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ATH-M50xbt로 공부해보겠습니다.
확실히 얘는 톤 밸런스가 n5005보다 저역쪽에 치중되어있는 느낌이에요.
n5005도 저역이 약한 헤드폰은 아닌데 얘도 저역이 어마어마하게 나오는 애입니다. 다만 중저역 밑은 오공이가 더 강하고
얘는 중고저역? 이라고 해야하나요. 먹먹한 성분이 더 나오고 열려있는 중~초고역이 억제되어있는 느낌입니다.
오공이가 더 소리가 좋긴 한데
얘가 오래 듣긴 더 좋을 것 같아요.
HD600이 지금 없어서 직접비교가 힘들긴 하지만 600보다도 더 먹먹한 것 같습니다. HD58x보단 밝고요. PC38x 정도 느낌?
아무튼 오늘도 공부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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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Write표현력 자체는 정말 괜찮은 헤드폰입니다.
오테가 그놈의 '오테스러움'이라는 착색으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측정이라든가 기계적 특성은 잠시 제껴놓고 표현력만 놓고 보자면
오테만큼 '음악성' 한껏 품은 메이저 브랜드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생각나는게 스탁스, ZMF, 아시다복스, 소니 구형들 정도라...
독일 폰들이 음향 및 제조 품질, 유지보수성 면에서 우위에 있지만,
음악성만 놓고 보면 한수 접고 들어간다고 생각해요.
10년째 애장품인 HD650, 얼마 전에 들인 DT990프로 모두 좋지만
음악성 부분은 늘상 좀 아쉽습니다.
그걸 채우려 오테 동급을 들인다면 말 그대로 애매한 중복이 되니
W100을 유지한 채 CD2000이나 V900, CD780으로 보완하고 있고
W100이 노후된 관계로 셀레스티 구매도 계획하고 있지만,
백지 상태에서 원 폰 투 폰으로 고르라면
저는 솔직히 젠하이저(까방권) + 오테(진심) 입니다.
기준점이 되는 레퍼런스폰은 있어야지 싶어서 독일 폰들을 산 건데,
눈 딱 가리고 청음만으로 구매했다면 AD2000이나 R70x 고르고선
HD650이나 DT990 프로를 그리워하고 있었을 듯 합니다. ㅋㅎㅎㅎㅎ
오테 맛이 강한 애들은 솔직히 저도 좀 부담스럽긴 해요 ㅋㅎㅋㅎ
A1000X, A2000X, AD700 요런 애들요.
오랜만에 오시네요
돈도 아끼고 있어서 새로 살 수 있는 이어헤드폰도 없고...
가끔 얼굴 비출게유
BT 버전에서는 야외에서 쓸걸 염두해뒀는지
유선 버전보다 저음을 더 키워놨더라고요.
좀 더 V 자 성향을 띄는 듯 했습니다.
이제는 노캔까지 달아야
M50X원툴로 해 볼 것은 다 해봤다고
뇌절의 끝을 볼수있지 않을까요?
ㅎㅎㅎ
민페일거같군요 ㅎㅎ
오테 모니터링 라인이 기종에 따라 중고역이 조금 먹는 경향이 있긴 한데...
그래도 M50xBT가 제 PRO5보단 훨씬 나을걸요!! ㅋㅎ;;
PRO5는 트위터 날려먹은 소리... ㅠㅠㅠ