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수정)생명 찾아나선 '클리퍼', 목성 '유로파'에서 어떤 활동하나 (2030년4월 도착예정)
지구를 이제 떠나서 목성 궤도에 진입은 5년 반 이후로, 약 29억km를 이동하여 2030년 4월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우주의 스케일이란...
참고로, 빛의 속도로 날아가면 초당 30만km이므로, 9.7초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지구에서 목성까지 거리는 생각해보니 고정적이지 않겠네요, 지구도 목성도 공전하니까요. 찾아보니 최소거리가 6억2천만km 정도, 최대는 9억2천만km로 평균 7억7천만km라고 합니다. 그러면, 왜 클리퍼는 29억km를 이동할까... 기사 내용에는 없는데, 아마도 대부분의 무인탐사선은 스윙-바이 기술을 이용해 행성의 인력으로 가속하는 기술을 쓰는데요. 클리퍼도 지구와 가까운 행성을 돌면서 중력을 이용해 가속해 연료를 절약하고 속도를 높이는 방식을 쓸 것으로 추측됩니다.
하지만 빛의 속도로 날아가면 스윙-바이를 하지 않을테니 실제 거리를 그대로 계산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때 최소거리는 약35분, 최대거리는 52분인데, 최소 거리로 날아가야겠죠^^ @Pitta님 댓글에서 뭔가 잘못 썼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아시는 것 처럼 유로파는 태양계 내에서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고 'Europa Report'라는 SF 영화도 나오고는 했죠.
그 어느 태양계 탐사보다 기대가 많이 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247399?cds=news_media_pc
Comment 8
Comment Write네, 설마 영화 유로파 리포트 영화처럼 촉수 생물이 나오지는 않겠죠 -.-
뭔가 잘못 계산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니 목성과 지구 사이 최소 거리는 6억2천만 킬로라고 하네요. 광속의 경우 35분 정도 거리가 맞는 것 같고. 29억km는 기사에 내용이 없지만 swing-by 기술을 쓰기 때문으로 추측합니다. 과거에도 무인 탐사선은 모두 스윙바이 기술로 연료를 절약하면서 가속했으니까요. 깨닫게 힌트를 주셔서 감사! 내용 수정했습니다!
2030년이라, 뭔가 아득해집니다.
그런데 말씀하시는 영화는 혹시 <유로파 리포트>가 아니었나요? 제가 아는 <유로파> 라는 영화는 전혀 다른 이야기인지라...(둘다 봐서 알고있습죠. 옛날 영화이긴 합니다만 둘 중에서는 유로파를 강추합니다.)
앗 맞습니다. 정정해주셔서 감사 ㅠㅠ 유로파를 봤으면 헛갈리지 않았을 텐데...
ㅋ 유로파 리포트를 추천할 만한 영화는 아닌 것 같고, 외계생물로 촉수 생물은 좀 싫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기억 납니다.
추가) 발사장면 녹화 영상이 있기에 추가합니다!
https://youtu.be/psDQnXwDCbU?si=EEw-GWmuF-NdIUAb
원시 생명이라도 발견하는 좋은 결과가 있으려나 하는 기대가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