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릴스 보면 어이가 없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 안 하고 물 마실정도로 사람의 몸 구조는 그렇게 까지 약하지 않구요.

나무로 만든 식기류 깨끗하게 세척 안 하거나 오래 됐다면 마모되서 균이 생길수는 있지만 영상에서 말했던 균은 '아플라톡신'균인데 식기류에 생겨서 사람 죽을 확률은 극히 낮다고 합니다.

음...
아플라톡신은 균이 아니라 독소예요 ㄷㄷㄷ
일단 술, 담배도 속해있는 발암물질 1군(확실한 발암물질)입니다.

어떤 정보로 겁을 주는 것도 옳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틀린 건 또 아니어서...
정확한 방법을 알려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아침에 물 처음 한두모금은 입 안 헹구고 뱉은 뒤에 마시고 있고요.

밤 사이에 입 안 세균이 엄청 많이 불어나있을테니까요.

뭐 그걸로 사람이 죽지는 않겠지만, 좋지 않다는 걸 굳이 할 이유는 또 없죠.

나무 식기류는 대충 관리하면 말씀하신대로 곰팡이에 의한 아플라톡신 위험이 있고
이거 그냥 좀 해로운게 아니라 발암물질이라...
원래 까다로운 방법이 있기야 합니다만 실제 그리까지는 너무 번거로워서
옻칠된 식기를 쓰고 있고 세척은 물로 희석하고 베이킹소다를 섞은 세제와
매우 부드러운 수세미(마찰감 없는 것)로 닦은 뒤 문질러가며 야무지게 헹구고
건조를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거 제대로 안 하면 코팅면 안쪽으로 시커멓게 썩어들어가고 곰팡이 생기기도 해요.
그러면 버려야 합니다.

말씀대로 인지 못하고 있을뿐 괜찮다는 건 아니지만 나무 식기류 균으로 사람이 죽는 확률은 극히 낮다고 하니 딱히 신경 쓸일은 아닌거 같구요.

이 안 닦고 물 마신다고 위험하다? 차라리 침을 삼키는 게 몸 나쁘다고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사람의 몸은 이 안 닦고 물마시면 병이 생길 수도 극히 낮은 확률로 있겠지만 그정도로 약하지는 않습니다. 

그니까 제말은 세상에 더한 나쁜 게 많은데 양치 안 하고 물마사면 당장이라도 죽을 것처럼 극단적이 게 말하는 게 웃기다는거죠

다들 반성하셔야 할 듯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