까 합니다.
정말 길게 상시 할인중이고 사은품인 DT01은 비매품이 되었지만
사실 둘이 합치면 150달러쯤 하는 셋트니까...당연하게도 저렴이가 아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